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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산 스크랩 *추읍산과 양평 산수유 축제.. (2014년 4월 1일)
캡틴 허 추천 0 조회 254 14.04.03 14: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추읍산과 양평 산수유 축제*

 

 

 

 

추읍산(원덕)역~추읍산 정상~주읍리 산수유마을~내리 산수유마을~두레마을~추읍산역(원점)

 

 

*양평 개군면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주읍리와 내리 산수유 마을은 금빛 꽃물결의 절정..*

 

 

 

날짜를 꼽기가 참 어려웠다..

지난 해 이천 도립리 산수유마을을 찾던 걸음길에

생각 밖에 복병 군 사격훈련으로 원적산 진행을 중단하고 소낙비만 맞고 돌아온 아쉬움에

올해 다시 이천으로 걸음 하기로 마음 먹고보니

그 시기가 어설푸다,

 

이천이든 양평이든 한날 함께 산수유 축제가 개최되고..

두곳 모두 개화 시기가 같기에

짧은 절정기를 마추기에는 시기가 제한 될수밖에 없었다,

 

축제일을 알아보고 4일 이천으로 걸음 할 계획을 세워 두고나니..

양평이 문제다,

 

이천의 경우 축제기간 중에는 평일에도 훈련을 중단하여 천덕봉 일대를 자유롭게 지날수 있기에

휴뮤일이 맞는 축제 개막일로 먼저 결정하고..

이후 다음 휴무일인 7일 양평으로 걸음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갑짜기 몰아 꽃들을 피우는 올 봄..

 

서울의 벚꽃마져 3월 말 부터 설쳐대고 있으니 산수유꽃이 그때까지 기다려 줄것같지 않았다,

하여 일정을 앞당겨 휴무일 1일에 추읍산으로 걸음길을 정하였다,

 

 

 

 

오전 11시 08분.. 추읍산역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에는 급한 공지에도 나를 포함 총 14명..

 

오늘은 사실 그간 이런 저런 이유로 다녀보지 못한

주읍리 산수유 마을을 꼭 다녀오자 마음먹고 나선 걸음길로..

내심 참석한 회원들에게 좀 힘겹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매번 그 때문에 주읍리 걸음을 포기하고 내리 산수유마을 만을 다녀오고 말았기에

오늘은 좀 회원들이힘겨워 할찌라도 주읍리 걸음으로 마음을 굳혔다,

 

물론 산수유 꽃 축제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추읍산 정상 산행을 포기하고

두래마을 고개를 넘어 산수유 마을만을 다녀 올수도 있지만..

명색이 산꾼..

 

그렇게 큰 부담이라 할수는 없는 추읍산 산행을 포기 할수는 없었고..

 

 

 

이제 신내천(흑천)에도 봄빛이 가득하다,

 

 

산수유 축제철을 맞아 오늘 추읍산으로 걸음하는 산님들이 제법 있다,

 

 

 

 

 

이제 진달래꽃이 피어있는 산으로 들어선다,

 

 

현호색도 지천으로..

 

 

이제 더위를 느껴야 하는 날씨..

오늘 예보된 한낮 기온은 23~4도 정도의 더위를 느껴야 할 날씨다,

 

산행준비를 다시하고..

 

 

올 봄..

추읍산 진달래도 일찍 꽃을 피웠다,

 

 

 

 

(사진 상영님)

 

 

 

 

 

 

 

 

 

 

 

 

쉼터에서 잠시 흘린 땀을 식히고..

약간 더위가 느껴지는 날씨지만 불어주는 바람에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봄날의 전형적인 흐릿한 박무로 양평 방면도 눈길은 답답하다,

 

 

 

 

 

추읍산.. 막바지 가파른 비탈을 갈지로 올라서고..

 

추읍산은 7부 능선 부터 힘겨운 급한 오름길로

적지않은 산님들에게 부담을 준다,

 

 

한시간 반만인 오후 12시 46분 정상에 올랐다,

 

 

 

 

 

정상 주변 곳곳으로 산을 찾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고..

