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목표가 46만원 상향...VC, FEC 양산 증설 기대
한국에서 첨가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
천보, 전해질 첨가제 대량 공급 가능…목표가↑
전해질 첨가제 양산 위한 증설 결정
2023년 관련 매출액 1040억 원 전망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천보에 대해 오는 2023년부터 전해질 첨가제 사업의 매출 성장을 반영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6만원으로 21% 상향했다.
천보는 특수 전해질 분야 최고 기업으로서 한국에서 첨가제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만큼 유일하다.
VC는 리튬인산철(LFP) 전지에서 사용량이 삼원계(NCM 등) 전지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국에서의 수요가 강하고, FEC는 불소 함유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불소계 소재를 생산하는 소수의 업체만 양산이 가능하다. 전해질 첨가제를 양산하는 업체는 일본 미쓰비시케미칼(VC 관련 특허 보유)과 중국 첨가제 전문 기업들, 글로벌 화학회사 등의 소수 업체에 해당한다.
글로벌 전해질 밸류체인과 전지업체 모두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어 증설과 공급 계약을 동시에 맺고 있다. 천보의 첨가제 증설은 천보BLS(LiFSI 대규모 투자) 사례와 같이 천보의 생산 제품이 품질, 양산성, 가격 측면 모두에서 우위에 있어 결정된 것이어서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첨가제 공급이 예상된다.
천보는 대표적인 전해질 첨가제 VC(바닐렌 카보네이트, Vinylene Carbonate), FEC(플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 Fluoro Ethylene Carbonate)의 양산을 위한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1차 투자는 VC 연 1500톤, FEC 연 2500톤 등 총 1000억원을 들여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투자는 VC 연 2500톤, FEC 연 3500톤으로 총 1000억원이 소요되고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VC와 FEC는 중국 전해질 첨가제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첨가제다. 첨가제는 전해액에 녹아있어 2차전지 초기 충전 시 음극과 양극 표면에 SEI(Solid Electrolyte Interface, 고체전해질 계면)층을 형성해 음극과 양극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천보의 생산 제품이 품질.양산성.가격 측면 모두 우위에 있어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이 가능한 상황으로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첨가제 공급이 예상된”다며“한국에서 첨가제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현재 전해질의 구성요소인 리튬염·용매·첨가제 대부분이 공급 부족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증설과 동시에 공급 계약이 이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동사의 2023년 전해질 첨가제 매출액 추정치는 1040억 원으로 전사 매출액의 17%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을 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천보의 주가는 19일 363,200로 전날보다 1.97%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천보에 대해 2023년 전해질 첨가제 매출액 추정치가 1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6만원으로 21% 올렸다.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지난 17일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플로로에틸렌 카보네이트(FEC)와 바닐렌 카보네이트(VC)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듯이, 천보의 2차전지의 계면저항 감소와 이온전도도 향상 및 열화억제, 안전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을 위한 FEC와 VC 제조공장 건립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3만4200㎡ 부지를 확보해 2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연간 1만t 규모의 FEC와 VC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1단계 공장이 완료되는 2023년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VC와 FEC는 중국 전해질 첨가제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첨가제로 양산하는 업체가 소수”라며“현재 전해질의 구성요소인 리튬염, 용매, 첨가제 모두 공급 부족 상태로 천보가 소량만 판매하던 첨가제의 양산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차전지 전해질 기업 천보(278280)가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FEC(Fluoroethylene Carbonate)와 VC(Vinylene Carbonate) 제조공장을 짓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3만4200㎡ 부지를 확보해 2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힘으로써 천보의 주가는 나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FEC와 VC는 2차전지의 계면저항 감소와 이온전도도 향상 및 열화억제, 안전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 전해액 첨가제 생산을 위한, 천보는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만 톤 규모의 FEC와 VC제조공장을 건립하고, 1단계 공장이 완료되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측은 완공되는 2025년부터 FEC와 VC에서 최소 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자회사“천보BLS”로 새만금 산단 내 17만1136㎡ 부지에 총 512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LiFSl제조설비를 신설한다는 투자협약을 공개한 바 있다.
