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를 자기로 세우지 못했다는 것은 주체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자유인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주체만이 자유인일 수 있고 자유인만이 주체일 수 있다.
서양정신은 자기만을 사랑한 ‘홀로주체성’이다. 주체와 타자의 참된 만남을 사유하지 못했다.
반면 우리 역사는 자기상실의 역사였다. 철저히 잃어봤기에 서로 참된 만남이 가능하다.
”
고택에서 듣는인문학강좌 143
<시와 서로주체성>
2023. 11. 25.(토), 오후 2~5시,
이소헌 파랗게날연구공간
(경남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45번지)
김상봉_
한때 해직교수로 “거리의 철학자”.
전남대 철학과 교수.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 연구로 철학박사.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학벌없는사회’ 이사장·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등 지냄
≪호모 에티쿠스 : 윤리적 인간의 탄생≫, ≪나르시스의 꿈 :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 ≪서로주체성의 이념 :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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