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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818093702755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제 침체 없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베팅하면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가 강세를 계속하면 연준이 금리를 또 한 차례 올릴 수 있고
이 경우 모기지 금리가 8%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드리티스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채권 자산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면 모기지 금리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모기지 금리 스프레드(10년물 국채와 금리차)는
1930년대 초 대공황이나 1980년대 초 경기 침체와 같은 금융위기 기간에만 현재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모기지 금리 스프레드의 과거 평균은 1.75%포인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2%포인트가 넘는다.
드리티스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계속 올라가 5%를 넘어서면
모기지 금리 스프레드가 3%포인트로 확대되며
"단기적으로 모기지 금리가 8%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 금리 급등에…국내 대출금리 다시 뛰나
https://v.daum.net/v/20230818100427827
美국채 10년물 4.3%, 모기지 7% 돌파하며 최고치
韓시장에도 영향, 주춤한 대출금리 재인상 가능성↑
최근 글로벌 시장은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 등 여파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4.3%를 넘어섰다.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현재 5.25∼5.50%로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내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최근 잠시 주춤한 국내 대출금리를 다시 들썩이게 만들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잔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업계에서는 신규 코픽스가 잠시 멈췄지만 채권시장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대출금리가 다시
우상향 곡선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 채권금리는 전 세계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권 대출금리도 영향을 받게 된다"며
"미국의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주담대 등 대출금리도 인상 추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