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8일 토요일
날씨 : 맑고 포근함 요즘은 늘 연무가 많음
어디로 : 가평 연인산
누구와 : 나외 4명
산행코스 : 귀목골 - 아재비고개 - 연인산 - 절골계곡 - 생수공장 - 다락터 - 귀목골 주차장
봄의 전령사 3탄 산행
가평 연인산을 간다.
이번이 다섯 번째 일듯
늘 국수당에서 산행을 시작
오늘은 꽃을 보는 산행 이라서
귀목골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천년부페에서 두사람 태우고
송내역에서 미루 태우고
미영씨가 북부역으로 나가서 기다린다.
차를 돌려서 미영씨와 접선을
무슨 갑첩을 만나는 기분이다.
접선 이라고 하니 ㅋㅋㅋ
그전에는 대성리 방향으로 가던 길을
이제는 외곽타고 별내를 빠져나와
남양주 진접을 지나 현리로 가는 길이 좋아졌다.
운악산을 지나 귀목리에 도착
넓은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잘되여있다.
봄이 되면서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흐른다.
처음부터 계곡으로 진행을 한다.
ㅎㅎ 장미님 시작과 동시에 물에 풍덩 빠진다.
그래도 스페치를 찾고 있어서 다행
초입에서 복수초와 돌단풍을 만난다.
오늘 왠지 좋은 예감이 드는 날이다.
허름한 민가를 지나면서
주인장에게 길을 물어본다
너무 자세히 알려 주신다.
이제부터 본 산행을 시작 한다.
조용한 산속에는 우리들만 있다.
봄기운이 솟아 나면서
힘이 불숙 불숙 솟아나는듯
꽃을 찾으며 천천히 올라 간다.
7부 능선 부터 하나둘 꽃이 보인다.
그리고 복수초 군락지를 만난다.
많은 복수초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마음것 햇볕을 받으면서 방실 방실 반겨준다.
오늘은 제대로 꽃 산행을 할듯 하다.
점점 올라 갈수록 개체수가 많아 진다.
변산 바람꽃
꿩의 바람꽃
복수초
제비꽃. 양지꽃은
너무 흔해서 등안시 한다.
그래도 속으로는 예쁘다고 이야기를 ㅋㅋㅋ
또한 작고 귀여운 중의무릇도 세개체를 만난다.
아재비 고개 부근은
그야말로 야생화의 보고다.
모두가 일제히 겨울 잠에서 깨여나
짧은 기간에 모든것을 다 하려니
너도 나도 태양을 바라보며
마음것 봄을 즐기며 종식 보존을 위해
태양 빛을 보며 화려하게 장식을
이렇게 많은 자생지는 처음이다.
꽃을 찍기전에 바닥 부터 보면서
혹시라도 꽃을 발을까 조심 조심
마음것 꽃들과 행복한 테이트를 하고
맛난 점심을 먹는다.
역시 산행에는 여자들이 있어야
더 푸짐한 먹거리가 있다.
남자들만 오면 부실하기 짝이 없다.
연인산 정상은 연인하고 와야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와도 연인보다 더 좋다.
연무만 없으면 멋진 조망을 볼수가
마음은 우정능선으로 하산을 하면 좋으련만
차량 회수 관계도 있고
내일 백두대간 가시는 여자 세분 대단들 하지요.
나는 멀리 창원 천주산 작대산 산행이 있어서
오늘 꽃 산행을 행복하게 했으니
최대한 빠른 코스로 내려 간다.
절골 코스는 오래 전에 있던 코스지만
지금은 거의 사람의 발길이 없는 코스다.
한동안 급경사에 땅이 녹으면서
질퍽 거려서 조심 스럽게 내려간다.
깊은 계곡에는 아직도 얼름이 그대로 있다.
청정지역으로 내려오는 기분은 최고다
곳곳에 오래전에 있던 이정표가
이곳이 그전에 등산로 였구나를 알려준다.
횡제도 한다 크지 않은 말굽 버섯도 한개 따고
시원한 계곡에서 산행의 피로도 풀어주고
마지막으로 꿩의 바람꽃도 만나고 하산을
복병을 만난다.
하산길을 막고 있는 생수공장
공장 안으로 가려다가
우회로를 이용하여 공장을 지난다.
이제는 큰 길까지 내려 가지않고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논두렁을 지나 다락터로
여자들은 차까지 가지 않고 기다리게 하고
미루와 둘이서 귀목골로 차량 회수를
계곡에서 시원하게 도가니를 식혀주고
오늘 연인산 야생화 산행을 마친다.
그사이 여자들은 냉이와 쑥을 뜻었네요
포천으로 이동 오리 고기를 먹으려던 계획을
고양동 강강술레에서 돼지 갈비로 메뉴를
식당은 온통 봄 날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대기자가 100 여팀이 어마 어마 하네요.
그래도 워낙 큰 가든 이라서 30분을 기다리며
야외에서 하는 라이브 카페 노래를 듣고
맛나게 배불리 잘먹고 오늘 일정을
행복으로 시작 행복으로 마무리를
역시 산행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함은
늘 나에게 행복을 선물한다.
상판리 귀목골 들머리 주차장
화장실도 있고 아주 좋음
처음부터 계곡으로 올라 갑니다.
아재비 고개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중앙 좁은 포장 도로를 이용 해야함
돌단풍도 보고
계곡으로 올라 와서 돌단풍을 만남
그러나 장미님 계곡에 처음부터 풍덩 함 ㅎㅎㅎ
계곡에서 이곳으로 올라옴
한분이 이곳에서 여름날 곳을 준비 하는듯
길을 물어보니 자세히 알려 주시고
계곡을 서너번 건너 갑니다
8부 능선에서 복수초 군락지를 만나고
그리고 아재비 고개 입구 부터는
완전히 복수초 바람꽃 밭 입니다.
변산 바람꽃과 복수초의 이웃 사촌
꿩의 바람꽃과 복수초의 이웃
변산 바람꽃
꿩의 바람꽃
ㅎㅎ
미영씨
귀엽지요.
연인산 인증샷
지금은 폐쇄한 절골 등산로를 이용 하산 합니다.
처음 한동안은 땅이 녹아서
질퍽하고 미끄러워 조심 조심
음지쪽은 아직도 얼름이 많이 남아 있고
미치광이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오래전에 설치된 이정표
계곡에 곤충 체집통이 있네요.
중의무릇 예쁘지요.
하산길에 만난 꿩의 바람꽃
계곡에서 시원하게 족탕도
물이 너무 너무 깨끗 합니다.
장미님 아침에 물에 풍덩 하는 바람에
이제는 조심 조심 건너고
임도길에 생수 공장이 잇는 관계로
생수 공장을 옆으로 우회 합니다.
우회 하면 이곳으로 내려 옵니다.
이렇게 생수 공장이 자리를 잡고 길을 막았네요.
이곳으로 내려 오려면 절골 폐쇄 등산로에서
우정봉 으로 더 진행 하다가 전패봉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 오는 코스 입니다.
상판리로 차를 회수하러 갑니다.
샛말과 귀목골 중간 보아귀골
보아귀골 등산로 입구 간판이 보이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코스
상판리 귀목골 버스 종점
버스가 들어와 있네요.
여자들은 절골을 내려와 큰길에서
기다리며 냉이와 쑥을 뜯고
미루와 나는 차량 회수 하려고
약 1.5 키로 정도 걸어옴
첫댓글 연인산 따라갔으면 대박인데 못가서 아쉽기만........
10Km, 회나무님 수준으론 조금 짧지 않았는지요 ㅎㅎ
덕분에 복수초도, 꿩의 바람꽃도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