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0일 (목) 오전 11시, "뚝섬 한강공원 제 2축구장"에서 송명숙 회장, 남수자 고문(26회), 양귀자 고문(28회), 오금희 고문(32회), 표경희 고문(33회), 곽정애 명예회장(34회), 상임이사, 포함 974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단합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참가한 모든 동문님들께서 성숙된 의식으로 질서를 잘 지켜주었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이렇게 974명이 참가한 큰 행사가 무사히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각기대표님들은 이 가을 단합대회를 위해서 참석자수 파악, 여러 재무관계, 그리고 준비물등을 준비하는라 너무나 많은 수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문들께서 내주신 협찬금과 협찬품은 이 가을 단합대회를 더욱더 풍성하게 해줬구요.
또한 이 가을 단합대회를 이끌어 간 송명숙 회장포함 19대 임원들도 2016년 가을 단합대회 준비를 위해서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노력하고 철저히 준비 할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2016년 가을 단합대회를 총괄한 송명숙 회장은, 위로는 대선배님, 아래로는 까마득한 후배동문들에게 협찬품, 협찬금에 대해서 설명하고 부탁했으며, 이를 내준 동문들에게 감사 전화를 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거의 매일 동문들과의 전화와 행사설명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정숙 총무는 송명숙 회장을 도와서 행사 전반에 필요한 여러 내용들을 점검하고, 행사진행 순서 점검과 실무이사들의 역할에 대해 실무이사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준비해 나갔습니다.
백합동문 여러분!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백합꽃 만발한 흥겨운 이곳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날아오세요...
서경희 서기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시작되는 엽서가 모든 동문에게로 전해지고...
소소한 일들이 하나씩 완성되어 갔습니다.
먼저 동창회관에서 44기 박병규 기대표와 같이 이렇게 참석자 개인별 간식을 넣을 봉투를 970개 만들었구요. 이봉투는 44기 양금희 동문이 물티슈, 이쑤시개와 함께 보내줬어요.
980장의 봉투에 일일히 물티슈를 넣느라 모두 어깨가 빠질듯이 아팠지만, 다 끝나고 나서는 노란색 꽃밭(봉투)사이에 번갈아 가면서 사진기 앞에 이렇게 서는 여유도 부려 봤습니다.
잔치때는 무엇보다 먹거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시식도 아주 꼼꼼하게 했습니다.
가을 단합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참석자수도 거의 마무리되고, 황춘복 재무는 매일 한두명씩 변하는 참석자수를 계속 Up grade 하면서 깔끔하게 정리도 하구요.
그리고 토요일 저녁 동창회관으로 간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 가지고 48기 간식 봉사 자원팀이 다 모였습니다.
"비닐봉지에 넣으면 쉽게하고 돈이 덜들지 않을까?"
"아니야, 그래도 지퍼락으로 하자. 깔끔하고 알고보면 그게 더 편리해..."
동창회관에는 이렇게 하나씩하나씩 가을 단합대회에 필요한 물품들이 쌓여만 갑니다.
동문들께서 협찬해준 물품으로 포장도 해놓고, 식에 필요한 여러 물건들, 그리고 동문들에게 나눠줄 여러가지들 그저 보기만해도 배가 부릅니다.
드디어 2017년 10월 20일 가을 단합대회가 열리는 날이 왔습니다.
이곳은 2016년 가을 단합대회가 열릴 "한강뚝섬유원지 제2축구장"입니다.
이조용하고 옅은 어둠이 깔려있는 이곳이 조금 있으면 많은 동문들의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가을 단합대회 행사장에는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할 이벤트사에서 새벽부터 와서 무대준비와 동문들이 자리할 천막작업으로 분주했고, 6시 30분 동창회관에서는 오늘 진행될 행사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들을 김종숙 감사가 트럭에 싣고 오느라 바빴습니다.
이렇게 2016년 가을 단합대회의 서막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같이 동창회관에 산더미같이 쌓인 상품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트럭에 싣고, 또한 그 트럭에 앉아서 새벽공기를 가르며 행사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35기 김종숙 감사는 매년 이렇게 수고 해주고 있습니다.
8시까지 상하 흰색의 의상과 빨간색 모자를 갖춘 송명숙 회장 포함 19대 임원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윤정희 (42회) 부총무는 임원들, 행사작업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분야에서 준비하는 동문들에게 줄 김밥과 간단한 과일을 준비해 왔구요.
무대 뒷편에서는 48기 동문들이 오늘 참석하는 모든 동문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견과류, 망고젤리, 비스킷등은 미리 대량으로 구입하여 동창회관에서 기별로 참석자수대로 포장을 했고, 오늘 아침에는 대형 마트에서 싱싱한 귤을 받아서 이렇게 각기로 배분 포장하고, 포장된 봉투위에 기수 표시도 단단하게 했습니다.
이쪽은요. 대원제약 직원들이 도와주고 있는데요. 48기 남경우 동문이 오늘 참석한 모든 동문에게 줄 간단한 약품으로 지금 직원들과 함께 이렇게 배분하고 있습니다.
접수대 뒤 한쪽에서는 오늘 모든 동문에게 전해질 기념품(참존 화장 티슈)을 참존에서 나온 직원들과 같이 각기 참석수대로 포장하고 그위에 기수와 참석자수가 프린트 된 종이를 붙이느라 상임이사들의 손길이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로얄에서 도시락이 도착했습니다. 도시락, 국, 생수도 배분점검해야 되구요.
뚝섬 전철역에서는 47기 동문들이 전철역에 도착하는 선후배님을 친절하게 행사장까지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접수대입니다. 오늘 참석할 동문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가 놓여져 있습니다. 행운권 도시락 교환권, 간식교환권, 상품교환권등은 모두 지퍼백속으로 쏙 들어가서 접수대위에 나란히나란히 줄을 서있구요.
