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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수곤의 `한밤의 사진 편지` 원문보기 글쓴이: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제1731호 (12/9/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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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9회 소래포구 해안도로 주말걷기 후기
글 : 심상석 (한사모 회원, sunyata3s@hanmail.net)
사진 : 이창조 (홍보위원장, lc191@hanmail.net)
오완석 (인천 금빛 봉사던 고문, ows214@naver.com)
윤종영.홍종남, 김동식.송군자, 이달희.박정임, 허필수.장정자 이석용.남묘숙, 권영춘.신금자, 정정균.임금자, , 이경환.임명자, 박동진.방규명, 함수곤. 박현자 이흥주, 한상진, 심상석, 박찬도, 김성래, 홍수희, 이창조 서병진, 고영수, 남정현, 김창석, 박화서, 황금철, 김영신, 박남화 나병숙. 윤혜선, 이계순, 윤삼가, 최영자, 김소자, 임정순 최경숙, 윤정아, 김소영 김영자, 이순애, 안명희, 김성혜 오완석, 전길순, 이영섭, 송송지 (53명)
< 프롤로그: 시>
소래포구 해안도로 걷는 한사모에 붙여
시 / 심상석
구월의 소래포구 해안도로는 포구물때 여울져가는 긴 산책 길 하늘도 구름으로 출렁입니다.
‘한사모’ 오렌지색 엠블럼은 잰걸음 걸음 재는 긴 해변 길 하늘하늘 석양 길로 펄럭입니다.
오 그리운 석양길이여....
9월의 소래포구 해안도로는, 걸으며 노래하며 걸으며 명상도 할 수 있는 인생길 표상입니다.
주말만큼 평일에도 걷기운동에 길들여져 있는 모든 길 길마다 인생길 입니다.
마음도 챙기며 대화도 하며 걷는 길 입니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망을 실천하는 모범 ‘한사모, 걷기팀을 사랑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소망을 이루려고 걷기를 하는 사람들. 자랑스러운 ‘한사모’ 사람들입니다.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무구한 동반자들. 이분들은 모두 어르신들입니다,
이 삶의 동반자. 만남, 배움, 건강, 을 위하여 다른 회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 발걸음이 가벼워 진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한없이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험난한 인생길에 선택된 우리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고,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다.” 불편한 장애물은 남 아닌 자기 내 자신인가 합니다.
2012년 . 9월 16일 >
*초강력 태풍 '산바'가 한반도에 다가 서고 있다는 뉴스.
오늘 제주도로 부터 산바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답니다. 그러나 소래포구는 흐린 하늘아래 물 ? 조용합니다.
오후 3시 각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사 2층. 원거리에서 온 한사모 회원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수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한사모’로 인해 ‘오이도 역사’가 모처럼 활기찬 모습입니다.
1차 인원 점검이 끝나고 53명의 회원들을 안내하여 우측계단으로 내려가서 새로 개통 된 수인선(오이도-송도)으로 환승하고 보니, 회원들 중 대부분이 처음으로 ‘위대한 시승’을 하는 듯한 낯선 즐거운 표정들이였습니다.
*수인선 소개 : 인천과 수원을 잇는 복선전철로 2015년 전구간개통 개통구간: 인천 송도 ~ 시흥 오이도 구간 (13.1Km) 개통일:2012년 6월 29일 잔여구간 송도~인천(7.2km) 2014년 개통예정 수원~한대앞(19.9km) 2015년 개통예정
송도행 승차 후 1구간을 승차하자 3분여. 경기시흥시 소재 월곶역에서 하차 후 지공선사 일공선생의 안내로 역사 앞 광장에서 다시 인원점검을 해보니. 모두 역시 51명이였t답니다.
경원지지의 예를 나눈 후 할배 할매의 표정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태풍 ‘산바’ 에 맞설 각오를 한 듯 일공 지공선사가 한사모 엠블럼 깃발을 휘날리니 ‘주말걷기 즐기면 청춘이 된다’ 는 소리없는 합창의 에코가 '한사모 길고 긴 새만금 U자 걷기의 당당한 보무'를 연상하게 합니다.
