어제 퇴근길에 조지 클루니(1961년생) 기사를 전철에서 선채로 보게되었다.
(기억 나는 것은 캡슐커피 광고 뿐인 남자 배우임)
미국시간으로 13일 조지 쿨루니의 친구이며 사업가인 랜디 버거가
방송에 나와서 2013년에 있었던 조지 쿨루니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 멋졌다.
2013년 9월27일 조지 쿨루니는 그의 친구 모임인 The boys 의 친구 14명을 저녁식사에
초대해서...그 자리에서 가방 하나씩을 건내 줬는데...
그 가방 안에는 20달러짜리 지폐가 100만달러씩 담아 있었단다.
오늘 기준으로 환산하면 11억된다.
조지 클루니는 친구들에게 ' 너희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으면 한다. LA에 처음 왔을 때 소파에서 잠을 자며 생활했다. 너희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인생에 너희가 있어 행운이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할
때 돌려주고 싶다' 고 말했단다.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지나왔고 몇몇은 아직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 학교, 대출금 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현금 100만달러 증여에 따른
세금까지 모두 내줬단다.
사업가 랜디 버거는 난 안줘도 된다 했지만...극구 줘서 받았으며
이후 랜디 버거는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단다.
난 가끔 벼락 스타가 된 이들을 생각해본다.
우리집 부근에 사는 이승기 같은 경우도 이선희가 발탁하여 스타가 되었다.
이승기는 그 고마움을 알기에 이선희에게 잘 하는 것 같다.
가수 비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이에게 이렇게 보답하고 사는지
이영애, 전지현, 송혜교...등등도 다 보답하고 사는지...쓸데없이 궁금해 하고있다.
난 조지 쿨루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어서 잘되어 조지 쿨루니 처럼...내 친지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내가 어려울 때 먼저 손 내밀어 준 사람을 기억하고
내가 손 내밀었을 때 기꺼이 도와준 이들을 난 절대 잊지 않으리라.
복권에 맞으면
우선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고..ㅎ~
빚도 갚고, 어머니용돈 잔뜩 드리고 작은오빠, 시누이, 시동생, 조카. 그리고
내 친구 등등과 나누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 나눠 쓸 생각을 먼저 해서...돈이 안들어 오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아는 어느분은 형님이 살아 계실 때 많이 도와 주셨는데
형님이 돌아가시고 사흘도 안되어..형수란 분께서
형님이 유언없이 돌아가셨다고..딱 잘라 말하더란다. 묻지도 않았것만...
최근 그 형수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서
연금이 매월150만원 나오는데 그걸 드릴테니
사업자금으로 쓰게 5천만원을 3년 상환으로 빌려 달라고 했더니...돈 없다고 거절하더란다.
돈 많은거 형제들이 다 알고 있는데...그 돈 혼자 끌어안고 죽으시려는지...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라고...지독을 떠시는지.
뭐..우리 큰오빠도 꼭 그런 사람이긴 하지만...
재수 똥 인 인간들이다.
광에서 인심난다지만...광에 잔뜩 있음에도 덕을 베풀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다.
리차드 기어와 비슷한(?)느낌의 내 옛날 애인이
어디선가 잘 살고 있다면
이렇게 궁상인 나를 그냥 놔두지는 않을텐데...ㅋ ㅋ ㅋ
귀여운 여인의 리차드 기어를 과감하게 떨쳐 버리고
이제 나는 조지 클루니를 좋아하기로 했다.
클루니 오빠~
1조868억 하는 데킬라 회사 판돈 얼마 남았음?
쬐끔 빌려 주시면 ....?
ㅋ~
돈 안 빌려줘도
조지 쿨루니님
너무 멋지지 말임!
20171215 아침에 목도리 분실하고 거의 울뻔했던 커퓌의 헛소리 일장.
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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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스리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