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나서다!
고흐와 함께하는 네들란드ㆍ프랑스 산책『고흐 그림여행』. 이 책은 인상파 화가 고흐의 그림 속 실제 배경과 숨은 이야기를 찾아 네덜란드ㆍ프랑스를 여행한 기록이다. 단순히 고흐의 그림뿐만 아니라 그 그림을 탄생시킨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자연, 그리고 고흐의 삶을 되새겨볼 수 있다. 특히 여행작가이자 사진작가, 미술이론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직접 촬영한 생생한 여행 사진과 160여 점에 가까운 고흐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오테를로, 헤이그, 프랑스 파리, 아를, 생 레미 드 프로방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외로운 예술가 고흐가 길 위에서 쓴 자연과 영혼의 대화를 오롯이 만나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고흐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저자는 그 때의 충격과 감동을 가슴에 간직한 채 고흐가 남긴 삶과 예술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바라보는가 하면, 고흐가 환자로 수용되었던 곳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하였고, 그가 거닐었던 여러 도시들의 골목, 시골길을 그대로 따라 걸으며 고흐의 생각과 감정을 더듬어보기도 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고흐에게 미친 화가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수록하여 고흐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_aygnu8NA
저자(글) 최상운
인물정보
여행가/여행크리에이터
저자 최상운은 예술과 여행 분야의 문화생산자. 예술의 키워드를 가지고 여행하기를 즐겨 한다. 수평선 너머의 세상이 항상 궁금했으며 대학에선 처음에 법학을 공부했지만 나중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사진을 전공했다. 여행과 다큐 작가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사진 강의도 했다. 예술 공부를 위해 2005년부터 프랑스로 건너가 살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유럽의 변방을 걷다》《파리 미술관 산책》《잊지 못할 30일간의 유럽예술기행》《지중해 마을 느리게 걷기》 등 다수가 있다. 한양대 법학과, 중앙대 사진학과, 프랑스 프로방스대학 조형예술학과와 프랑스 파리1대학 미학 박사과정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