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몰디브,인도3 스리랑카 엘라,하푸탈레

[남석훈]

스리랑카의 서해안 작은 요새도시 갈레에서 이틀 그리고 모레와 파도의 비치도시 미리사에서 하루자고 2월 4일 엘라로 향했다. 엘라는 스리랑카의 내륙 산중에 있는 작은 휴양 도시, 차 재배지역이다.

세일론 섬에서(나라이름을 세일론에서 스리랑카로 바꿨다)는 세일론 차를 많이 재배하는 데 주로 섬의 내륙 산중에서 재배한다.

영국은 나폴레옹이 네델란드를 점령하자 그 찬스를 이용하여 네델란드 동인도회사가 점령관리하고 있던 세일론 섬(스리랑카)을 1815년 탈취한다.

그리고 대규모 커피 플랜테이션농장을 경영하지만 병충해로 별 재미를 못보자, 차재배를 시작한다.  식민지인 스리랑카의 토지를 징발하고,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서 인도 남부의 타밀족을 이주시켜 그 노동력 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차를 재배한다.

영국이 대규모 플랜테이션 시스템으로 차를 대량으로 공급하자 단가가 하락하고, 그동안 부자들만 마실수 있던 차를 일반인들도 마실수 있게 돼었다, 그 배경에는 세일론 섬(스리랑카)의 싼토지 그리고 타밀족의 노동력착취가 있었다.

2005년 1키로 차잎을 따면 7스리랑카루피 우리돈 49원, 하루에 한 여성 노동자가 16키로까지 잎을 채취하는 데 그러면 112루피 우리돈 784원이 하루 수입이 된다.

스리랑카 독립이후 차농장은 국유화 되었지만 아직도 저임금 구조는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서 2011년에는 여자 하루 일당이 261루피 한화로 1,827원, 남자 378루피 2,646원 이라고 한다.

엘라는 1,040미터 고도의 산중도시다.  스리랑카의 엘라로 가는 길

날씨가 따뜻하고서 고도가 높고 경사가 있어야 차재배가 잘되는 모양

산중을 달리는 기차라 터널이 많고 곡선구간이 많지만 경치는 좋다.

9아치 브리지라는 다리위를 달리는 엘라구간 열차의 철교

엘라 지역의 세일론 차밭,

이 곳은 고도가 높고 강수량이 많아 폭포가 많다. 엘라근처의 폭포

엘라 기차역, 싱할라어, 타밀어, 영어로 쓰여있다.

엘라 시내에 있는 리사라 베이커리 겸 식당,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립톤이라고 세일론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영국상인,

부친이 감자 대기근 때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아일랜드인인데, 식품점으로 시작해서 큰돈을 벌었다.

립튼이 소유했던 하푸탈레의 차농원

하푸탈레 근처의 람보다 폭포

립튼의 하푸탈레 차농원

하푸탈레 차농원

[구름]

계속된 낮선 세상과의 만남...대단한 도전 정신이네... 맨 아래 사진! 좀 외로워 보이긴 하지만...어쨋던 화이팅 남석훈 !!

[(강위순)]

부럽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