LiFSI는 전기자동차(EV)용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차세대 전해질로,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차전지 전해질 전문회사다. 지난 201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코스닥 상장사 천보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FEC(Fluoroethylene Carbonate)와 VC(Vinylene Carbonate)의 제조공장 건립을 추진은 전해질은 천보가 책임진다. 천보가 2차전지의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공장 신설에 재촉하며 전해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공장 부지는 새만금 산단 내에 위치한 3만4200㎡ 부지다. 천보는 2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FEC와 VC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 공장이 완료되는 2023년 상반기 판매 시작을 목표로, 2025년부터 연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이상율 대표이사는 진두지휘한다.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자회사 ‘천보BLS’를 통해 새만금산단 내 17만1136㎡ 부지에 총 5125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2만톤 규모의 LiFSI 제조설비 신설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LiFSI는 전기자동차(EV)용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차세대 전해질로, 천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천보 관계자는 “최근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국내와 일본, 특히 중국의 전해액 회사들이 당사에 먼저 공급을 요청해 협의를 완료했다. 이는 신뢰가 밑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이차전지 섹터 주가는 2~3년 후 실적 성장 정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해왔다”며“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주가수익비율(PER)을 상회하는 기업, 즉 향후 주가이익성장비율(PEG)가 추세적으로 낮아지는 기업은 소재주”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등 소재주들의 경우 2024년 이후 가동이 예상되는 미국 및 유럽 생산능력(CAPA) 투자가 본격화되며 3년 후 실적 성장 기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보는 특수 전해질 분야 최고 기업이다. 이번에 첨가제 양산을 확정했다. 25년까지 총 만 톤 생산 캐파 확보 예정이다. 23년엔 첨가제 매출만 천억 원 기대된다.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도 좋다.
천보가 올해 95%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요즘 2차 전지 소재주들 매우 강하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일진머티리얼즈, SKC, 솔루스첨단소재,,, 이렇게 6종목이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입니다. 이들 소재주들은 모두 대규모 증설을 공시했고 큰 폭 이익증가를 동반하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 장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년 첨가제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예상
천보는 기존 LiPO2F2, LiDFOP, LiBOB 제품의 증설 계획을 소폭 줄이고(23년 기준 리튬염 전체 생산능력 목표 1.2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축소, 표 1 참조) 첨가제(VC, FEC)의 증설을 확정했다. 따라서 22년, 23년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3%, 8% 하향 조정하고 이익 추정치도 소폭 낮춘다(23년 영업이익 1,177억 원, 기존 추정대비 5% 하향).
하지만 미래 이익 추정은 더 명확해졌다. VC와 FEC는 대표적인 첨가제로서 2차전지 전해액 생산에 반드시 사용되는 필수적인 소재 (LiFSI 등 특수 리튬염은 고객사의 수요량과 채택여부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음) 이고, 명확한 구매자가 있기 때문이다.
VC, FEC의 무게 당 가격은 현재 리튬염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대표적인 리튬염인 LiPF6 가격 상승폭(연초대비 5배 상승) 과 유사하게 상승한 상황이다. 즉, 첨가제 가격은 타이트한 수급 지속으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첨가제 양산 판매를 하는 업체 수도 많지 않아(국내 양산업체는 천보가 유일) 가동률 하락 리스크가 적다는 점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첨가제 공장이 가동되는 23년 첨가제 매출액은 1,040억 원으로 추정한다.
천보의 목표주가 46만원 상향할 것이라고 내놓은 것은 그만큼 천보가 2차전지에 들어간 전해질에 있어서 한국에서 첨가제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보기 때문에 천보에 대해 2023년 전해질 첨가제 매출액 추정치가 1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는 등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6만원으로 21% 올렸다.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했다.
천보는 이젠 천보가 아니다. 만보의 걸음으로 보폭을 넓히고 스피드를 높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에서 전북 새만금으로 그 횡보가 시작됐다.
천보는 IT, BT, GT를 아우르는 종합정밀화학소재 기업이다. 첨단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top 정밀화학소재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아래, 전자소재, 이차전지소재, 의약품소재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는 천보를 말하기를‘천-천하의 2차전지 전해질 생산 최고 기업 천보, 보-보국 세운 최고 기업 천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전해질-천하의 천보, 신산업-보국의 천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마하세븐(Mach 7)
마하(음속)의 속도로 7(행운)을 좇겠다는 별칭 속 그의 바람은 24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2차전지 전해질 분야에 최고의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부상하겠다면서 2차전지 전해질 세계에서 자신만의 생산기술을 익히고 마음을 다스리자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미국과 유럽 등 세계를 거점으로 성장하는 2차전지 전해질 연구 및 생산 역량과 천보 기술력 노하우, IP가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천보는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2차전지 전해질을 선도하는 초격차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도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상율 대표이사가 발표한 천보의 중장기 비전에 맞춰 사업 분야도 하나둘씩 연구개발 및 공장증설과 투자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천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회사 내부에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천보 관계자는 이 대표이사가 자회사인 천보 BLS를 통해 새만금산단의 17만1136m2(약 5만1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2185억 원, 2026년까지 2940억 원 등 총 5125억 원을 투자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새로운 혁신적인 제조공법의 LiFSI 제조설비를 도입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창출하는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과 LiFSI뿐만 아니라 기타 전해액 첨가제들도 추가로 개발하고 확대 생산해 2차전지 소재 분야의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한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회사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불과 1주 남짓한 기간에 천보 직원들은 이 대표이사가 내건 5대 키워드로‘연구개발, 생산기술, 수요공급, 플렛폼 구축, 지속가능성’에 맞춰 굵직한 투자나 사업 계획을 속속 발표하면서 미래 준비에 나서기 때문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