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수) 9시 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어제까지 이틀동안 50mm가 넘는 비가 내린 후라 그런지 파란 하늘이 미세먼지가 없는 것 같다. 옷을 갈아 입고 비닐하우스내 폿트와 엊그제 만들어 놓은 공지에 관수하였다. 비닐끈으로 완두콩에 쓰러짐을 막기위한 유인작업을 하였다. 비가 내려서 인지 아주심기한 고추, 고구마, 동부 등 작물들의 작황이 아주 좋다. 큰 밤호박은 들깨 정식할 두엄 근방에 8무더기와 아래밭 북쪽편 밭뚝에 일반호박 7무더기를 만들어 밤호박은 25주, 일반호박은 30여주를 정식하였다. 비닐하우스내에 만들어 놓은 3두둑에 좁은 비닐을 피복하였다. 미니파프리카 12주, 아삭이고추 15주, 토마토 20주를 3줄에 나누어 정식하였다. 이제 이식하지 않은 남은 폿트는 파슬리 2폿트, 2차파종한 옥수수 3폿트, 땅콩 1폿트, 강황 3폿트가 있다. 야콘묘가 몇개만 발아되었다. 작년 같으면 노지에 이식해야할 시기인데 금년은 몇포기 못 심을 것 같다. 고구마 줄기도 자라는 대로 잘라 심을 계획이다. 1차로 심은 마디호박과 봄배추, 비닐하우스내 오이, 호박 등에 요소와 복비를 혼합하여 3kg을 추비하였다. 11시경에 커피와 집에서 가져온 과일을 먹으면서 쉬었다. 비닐하우스내 오이에 지주대를 세워 주었다. 쑥갓과 상추를 조금 채취하였다. 와이프가 몇가지 쌈채소는 수확하였다. 12시경에 농장을 나와 봉담하마로 마트에 들려 쌀 교환권으로 진상미 2포와 물, 사과, 오이를 구입 한 후, 홍익돈까스에서 파스타와 우동으로 점심을 먹었다. 호매실사우나로 가서 5시까지 사우나를 하고 귀가하였다.
7일(토) 7시 10분경에 농장으로 출발하였다. 농장에 도착하여 입구에서 보니 고구마잎을 고라니가 뜯어 먹었다. 옷을 갈아 입고 비닐하우스내에 관수하였다. 비닐하우스 북쪽문앞에 1평정도의 비닐을 피복한 공지에 파슬리를 42포기 정식하였다. 비닐하우스내의 동쪽 가장자리에 1평 정도 되는 곳에 비닐멀칭하고 파슬리를 48포기 정식하였다.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등에 지주를 세워주었다. 2차 파종한 완두콩에도 지주를 세워주고 제초하였다. 2차 파종한 완두콩, 2차 파종한 감자, 노지오이, 노지토마토 등에 요소와 복비를 혼합하여 추비하였다.11시경에 커피와 파인애풀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 고추밭, 감자밭의 고랑에 새것으로 3줄 피복하였다. 처음 정식한 옥수수에도 추비하였다. 비닐하우스내의 오이에 지주를 세워주고 유인줄을 매주었다. 아래밭 강남콩에 지주를 세워주고 유인줄을 매 주었다. 땅콩에 피복한 한냉사 1두둑을 걷어다가 고구마에 씌워 주었다. 상추, 쑥갓, 당귀, 방풍, 모듬쌈채를 수확하였다. 쪽파, 부추밭에 제초하였다. 2시 30분경에 농장을 나와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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