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만든 귀여운 토끼가 들어 있는 당근 열쇠고리가 디자인과 품질이 매우 훌륭해서 가족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그 덕분에 가죽공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데 이번 작품도 지난 작품을 능가할 정도로 귀엽고 멋진 고양이 카드 지갑이어서 한층 더 만족감이 향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왕복 바느질뿐만 아니라 포켓과 고양이 형상 작업으로 인해 여러 모양의 천과 부자재를 덧대는 작업을 해야 돼서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 어려우며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바느질 방향을 잘못 잡기도 하고 겹치는 위치를 알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강사님과 선생님들의 일대일 지원을 받으며 바로 잡으면서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멋지고 귀여운 작품이 만들어졌답니다. ^^/
평소보다 조금은 어렵게 작업하긴 했지만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줘서 사진과 같은 훌륭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국가적으로 현금이 필요 없는 사회 구현을 지향하는데다 실생활에서 대중교통을 타거나 카페와 식당을 이용할 때 그리고 영화와 같은 문화예술을 관람할 때도 모바일 기반 지불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 현금이 없어도 활동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만일을 위하거나 신분 확인을 위한 카드 한두 장쯤은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이번에 만든 고양이 카드 지갑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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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땀한땀 지나면 어느새 멋진 작품이~~~
멋지고 귀여운데 유용하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