 

 

정상 진달래도 꽃 피울 준비를 마쳤다,

 

 

봄날의 전형적인 날씨는 남한강 넘어 원적산 마저 흐릿하고..

저 기슭 백사면 도립리에서도 4~6일날 이곳과 같이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전망이 좋은 추읍산 닯게 산불감시 카메라도 4방향으로..

 

 

정상 아래 자리를 잡고 점심을..

 

 

오후 1시 40분.. 주변을 정리하고 주읍리 산수유 마을로 하산을 준비한다,

 

 

정상에서 약 100~200m 정도..

삼거리에서 오늘은 좌측 주읍리로 내려선다,

직진하면 내리 산수유 마을이다,

 

 

산길은 이내 급경사 내리막길..

거의 사다리를 타는듯한 급한 내리막이다,

 

만약 이곳으로 추읍산 정상을 오른다면 꽤 힘겨울 그런 길이다,

 

 

급한 내리막을 내려서니 안부에 이르고 오후 2시..

이제 우측 산길을 따라 주읍리로 향한다,

 

이제 이곳 부터는 비교적 순탄한 산길이다,

 

 

 

 

 

 

 

 

 

 

 

 

 

 

 

 

 

 

 

 

 

 

 

 

 

 

 

 

오후 2시 18분..

이제 주읍리 마을 어귀에 내려서니 산수유꽃이 먼저 반겨주고..

 

 

뜻하지 못했던 매화가 우리를 반겨준다,

 

 

매화꽃 향기가 맑고 청아 하다고 들었지만

오늘 처럼 매화향기에 취해 보기는 처음이다,

 

어쩌면 그간의 걸음길이 그저 인증이나 해두자 싶던 그런 걸음길 이어서 였을까..?

 

 

매화꽃 맑고 잔잔한 향기에 빼았겼던 마음을 털치고

아쉽지만 주읍리 산수유 마을로 들어섰다,

 

 

함께한 세욱님 부인..

오늘 옷과 매화가 잘 어울리시네..

 

 

이제 절정을 맞은 산수유꽃은 햇빛아래 금가루를 뿌린듯 빛나고..

 

 

아까 정상에서 마신 주종 불문의 동서양 합주로..

얼굴이 옷빛이 되었다,

 

 

 

 

 

 

 

4일 부터 곧 산수유 축제가 시작될 주읍리 마을은

이미 만개해 금가루를 뿌린듯한 산수유꽃에 뭍혀 버렸다,

 

 

거기에 목련까지..

 

온통 마을 곳곳에 금빛 꽃물결이 가득하다 보니

오히려 목련이 눈길을 끄는것은 왜 일까?

 

 

 

 

아지매 장사수완이 보통이 아니시다..

덕분에 산수유 음료도..

 

음료보다 남은 산수유 절여진 열매가 젤리처럼 더 맛있었다는..

 

이런 걸음길에선 그저 모른척 넘어가 주는것도 메너다..ㅎ~

 

 

 

 

 

 

 

 

오늘 높아진 기온에 쉼도 산수유 꽃그늘을 찾는다,

 

 

주읍리 산수유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려보는 사랑방도..

 

정갈하게 정성스런 손길로 가꾸어진 개인 주택 이지만

오가는 이들을 출입을 허용하는..

정말 사랑방 다운 멋찐 집이다,

 

 

 

 

 

 

 

 

 

이제 잠시 쉼도 그늘을 찾게된다,

 

 

 

 

 

오늘 접사 성능이 좋치않은 산행 사진용 디카를 휴대하다 보니 사진이..

 

 

같은 개군면에 속한 주읍리와 내리지만..

주읍리 쪽이 좀더 상업적인 환경인듯 싶다,

 

 

 

 

 

 

 

 

전체적인 산수유와 어루러진 조화나 둘러 보기는 

내리쪽 보다 좀 더 주읍리가 나은듯 하고..

 

 

내려서며 주읍리를 돌아보고..

 

 

 

 

 

주읍리 회관앞에 이르고..

 

회관 옆에서는 마을 부녀회 회원님들이..

