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목은 'Hey Jules' 였으며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자신의 아내 신시아와 이혼하고
오노 요코에게 갔을 때 신시아 사이에서 낳은 레논의 아들인 줄리안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괴로움과 슬픔을 덜어주려고 그들의 집에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위로하려는 말을 생각하다가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힘든 시절을 보냈을 줄리안 레논은 거의 20년이 지나서야 이 곡이 자기 자신을 위해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줄리안은 아버지인 존 레논보다 매카트니와 더 가깝게 지냈었는데 "폴 아저씨와 전 정말 자주 어울렸습니다. 아버지와 지냈던 것보다 더 말이죠. 정말 가깝게 지냈는데, 덕분에 저와 제 아버지가 찍은 사진보다 매카트니 아저씨와 함께 연주하며 찍은 사진이 더 많은 거 같아요"라는 말로 폴을 회상했다.
비록 매카트니는 원래 이 곡을 줄리안 레논을 위해 지었지만 이미 파국 직전에 왔던 폴과 존 둘 사이의 관계 때문에 존 레논은 사실은 자신을 향해 지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 많은 팬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곡이 반어적이며 존을
디스하는 내용이고, 요코가 아닌 신시아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는 게 가사 내용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존 레논이 살아있을 때는 이 곡을 거의 연주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실제로 1970년대의 윙스 투어에서 폴은 이 곡을 거의 부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