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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스크랩 치악산 구룡사, 치악산방
불바 추천 0 조회 27 11.04.17 19:5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왔다.

그것도 당일치기의 산행 목적이 아니라 구룡사 바로 근처에 있는 독채펜션 '치악산방'을 하루 빌려서

 

덕분에 저녁에 목살을 숯불에 궈서 가져간 매실 담금주 1.5리터를 몽땅 비우고 왔다.

 

옛날 영통 살때 옆집이고 지금은 같은 동탄에 살면서 종종 만나 저녁식사를 하던 두 가족이 모여 펜션한채를 단독으로 쓰면서 모닥불 피워놓고 마셔가며 이야기 하는건 정말 좋았다.

 

화로에 모닥불 피우고 불장난 하면서 .... 적당히 숯이 되자 준비해간 호박고구마 포일에 싸서 넣어놨더니 군고구마가 되었다.

이런 신선놀음은 자주 못가는게 다소 흠이지만 역시 콘도 빌려갈때보다는 훨씬 다양한 재미가 있다.

 

동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ㅋㅋㅋ

 

오늘은 아침겸 점심 먹고 애들까지 같이 구룡사와 구룡소까지 다녀왔다

좀 더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꿀떡 같았지만 두집다 아직 작은애들이 어려서 업고올 생각이 아니라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암튼 재미있는 하루 보내고 왔다.

 

 

드림랜드를 지나 구룡사 방향으로 가다 보이는 풍광들 

 

 

 

 

우리가 하루밤 묵은 펜션의 뒷 산

 

 

펜션 치악산방

20평 정도되는 독채다

 

 

무슨 풀인지 궁금하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투구꽃 종류가 아닌가 한다

 

 

운지버섯

 

 

 

 

 

생강나무가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방풍나물인가 해서 찍어봤더니 아무래도 매발톱같아 

 

 

아직 계곡은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겨우내 얼었던 아래로는 맑은 계류가 흐르고 

 

 

농부들은 봄 준비에 바쁘다. 

 

 

 

 

구룡사 입구 주차장에서 본 펜션들 

 

 

그동네 명물인 더덕들. 

 

 

 

 구룡사의 버스정류장에 붙은 운행시간표

 

 

 

 

 

 

저녁시간이 되어간다.

급히 숯에 불을 피우고 준비해간 돼지목살을 구워본다.

특유의 비법을 동원해서 구웠더니 숯불구이의 진미가 그대로 배어나온다.

삼겹살 굽듯이 굽다보면 타서 버리는것도 많은데 모두 맛있다고 야단이다.

애들도 잘 먹어댄다..ㅋㅋㅋ

 

 

 

산 입구 가게에서 .본 어묵..

 

 

매표소 앞을 통과중인 등산객들

 

 

매표소 통과하자 바로 황장금표가 나온다.

여기 황장금표는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치악오토캠핑장을 지나 구룡마을로 들어가는 길 왼쪽에 있다. 일명 황장외금표라고 한다.

황장금표란 소나무 중 재목감으로 최고인 황장목을 왕실에서 궁궐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호하면서 일반인들이 베지 못하도록 금한 금지표다.

 

 

 

 

 

 

 

구룡사 조금 못미쳐에서 있는 구룡초교 폐교부지

지금은 개조하여 구룡산방 쉼터로 운영중인 것 같다.

 

 

 

 

 

 

 

구룡사는 그 오래된 역사에 비해 오래된 건물이나 문화재가 없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다.

 

 

구룡소 

 

 

 

 

입구에 내려오니 버스가 도착해서 손님들을 한떼가리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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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17 19:57

    첫댓글 오랜만에 한번 올립니다. 4월 초에 치악산 구룡사 앞 펜션하나 빌려서 갔다온 후기입니다.

  • 11.04.19 06:02

    불바님, 안녕하세요...잘 지내시고 계시죠...
    멋진 사진 감사드리며, 사진방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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