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버섯은 무려 종류가 만 오천가지가 됩니다. 그중 식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약 2000~3000여종 정도 됩니다. 버섯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식용버섯, 약용버섯, 독버섯,독버섯은 다 아시다시피 드시면 안 되는 것들을 의미하구요, 밥 먹을 때 반찬으로 즐겨먹는 느타리, 표고, 송이 같은 식용버섯, 그게 한 30여가지 됩니다. 영지버섯, 상황버섯, 동충하초, 차가버섯 같은 것들은 약용버섯으로 10가지 정도 됩니다. 사실 일반 버섯도 건강에는 좋지만, 정말 효과가 좋은 건 약용버섯이 훨씬 효과가 좋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버섯에 대해 알아봅니다.
● 버섯, 알고 보면?
1. 버섯, 알고 보면 산에서 나는 소고기?
- 영양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산화, 항암버섯에는 육류에 있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물질도 있고, 맛과 식감도 좋아서 우리 식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버섯을 채소고기 또는 산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부른다.
2. 버섯, 알고 보면 부위별로 영양이 달라?
- 버섯마다의 이런 좋은 성분들은 뿌리인 균사체에 몇 배나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열매부분인 자실체는 몸에 좋다고 해도 과하게 먹으면 몸을 해칠 수 있는데 균사체는 독성이 없어서 많이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3. 버섯, 알고 보면 세계 5대 슈퍼푸드?- 버섯이 대부분 건강에 참 좋은데 차가버섯은 그 중에서도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아주 효과적인 버섯이다. 고대로부터 약용효과가 뛰어나서, 신의 선물이라고 불렸다.
● 자연의 선물, 버섯의 효능
1. 오래 사는 장수의 비법, 암도 이기는 항염, 항암효과
2.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고혈압, 심장병 예방
3. 올여름은 날씬하게, 저칼로리 다이어트 효과
4. 합병증을 이겨내는 당뇨 예방효과
5. 뼈 건강을 위한 골다공증 예방효과
6. 갱년기 질환도 예방하는 호르몬 조절 효과
7. 머리 뜯지 마세요, 스트레스 예방효과
8. 우리 아빠 숙취 해소 – 간기능 개선효과
● OX 퀴즈, 진짜야? 거짓말이야?
1. 버섯이 세계 3대 진미? (O)
- 송로버섯은 거위 간인 푸아그라, 철갑 상어 알인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불린다. 특유의 진하고 독특한 향 때문이다.
2. 진시황의 불로초가 바로 버섯? (O)
- 영지버섯엔 베타글루칸이 많아 면역력 증가와 항암효과가 있고, 폴리페놀에 의해 항산화효과가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고혈압, 만성 기침이나 원기회복에도 효과적이다.
3. 독버섯, 색깔로 구별? (X)
- 버섯은 재배된 것을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야생에서 채취한 것은 흔히 알려진 식용이 확실하지 않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버섯, 이렇게 먹으면 효과가 두 배~!
1. 씻지 말고 먹어라!
2. 익혀서 먹어라!
3. 뿌리를 먹어라!
4. 물로 마셔라!
5. 말려 먹어라!
6. 섞어서 먹어라!
● 요리시연 1 색색 닭가슴살 버섯볶음
< 닭가슴살 버섯볶음 >
닭가슴살 200g(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양송이버섯 5개, 팽이버섯 1봉, 양파 1/2개, 붉은 파프리카 1/2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포도씨유 1큰술 반, 두반장 소스 1큰술 반, 청주 1큰술 반,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물엿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굵직하게 채썰어 준비해 놓는다. 청주와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양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썰어주고, 팽이버섯도 밑동을 자르고 준비한다.
3.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붉은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도 반으로 잘라 씨를 빼고 가늘게 채썰어 준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다진마늘과 양파를 넣어 볶다가 닭가슴살은 넣어 볶아준다.
5. 여기에 두반장과 굴소스, 청주를 넣어준 다음 파프리카와 양송이버섯을 넣어 볶는다.
6. 물엿과 후춧가루를 넣어 살짝 더 볶아준 다음 팽이버섯과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서 낸다.
● 요리 시연 2. 버섯 들깨탕
< 버섯 들깨탕>
표고버섯 5장, 새송이버섯 2개, 애느타리버섯 100g, 두부 1/3모, 다시마 10cm 1장, 대파 1대, 홍고추 1개, 버섯가루 2큰술, 들깨즙 1컵 들기름 약간, 집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살짝 불려서 1cm 두께로 채썰어주고,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썬다. 애느타리버섯은 밑동을 떼고 가닥을 떼어 놓는다.
2. 두부는 5mm 두께로 썰어 놓는다. 홍고추는 씨를 빼고 큼직하게 어슷 썬다.
대파도 어슷하게 썬다.
3. 들깨즙을 만든다. 들깨를 믹서에 물을 조금 넣고 갈아준 다음 물을 부어가며 체에 한 번 내린다. 겉껍질이 들어가면 씁쓸한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4.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볶는다. 여기에 물을 반 넣고 버섯가루를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두부와 새송이버섯, 애느타리버섯, 대파, 홍고추를 넣고 끓인다.
6. 들깨즙으로 국물을 냈을 때는 좀 매운듯한 고추를 넣어야 느끼하지 않아 좋다.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하여 완성한다.
● 요리시연 3 – 약용 버섯으로 끓인 차
- 영지버섯을 이용한 차
1. 버섯을 끓일 때 찬물에서부터 넣고 끓여서 버섯의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버섯을 한꺼번에 넣고 끓이다 보면 각각의 버섯이 갖고 있는 향이 구별되지 않고 섞이게 되므로 조금 번거롭더라도 각각 끓여서 만드는 것이 좋다.
3. 보통 30분 정도 끓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