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만냥금)
만냥금과 천냥금과의 차이를 알고싶읍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백량금이라는 식물을 열매가 많이 달리게 개량하여 원예화 시킨뒤 이름을 붙인것으로 천량금 만량금은 열매가 많고 적음을 이야기 합니다.
백량금은 열매가 몇개씩 안달리는데(큰나무는 많이 달리지만) 천량금보다는 만량금이 빨간열매를 많이 달고 있어 관상가치가 있지요.
백량금을 만냥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식물분류 : 자금우과
* 원예분류 : 상록 활엽 관목
* 원 산 지 : 한국, 일본
* 개 화 기 : 6 ~ 7 월
* 열 먜 : 11 ~ 3 월
키는 30 ~ 60 cm정도 지만 간혼 1m를 넘는 것도 있다.
줄기는 단일하여 거의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광택이 나며 약간 굽어져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은 초여름에 피고 꽃이 지면 열매가 맺혀 겨울에 아름다운 산호색으로 익는다.
* 재 배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좋은 토양이 적합하며 약간 응달진 장소가 좋다. 옮겨 심은 후에는 손질이 필요없지만 추위에 약하므로 한지에서의 재배는 프레임을 이용하고 서리를 막아 주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번식은 종자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원예품종은 꺾꽂이를 한다.
보통의 것은 정원에 심고 원예품종은 화분에 심는다.
병충해는 거의 없는 편이다.
* 이외수씨의 괴물에 보면 백양금이 꽃이피면 천양금,열매가 맺으면 만양금이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화원에 가서 물어보면 백양금이라는 나무는 없고, 천양금과 만양금이 종이 다른 나무라고 합니다.
'백량금'을 만냥금이라 부르는데서 그리고 '자금우'를 천냥금이라 부르는데서 파생되는 문제입니다.
꽃집에서 '만냥금' 이라 부른는 식물의 정식 명칭이 <백량금>이고 천냥금의 정식명칭은 <자금우>입니다.
이렇게 불리게 된데는 다소 상업적인 측면이 그 배경에 있습니다.
시장에 백량금이라는 나무가 있으니 자금우 유통업자기 이름도 부르기 좋고 해서 '천냥금'으로 이름을 고쳐 출고 합니다.
이번엔 백량금 유통 업자가 천냥금(자금우) 보다 키도 크고 빨간 열매도 많이 달리는데 이름은 '백량금'이니 '백'을 '만'으로 고쳐서 부르는 것이죠.
이렇게 몇년 동안 잘못 불려지던 것이 이제 본 이름을 제치고 가명이 본명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둘다 자금우과로 과는 같고 속부터 갈라집니다. --- 9촌, 6촌 되는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예는 '천리향', "만리향'이라는 식물이름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천리향의 본명은 <서향>이며 만리향의 정식 명칭은 :섬엄나무(돈나무)입니다.
위의 예와 아주 흡사하게 본명보다 예명이 더 대중적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 만냥금의 꽃말은 오랜사랑에 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