월곶항의 상징탑이 있는 포구를 향해 걷기시작한 할매 할배들 모두 포구 해안도로를 향하여 낭만 이벤트를 그립니다. 멀리 크레므린 궁전 같은 건물들이 있는 광장쪽으로..
“ 오늘 주말걷기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시작됩니다.
이 월곶항 포구는 1997년도에 500억원을 들여서 만든 포구라고 전합니다. 물때와 날씨를 잘 맞추면 사진 출사지로 좋은 곳 이지요.
이제 1.5km 정도 포구를 걸으면 오늘의 목적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에코메트로’ 소래포구를 만납니다.“
월곶 해안로를 따라 주말을 즐기는 태공망들을 뒤로한 후 철판형 그물망 소래철교를 건너갑니다.
1990년대 수인선을 달리던 협궤열차를 추억해 보면서..... 소래포구의 삶의 현장도 만날 수 있습니다만 주말이라 발디딜 틈?... . 소래지역의 어업과 경제 생활, 어시장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접할 수 있습니다만.....
‘화도진 포대’를 일별한 후 일정관계로 소래의 역사관을 관람해야 합니다.
휴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소형전시관에 입장합니다.
*소래에 보물같은 전시관. 2012년 5월 29일 개관한 작지만 아름다운 소래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소래역사관'에 입장하여 소래역사를 일별합니다.
2층의 영상실과 전시실, 그리고 1층의 전시실, ‘소래염전 존’ 포구 존을 영상과 전시 관람 후 추억의 협궤 열차에 올라가 봅니다.
이어서 1시간30 여분~ 포구와 아름다운 해안도로 걷기, 그리고 맑은 호수 등을 걷기 위해서 이 역사관에서 화장실은 반드시 다녀와야 합니다.
해안도로를 걸으며 볼수 있는 물때.
오늘 음력 8월 1일은 칠물(2시40분)이라 '가고파' 노래를 부르며 걷는다면금상에 첨화입니다. 지공선사 일공 음악으로 길안내를 하는 기획을 했습니다만..^^.
물때를 만나 많은 사람들이 눈인사를 나누며 걷는 해안도로는 '풀라잉 인천' 남동구입니다.
명상하며 걸으며 음악을 즐기며 물새들과 소통하듯 삼라만상을 아름 하듯이 걷다가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가 있는 아름다운 한화 호수공원을 만끽하며 명상걷기를 하면서 호수둘레길 걸어갑니다. 포구와는 다른 호수의 가을바람 소슬한 9월을 속삭이면서.....
<남동예술문화회관>에서 단체 사진 촬영하는데 오완석 ( 현 인천 금빛봉사단 고문)전 회원님의 코믹한 하반신만지기로 회원들의 웃을 유도하면서 걷기에 지친몸을 위로했네요....
이날 한사모 정회원이 되신 안명희 회원님은 기장떡과 과자 등을 회원 1인분씩 정성들여 포장해서 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어서 아름다운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남동예술문화회관 뒤뜰에서 박화서 회원의 인절미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명희,박화서 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날의 안내자인 심상석 회원이 ‘인생은 나그네길’ 가요를 부르니 회원모두 즐기는 듯 피로가 가신듯한 표정에 감사의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구름 위 석양을 마주한 듯 사진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잠간 휴식 하면서 일공선생의 노래(가곡 2~3편 ) 감상시간을 아카펠라 허밍으로 기획했으나 어둠이 내리니...
논현고장동 에코메트로 길 북서쪽 인천의 신설명문 '고잔고등하고' 방향으로 걸어 계속하여 아름다운 명상숲길을 만납니다만......