그리고 접수대위 또 한쪽에는 순서지와 황춘복 재무가 작성한 각기 참석자수, 여러 기재할 사항들을 넣어 프린트한 인쇄물이 기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별 분담금, 각기 참가비, 여러 협찬금,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한 영수증 처리 등 수많은 입출금을 관리하는라 애쓴 재무 황춘복입니다.
이 접수대는 황춘복, 배경숙, 서경희, 배송자 실무이사가 맡아서 동문들의 등록 접수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진행될 가을 단합대회의 순서가 프린트 되어있는 순서지입니다. 배경숙 서기가 출판사에서 바로 집으로 순서지를 택배로 받아 기별 참석수 만큼 봉투에 넣어서 이렇게 정리해 뒀구요.
이렇게 동문들이 오기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서 19대 임원들은 각기 맡은 자리에서 일사분란하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송명숙 회장과 김정숙 총무는 무대 음향, 마이크 점검, 혹시 빠진게 없나 넓은 운동장을 종횡무진 다니십니다.
동문들이 협찬한 물품과 동창회에서 준비한 상품들이 들어있는 천막입니다. 김혜경 부회장, 배경화 부회장, 추숙희 재무가 오늘 이곳 관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좀전에 참존으로 부터 참존 티슈를 수령해서 각기별로 배분 포장된 기념품(상품)을 각기대표에게 수량확인과 싸인을 받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노경애 부회장, 장순옥 부회장 진현석 부회장입니다.
10시까지 행사장에 도착한 기대표들은 간식, 기념품등 여러종류의 물품들을 받느라 바쁘고, 수령한 물품들을 똑 이렇게 나누느라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운동장 전체 구석구석 돌면서 참석한 모든 동문들의 모습과 행사프로그램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카페에 기록하는 일을 해야하는 홍보 전설주와 한명희, 재무 황춘복입니다. 모두 48기랍니다.
지금 우소학 부회장께서 메고 있는 가방속에는, 미리 우소학 부회장, 황춘복 재무, 전설주가 준비한, 오늘 현금을 줄 29개의 여러상 봉투들이 들어있습니다.
그 봉투 마감을 예쁜 하트로 마감을 하시고...
팔순 축하, 칠순축하 등 프로그램이 진행 될 때마다, 저가방에서 봉투가 하나씩 하나씩 나가게 됩니다.
1부 동문들의 각기, 또는 전체 동문이 참여하는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때 줄 게임상과 장기자랑상, 행운권 추첨상등도 관리도 해야합니다. 뒤에 살짝 김상용 부총무와 서경희 서기가 보이네요.
동문들의 즐거운 게임과 상품, 행운권 수령이 이어지고...
48기 동문들!
듬직한 49기 동문들!
아쉬운 표정의 35기 선배님!
39기 선배님, 같이 게임하는 듯 용도 써보고...
점잖으신 34기 선배님!
표경희 고문께서는 동상으로 쿠쿠밥솥을...
행운권상 서지민 궁중 옥반지, 10만원권 백화점상품권인 장려상도 탔습니다.
양귀자 고문께서 추첨도 해주셨네요.
은상 휘슬러 압력 밥솥입니다.
이불, 휘슬러 후라이팬...
딤채! 금상입니다.
행복상, 열부상 참! 상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행운권 추첨이 끝나고, 교가를 제창한 뒤 송명숙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가을 단합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지금부터 또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기별 뒷정리를 부탁하고 송명숙 회장, 김정숙 총무는 한강사무소로 가서 행사장 사용 뒷마무리를 하고, 김종숙 감사는 비품정리를 해서 동창회관으로 다시 물품운반 관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19대 모든 상임이사들은 행사장 뒷정리와 청소점검을 서둘러서 해야하구요.
그리고 황춘복재무는 행사 전반에 지출된 경비에 대해 재무정리를 해야하고, 전설주와 한명희 홍보는 오늘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선별하여 재경경북여고 카페에 기록해야 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행사가 끝난 뒷처리도 간과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상임이사들은 뒷마무리를 하는라 한 동안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2016년 가을 단합대회가 다 끝났네요.
오늘 하루종일 곳곳에서 들리든 동문들의 웃음소리와, 여기저기서 반갑게 손을 잡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친구들과의 포옹이 가득했던 이 넓은 운동장이 이렇게 휑하니 덩그란히 남겨졌습니다.
동문들이 밀물처럼 사라져 버린 이 텅빈 운동장이 웬지 포만감에서 오는 허전함을 주네요. 1년중 가장 큰 행사를 무사히 치렀다는 생각, 그리고 이 행사를 위해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들, 그리고 시끄럽게 울리던 19대 임원들의 카톡방, 함께 했던 준비작업들의 생각들이 한순간에 밀려오면서, 괜히 행복하면서도 서운한 생각이 들어 잠시 울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 열린 2016년 가을 단합대회는 어느 누구 혼자서 이뤄지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이 가을 단합대회는 참석하신 모든 동문님 그리고 이 행사를 풍성하게 해준 협찬금 협찬품을 내 주신 동문님들, 그리고 각기대표님, 마지막으로 송명숙 회장님을 포함한 19대 임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선배님! 후배님!
고맙고 갑사합니다!
내년 2017년에는 새로 탄생하는 20대 회장단이 주관하는 가을 단합대회가 열립니다.
더욱더 발전하고 풍성한 가을 단합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첫댓글 전설주씨, 좋은사진들, 글들.... 김사합니다.
가을단합대회 준비하는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