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눈처럼 시력이 조금만 떨어져도 큰 불편함을 느끼는 거와 달리
경도난청의 경우 큰 불편함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난청을 방치할 경우
말소리를 정확하게 받아들여 이해하는 인지기능의 저하로
인해 조금만 작게 얘기하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이야기 할 경우
말소리가 흐려지거나 다른 소리로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만 크게 들릴 뿐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는 난청이 발생 후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기간만큼의 시간 및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난청 방치 및 심화로 인한 말소리구분 등 인지능력의 저하는
대화 상대자로 하여금 대화가 힘든 상대로 받아들이게 되며
이로 인해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 문제를 발생시켜
우울증, 대인기피증, 무기력증 등 대화수가 줄어듦에 따라 뇌의 기능 저하에 따른
치매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5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BC뉴스 심층취재 - 노인성 난청에 따른 치매 발병률 증가 보도자료]
[뉴스 동영상 보기 : http://tvpot.daum.net/v/v1ef5yDBCTiTSyT0qITBGGT ]
"양말" "양말"
"과자" "관장?"
"담배" "안 들려"
6년 전부터 난청이 시작된 67살 김** 씨는 난청을 초기에 방치해 지금은 보청기를 끼고도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청각이 나빠졌습니다.
김**/노인성 난청 환자 : "휴대전화를 못 받았고 상대편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밖에 나가기 싫단 말이지."
반재호/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난청이 계속되면)노인 환자에게 전반적인 뇌의 인지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하는게 (좋습니다)"
청각기능의 악화 및 말소리 인지능력 저하 방지를 위해 난청 초기에 보청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난청이 심한 노인일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 Johns Hopkins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자료 보고함 -
63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면서 평균 12년 동안 관찰하였고
그 결과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경도 난청 (25~40 dB)을 갖는 경우에는 치매 발생률이 평균 1.89배,
중등도 난청 (40~70 dB)인 경우에는 3배, 70 dB이상의 고도난청의 경우에는 4.94배 높게 치매가 발생했다고 함.
난청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는 스스로 알아채지 못합니다!
노년기에는 작은 일에도 쉽게 소외감을 느끼고 소심해질 수 있어 주변의 관심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사람이 하는 소리를 모두 알아듣지 못해 마치 소곤거리며 자신을 험담하는 것으로 느끼기도 하고,
잘 듣지 못해 크게 말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한 상처 및 오해가 반복돼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주변이 시끄럽거나 여러명이 빠르게 말하는 경우, 작게 말하는 말소리 등을 놓치고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난청의 초기증상이며 고주파부터 떨어지는 노인성난청의 경우
더욱 우리나라 언어처럼 저음역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 난청 초기에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자료출처:
이명.난청 청능재활 미소청각센터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 블로그
http://blog.daum.net/misohc
씹는 능력의 저하에 따른 치매발병 위험도 증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칼스타드대 공동연구팀은 77세 이상 남녀 557명을 대상으로 씹는 능력과 치아 손실 상태를 측정한 결과,
사과 같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노인병학회 저널에 발표된 이번 논문에서 연령, 교육정도, 정신건강 상태, 성별 등
인지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씹는 능력과 치매와의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인공치아 착용 여부와는 관련이 없으며, 자연치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발병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최근 양치습관과 치매위험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양치질을 매일 제대로 하지 않은 65세 이상 여성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5% 정도 높아진다. 남성의 경우는 22% 치매 위험도가 상승했다.
- 미 온라인 시사일간지 허핑턴포스트 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