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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마이클 F. 셰인 (<포브스> 칼럼니스트)
“몇 년간 나온 비즈니스 서적 중 가장 중요한 책”
니르 이얄 (《훅》, 《초집중》 저자)
“고객의 마음을 읽게 해주는 훌륭한 지침서다.”
마코 파머 (텍사스A&M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장)
“인간 행동을 파악하고 활용하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책”
에이프릴 벨라코트 (《넛지의 천재들》 공저자)
“기업과 브랜드에 행동과학을 적용하는 지혜를 얻을 것이다.”
저스틴 마틴 (베리티 크레디트 유니언Verity Credit Union 최고운영책임자)
“소비자의 머릿속을 파악하여 기업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크리스티나 맥램 (니쉬 스킨케어Niche Skincare 최고경영자)
“최고경영자에서 마케팅 담당자, 제품 개발자, 1인 기업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와 관련된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누알라 월시 (마인드에쿼티MINDEQUITY 창립자, 세계응용행동과학자협회 창립 멤버)
“행동 이론을 적용하는 법을 쉽고 탁월하게 알려 준다. 진실하고 설득력 있으며 마케팅 담당자나 실무자에게 유용한 지침서다. 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의 통찰에서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팀 훌리헌 (비헤이비어 알케미Behavior Alchemy 행동과학전략국장)
“멋진 아이디어, 실용적 요령, 인간 행동을 날카롭게 통찰한다. 참으로 많은 내용을 종합하여 실행하기 쉽게 알려 준다. 놓치면 안 되는 필독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hIODpJco
책 속으로
우리는 자신의 뇌를 통제하고 생각과 행동을 적절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뇌의 의식 영역은 너무 느려서 생존에 필요한 무수한 일을 그때그때 결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판단 중 99퍼센트를 잠재의식이 담당한다.
--- ‘뇌의 비밀을 찾아서’ 중에서
유명 브랜드들이 언제나 애쓰는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의 뇌가 소소한 성취와 발견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세심할수록 좋아한다. 그 정성이 선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소한 것에 신경 쓸 정도면 본 제품에는 얼마나 공들이겠어!’
--- ‘기업과 브랜드’ 중에서
심플리 오렌지(Simply Orange)라는 주스 브랜드는 “오렌지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다른 브랜드의 주스들도 똑같이 만들었을 수 있지만, 사실 소비자들은 정확히 모른다. 이처럼 광고에서 뭔가를 자랑하면, 여러 제품이 똑같더라도 고객의 뇌에는 그 상품이 업계 최고로 각인된다. 이것이 ‘프레임’이다. 일단 A가 어떤 주장을 하면, 다른 경쟁자가 그 방식을 사용해도 A의 것이 된다.
--- ‘프레이밍 효과’ 중에서
많은 금융회사가 다음과 같은 판촉 행사 메시지를 보낸다. “이번 달에 신용카드로 20회 결제하시면 50달러를 드립니다.” 상당히 후한 보너스다. 하지만 기회를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발상을 바꾸면 어떨까? 이렇게 광고하는 것이다. “귀하의 계좌에 50달러를 넣어 드렸습니다. 이번 달에 신용카드를 20회 쓰시면 그 돈을 가지십시오.” 차이가 느껴지는가?
--- ‘손실 회피 성향’ 중에서
똑같은 시계를 2가지 버전으로 광고한 실험이 있다. 하나는 “신형 출시. 재고 넉넉함”이라고 홍보했고, 다른 하나는 “한정판 출시. 서두르세요. 재고량이 많지 않습니다”라고 홍보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시계가 한정판이어서 물량이 적다는 광고를 본 사람들은 재고가 넉넉할 때에 비해 50퍼센트 비싸게라도 사려고 했다. 두 시계가 똑같은데도 말이다.
--- ‘희소성’ 중에서
나는 웹사이트에서 면도기 거치대를 사려고 했다. 가격이 6.99달러로 저렴했고 욕실에도 알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구매 버튼을 클릭했는데 배송료 3.99달러가 따로 있었다. 나는 약 3주 동안 구입 여부를 고민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다. 가격이 9.99달러고 배송료가 무료였다면 바로 샀으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배송료라는 ‘분할’이 등장하니 그 브랜드와 구매 경험이 불쾌한 인상만 남기고 말았다. .
--- ‘분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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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비자가 선택하는 ‘진짜 이유’를 이해하려면?
스타벅스 한정판 희귀 음료에 집착하는 이유는?
‘사야 하는 물건’과 ‘사는 물건’이 다른 이유는?
잘 이용하지도 않는 OTT 서비스 구독 해지를 꺼리는 이유는?
마트에서 1+1 제품만 보면 무조건 사는 이유는?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라고 보는 전통 경제학으로는 소비자의 이러한 행동을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 인간은 왜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 선택의 99%가 잠재의식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진짜 이유’를 이해하려면 행동경제학을 알아야 한다. 행동경제학을 활용하면 기업은 소비자를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고, 소비자는 비합리적 소비를 막을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넛지, 프레이밍 효과, 점화 효과, 군중심리, 호혜성 등 행동과학에 관한 사례로 가득하다. 소비자의 마음을 유쾌하게 파고드는 법을 쉽게 알려주는 이 책은 경영자, 마케터, 브랜드 기획자를 위한 훌륭한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