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과 전력
같은 전압에 저항이 크면 발열량이 커질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수식을 보면 P = V2 / R로 저항이 작을수록 발열량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일단 이것은 실험식이니 믿을만한 사실입니다.
저항이 크면 원자핵과의 충돌 회수가 커져 발열량이 많이 질 것입니다만,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전류가 유체처럼 흐르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전자들이 지나 다니는데 전자들 서로끼리 척력이 있어 저항이 큰 물체 내부를 흐를 때 충돌이 회수가 커서 잘 흐르지 못하면 정체 현상이 생길 것이고 계속 유입되는 전자들은 이 정체된 전자들 때문에 척력을 받아 잘 흐르지 못할 것입니다.
전류가 작아지면 시간당 충돌 회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전류는 시간당 지나간 개수를 뜻하니까! 아무리 저항이 커도 충돌 회수가 줄어 들면 발열량도 줄어 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전압에 발열양은 저항이 작은 쪽이 세집니다. 그러니깐 저항이 작지만 전류 을 늘려 충돌 회수가 증가하여 결국 발열량이 많아지는 것이죠.
만약 반대로 같은 전류일 때 비교해보면 P = I2 R 이니까 저항이 클수록 발열량이 커집니다. 즉, 저항이 커서 충돌 회수가 많아져 열이 더 많이 생긴다는 해석은 맞는 듯 합니다.
첫댓글 그러니깐 생활에서 쓰이는 전력은 전압이 고정되어 있으니, 저항이 작은 전열선을 써야 겠죠. 그래서 시중에 파는 전열선은 미터당 수~수십 옴 정도 합니다. 회로에 쓰이는 저항은 고작 몇 cm에 메가 옴인 놈도 있으니 비교가 확 되죠
ㄷㄷㄷ; 메가 단위면.. 10의 6승인가요? 대충 10의 5승정도 차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