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올 해가 가기전에 형제들이 모여서
우의를 돈독히 해야하지 않겠는가??
집안의 행사나 명절이 아니면 만날 수 없으니
장을 마련해야겠다 하신다..
6월 16일 일정과 장소를 통보받고 손 꼽아 기다렸다.
맹부삼천지교 카페를 검색하던중 10년전 동전던지기가
무척 즐거웠던것이 기억이 난다.
날씨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푸르른 초원위에 울창한
소나무며 우리의 기대를 충족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들의 몸은 세월의 변화를 느끼지만 마음만은
그당시와 별 다름이 없었다..
자연의 선물을 만끽한 채 모두의 동의하에 10년전을
회상하며 제 2회 동전던지기 대회를 가졌다
모두들 동참한 가운데 넷째형수님과 여섯째 형수님께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한참을 웃고 즐겁게 동전던지기를하고 나니
배가 출출하고 당도 떨어지니 어느덧 점심시간 ..
넷째형님께서 수원에서 돼지갈비가 최고로 유명하고 맛있는 집으로 안내 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멋진 카페에서
"더운날씨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를 마시는 상상"이 현실화되는 순간 그것도 형제들과 함께 자유롭고 여유로운 대화를 하면서..
그간의 못했던 대화가 시작됐다..
주된 내용인즉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더 나이먹기전 형제들끼리 동남아 여행을 가자는 내용이다..
많은 토론끝에 계획과 경비등을 작은누나가 알아보고
재 논의하자고 결론을 내고..
수원의 역사가 살아 숨시는 장조의 융능과 정조의 건능을 돌아보고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약속해야 했다...
이번 형제단합을 위해 애써주신 넷째형님,형수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 번 수원 융건능 단합대회에서 우리를 더욱더 재미있고 즐겁게 해주신 단체사진 찰영에 협조해준 멋진 남자분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작은누님께서 위 단체사진을 멋지게 출력해서 액자에 넣어 가족당 하나씩 선물 한다고 하네요.^^
기대하셔도 될듯 합니다..
첫댓글 세월이지나도 마음은
청춘인것같아요
모두가 함께하면서 맘껏 기뻐하는 모습이
넘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수원오빠언니에배려에 감사한 맘 보냅니다^^맛난간식을 선몰한 언니에게도 감사한 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