 4일 축제를 대비하여 손수 김치를 담그는등 준비에 바뿌다,

 

 

잠시 울님들을 추스리며 쉼을 하고..

 

 

이제 오후 3시 5분..

이제 내리 산수유마을로 가기 위해서 주읍리 마을을 벗어난다,

 

주읍리에서 내리로 가는 방법은

주읍리 회관에서 100여m 정도 내려서다 우측 마을길을 따라 얕은 산언덕으로 향한다,

 

 

마을 뒤로 이런 농로가 얕은 산능선으로 이어진다,

 

 

 

 

(사진 상영님)

 

울님들 나물을 뜯느라 자꾸 걸음길이 지체되고..

 

 

이런 언덕을 넘으면..

 

 

이런 물탱크 시설과 임도를 맞나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곳 산능에도 진달래가..

 

 

다시 조용한 마을로 내려서고..

 

 

내리 산수유 축제장은 내리 마을회관이 있는 마을로..

얕은 산릉을 다시 넘어야 한다,

 

우측으로 산을 돌아 오르는 임도를 따라도 되지만..

우리는 직진하여 진행했다,

 

 

 

 

 

뒤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고개를 넘어왔다,

 

이곳에서 다시 뒤에서 꾸물거리는 울님들을 한참을 기다리고..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어 왼쪽으로 내려서면 포장 마을길이 보이고

이어서 포장 농로에 내려서서 마을로 진입한다,

 

 

 행사장이든 아니든 주읍리와 내리마을 곳곳은 산수유가 지천이다,

 

 

 

임도에서 마을길이 보이고 내리 새상골이다,

 

 

 

 

 

보이는 사진 우측 주택 앞에서 왼쪽으로 사진 좌측 능선 고개를 넘는다,

 

사실 주읍리 걸음길이 오늘 나로서도 처음이다 보니

대충 경험으로 길을 따랐지만..

 

이곳 지형이 추읍산 정상 말고는 얕은 구릉같은 지형 이어서

우뚝한 추읍산을 기준으로 방향을 어림하여 진행하면

어려운 길이 전혀 없다,

 

 

 

 

 

새상골을 돌아보고..

 

 

이제 고개를 돌아 내려서면 내리 산수유 마을이다..

고개 위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목을 축였다,

 

 

무슨 나무인가..?

 

 

 

 

 

 

 

 

내리 산수유 마을이 보이고..

보이는 산릉 넘어가 원덕역 방향이다,

 

도로는 원덕역 방향 두레마을로 고개를 넘어가는 임도다,

내리 산수유 마을을 돌아본후 다시 이 임도를 따라 원덕역(추읍산역)으로 향해야 한다,

 

 

내리 산수유 마을에도 산수유는 절정이다,

 

 

다리를 건너 우측은 원덕역..

좌측은 내리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도 산수유 꽃은 절정에 이르렀다,

 

 

산수유 금물결이 온통 마을 뒤덮다 보니 오히려

이런 자목련도 눈길을 끌고.. 

 

 

 

 

이곳에도 매화가..

 

 

 

 

 

내리 마을회관 앞에 도착하니 오후 4시 51분..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분명 내리 회관 부근에서 산수유술로 목을 축이자고 약속을 했건만..

일부 회원들이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원덕역으로 바로 진행 한것이다,

 

결국 내리에서 한잔은 포기하고 서둘러 뒤를 따라 원덕역으로 향했다,

 

 

 

이 안내판에서 우측으로 잠시..

그 후는 개울 옆 길을 따라 오르다 왼쪽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으면 원덕역으로 갈수있다,

 

 

 

 

 

 

 

 

 

 

고개를 넘어 두레마을을 지나 신내천 변에 이르니 시간은 오후 5시 59분..

 

 

결국 내리 산수유술은 물건너 갔고..

앞서 도착한 회원들과 원덕슈퍼에서 조촐한 한잔술로 오늘 추읍산 산수유 산행을 마감했다,

 

 

이제 시간은 오후 7시 08분..

귀경을 위해 원덕역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코스 지도)

 

 

 

 

 

*2014년 4월 1일 추읍산과 양평 산수유 마을로 걸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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