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크티라고도 하고 와케치라고도 읽습니다. 혹자는 왁티가 더 폼 난다고 우기더군요. 알게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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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씩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와크티하겠습니다. 와크티는 |
클래식을 전공한 브라질 출신의 4인조 공갈단입니다. 네명 모두 정규 심포닉 오케스트라에서 밥을 |
먹고 있습니다. 악기를 직접 제작해서 연주한다고 하는데 전형적인 아리까리 계열의 음악입니다. |
제3세계음악에 수록했지만 물론 제3세계음악은 아닙니다. 뉴에이지도 아니고 엠비언트 쪽도 |
아니지요. 그 모든 장르의 경계를 서성이는 불법체류자의 어떤 은밀한 발자국 소리 같은 것들. 제가 |
아까 검은 새 이야기를 했던가요. 여러분에게만 살짝 말씀드리는 건데 사실 이 음악은 그 검은 새가 |
아무도 몰래 밤의 태엽을 감는 소리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