‘한화 기념관’ 쪽으로 아름다운 걷기 명상을 할 수 있는 호수를 걸으며 명상 또 느리게 걸으며 명상........ 다음으로 미루며
식당예약 시간관계로 소래포구역을 향하여
속보로 휘날리는 엠블렘을 뒤따릅니다. 식사 전 속보는 식욕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합니다.
오후 6시경 " 아기다리 고기다리 든 식당" <' 요리샤브 ' 전화 032 421-4647> 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면 붐비는 수인선 소래포구 역사 인근 '거목프라자 7층' 에 있는 고급 식당입니다.
' 주말걷기와 대한민국의 U자 걷기의 '아름다운 할배 할배 걷기모임' 을 식당대표가 ‘환영의 말씀’을 입구에 부착하여 정중히 존경스런 마음으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소래포구 석양길 걷기를 마감한 후의 아름다운 한사모의 소래 소풍 이야기는 저녁식사와 더불어 한사모의 밥상에서 계속 설왕설레. 내일의 행복한 만남을 약속합니다.
<에필로그> 한없이 사랑하는 ‘한 사 모 !!’
진진 행복 대망 천명 !! 회원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건승축원
2012.9.17 (월) 저녁
심상석 드림
* "우리들의 인생은 일흔 살부터" * 곡조 학도가
1절 우리들의 인생은 일흔 살부터/ 마음도 몸도 왕성합니다. / 칠십에 우리들을 모시러 오면 /지금은 안간다고 전해주세요
2절 우리들의 일생은 일흔 살부터/ 언제나 생글생글 웃고 삽니다. /팔십에 우리들을 모시러 오면/아직은 빠르다고 전해주세요
3절 /우리들의 인생은 일혼 살부터 /아무것도 불만은 없이 삽니다 구십에 우리들을 모시러 오면/ 재촉하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4절 /우리들의 인생은 일흔 살부터/ 언제나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백세에 우리들을 모시러 오면 / 서서히 간다고 전해주세요
오는 9월 21일, 미국의 따님 집으로 가서 장기간 머물다가 귀국할 예정인 송군자, 김동식 님 내외분은 12월 1일,할미꽃 하모니카 제 1회 연주 발표회를 보지 못하는 것이 몹시 아쉽다며 윤정자 단장에게 전해달며 김영신 사무국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습니다.
또 지난 여름 약 3개원간 미국 뉴욕에서 지내다가 귀국한 김성혜 님(나병숙 회원님 따님)은 역시 금일봉을 하모니카 발전 기금으로 협찬했습니다. 김동식 고문님, 송군자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병숙 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식사가 끝난후 심상석 회원은 다음주 제260회 담당 안내자인 이순애 운영위원에게 한사모 깃발을 전달하며 임무를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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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수곤의 `한밤의 사진 편지` 원문보기 글쓴이: 함수곤
첫댓글 주말걷기 처럼 힘들고 어려운 임무를 자원해서 맡아서 아름다운 코스와 좋은 식당으로 안내해주시고 해설도 잘해주신 심상석 회원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사진을 찍어서 제공해주신 오롼석 고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걷기에 함께 걸어주신 인천의 전길순, 이영섭, 송송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비가 많이 내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살짝 있었는데 잘 피하여 걸었습니다
소래포구 해안도로 이구석 저구석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공들여 안내하여 주신 심교장님께 심심 감사올립니다.
오늘은 걷기가 아닌 여행이라 생각하고 길을 나서니 다른 때보다 더 일찍 당도했습니다 새로 개통된 수인선도 타 보고 월곶에서 내려 소래포구를 향해 걸으니 바다의 특유한 비릿한 냄새가 몰려왔습니다 소래다리 위에서 굽는 식욕을 자극하는 생선 냄새를 맡으며 ,화도진 포대도 둘러 보았습니다,추억의 협궤 열차에 올라 "오징어 땅콩 있어요." "삶은 계란 있어요"하는 어느 회원의 외침에 깔깔 거려 보았습니다.멀리 바다를 보면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즐거운 여행 겸 걷기였습니다.심상석 위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