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샘이 알려주는 건강정보
식중독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세요!
>>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지요. 바로 '식중독'인데요. 고온, 고습의 환경에서는 식품에 들어간 세균이 단 시간 안에 식중독을 일으킬 만큼 빠르게 증식을 하기 때문에 식중독은 여름에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오늘은 진실샘과 함께 '식중독'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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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균은 그 종류에 따라 1시간에서 72시간까지 잠복기를 가집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가장 흔한 식중독 균은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인데요. 이 균은 보통 3~4시간의 짧은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럼 식중독은 어떤 증상들을 동반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구토 및 설사
구토 증상은 식중독 균에 의해 자극받은 소화기관의 자연스러운 방어반응입니다. 즉, 위에 들어온 독소를 인체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반응이지요. 설사 역시 식중독 균에 의해 자극받은 소장이 자극물을 씻어내는 과정입니다.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설사와 구토가 멈추지 않는다고 해서 지사제를 복용하면 몸에 더 큰 무리를 주게 된답니다. 지사제로 인해 구토와 설사가 멈춘다면 균들이 몸 안에서 번식을 하기 때문에 심하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지사제는 절대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화장실을 자주 가기 때문에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니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
열
열을 동반하는 식중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식중독도 있습니다. 이 역시 식중독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흔한 식중독의 원인균인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열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
● 설사나 구토가 심하다고 해서 지사제를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 설사나 구토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치유가 됩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섭취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 식중독에 걸렸을 때, 가능하면 죽과 물, 이온음료 외의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맵거나 짠 음식, 찬 음식, 유제품,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은 반드시 피하도록 하세요.
● 고열, 혈변 증상이 나타나거나 어지러움, 혀가 바짝 마르는 등의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향합니다. |
● 비누를 사용하여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습니다.
●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85℃, 1분 이상 조리하여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 샐러드 등 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꼼꼼히 세척하고 물은 되도록 끓여 마십니다.
●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하는 칼ㆍ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거나 과일 및 채소류를 먼저 사용한 후에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하여 교차오염을 최소화합니다.
● 나들이, 현장 체험학습 등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야외활동을 할 시에는 도시락의 보관 온도나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 부엌의 조리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행주, 도마 등의 조리기구는 사용 후 항상 살균 소독 후 건조하여 보관합니다.
음식은 조리 즉시 섭취하거나 냉동 보관합니다. |
식중독 예방에 가장 중요한 손 씻기! 세균 없이 깨끗하게 손을 씻는 방법을 영상으로 배워보세요~! ^^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 식중독예방 홍보 사이트 http://www.mfds.go.kr/fm/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