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잔인한 <행복> - 렌탈DVD캡쳐 ♥♥♥ ⑤
이동진 닷컴 인터뷰 中
- 은희는 내성적이지만 한편으론 적극적이고 게다가 좀 엉뚱한 측면까지 있습니다.
영수가 장난 삼아 고아라고 말해놓고 사과를 하자 그 사과를 받아들이며
“그러면 저 좀 업어주세요”라고 불쑥 내뱉기도 하니까요.
사실 이런 것들은 은희의 특성이라기보다는 허진호 감독님 영화의 여자 주인공들에게 공통된 점이기도 하죠.
그게 묘한 매력을 만드는 것 같아요.
“은희가 의외로 당돌한 면이 있죠. 솔직하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저도 그건 허진호 감독님 전 작품에서의 여성 캐릭터 공통점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은희의 그런 솔직함과 적극성은 그때까지 혼자 힘으로 세상을 살아오면서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은 일종의 준비된 자세가 아닐까 싶어요. (중략)
어린 나이지만 무척 성숙할 것 같고, 세상의 이치에 대해 통달한 것 같은 현명함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그런 기본적인 성향이 지금 그런 당돌한 태도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요.
내가 지금 이 말을 하고 싶은데, 그걸 하지 않고 참거나 고민해야 할 이유가 뭐 있을까.
난 아쉬울 것 없고 욕심도 없으며 지금 행복에 충실한 여자니까 하고 싶은 말은 그냥 해도 되는 게 아닐까.
뭐, 그런 것일 텐데, 하여튼 대단한 여자예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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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는 배우 임수정을 위한
순수한 사람들의 순수한 모임입니다 ♡
[온화한 미소로 마음에 편안을 주는 사람 ... #]
첫댓글 라
입술이 맞을래여
어머..ㅋ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