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지기님께서 1.2GHZ 전파에서의 DX통신을 말씀주셔서 마이크로웨이브전파에서도
DX가 가능한 통신방식을 말씀드립니다.
한가지는 많이들 알고계시는 EME 통신방식입니다.
EME는 EARTH-MOON-EARTH의 약자로 지구-달-지구 입니다.
즉. 지구에서 달을 향해 강력한 빔안테나와 마이크로웨이브전파로 1KW정도의 파워로
전파을 달을 향해 발사해 달에 도착한 전파가 달표면에 반사되어 다시 지구로 되돌아와
되돌아온 전파로 다른외국의 무선국과 통신을 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144MHZ 이상의 VHF와 UHF그리고 그이상의 마이크로웨이브전파로 EME가 행해 지며
요즘은 일부 외국에서 50MHZ에서도 운용국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웨이브전파을 사용하는 이유는 전리층을 뚫고 우주로 날아가야 하는 강력한 직진성과
적은 출력으로도 전파의 강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통신거리는 달이뜨고있는 지구의 모든곳과 통신이 가능 합니다.
EME을 쉽게 이해하는 사진 한장입니다.
또다른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방식은 산란통신(SCATTERING) 입니다.
RAIN SCATTER 을 예로 말씀드리면 안테나에서 발사된 마이크로웨이브전파가 비방울에
방사되어 전파가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먼곳과 통신이 이루어 지는경우 입니다.
EME같이 대륙을 넘어선 초원거리 DX는 힘들지만 국경을 넘어선 이웃나라정도는 통신이 가능 합니다.
그래서 RAIN SCATTER은 장마철에 잘되겠죠..
유럽같이 대륙에 여러나라가 밀집되어있는곳에서는
여러외국과 통신이 가능 합니다.
산란통신을 이해하는 사진한장입니다.
그리고 또 안테나에서 안테나로 직접도달하는 가시거리 다이렉트 통신이 있겠죠.
첫댓글 궁금하게 느끼던것 댓글한방으로 영월님께서 식어가던 안테나방에 군불 짚혀 주신점 감사해요~.. 짝! 짝! 짝!
그리고 스카터는 80년대 중반에도 백령도와 인천간중계망 운영 하였죠 따지고 보면 가장 효율이 나쁜 통신방식
대다수 전파는 그냥 달나라로 보내고 일부 산란파로 반사되는 전파를 가지고 연안지역에서만 겨우 커뮤니케이션 하는거죠..(^-^)
운영지기님께서 백령도에서 MW을 운영하셨군요...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이 한도 끝도 없는 운영지기님..ㅋ.ㅋ.ㅋ.
그게아니고요 체신부에서 백령도와 인천간 마이크로 단말기 개통때 회선불량으로 나와
인천에 출장해서 추적하다보니 해병대 운영하는 스카터망 빌려 네트워킹 하더군요 그때
쪼끔 알게된것 입니다
지기는 백령도 섬에는간적도 없고 김고문님 덕으로 백령도 순두부집에는 몇번 갔었지요..(^-^)
간결설명그림 이해에 도움이 되는군요
사진의 원저자께 큰절드려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증 하나 ?
유인우주선 달에 갔을때 어떤 통신을 사용했을까요 ?
1.HF 는 전리층에 반사되고,
2.UHF,VHF 는 직진성에 의해 달 뒤편에 있을때는 통신두절 일것 같은데 . . . ??? 여러가지로 궁금합니다.
인공위성을 사용했을 까요?
제가 우주선을 안타봐서 그사항은 잘모르겠네요.
다른회원님께 패스!!
달은 지구에서 항상 한쪽 면만 보이지 않나요?
달은 항상 자전 (공처럼 자기자신이 도는것) 을 하면서 지구을 공전(지구을 한바퀴 도는것) 합니다
착륙선은 달에있고 모선은 달주위에 항상 떠있어요..
착륙선에서 모선으로 교신하면 모선에서 지구로 재송수신하여 항상 교신이 가능합니다....
햐~ 안테나이야기방 뜨거워~~굴비가 자꾸 생기는것을 보니 만선이네요..~ 짝! 짝! 짝!
모선이 따로있다는 사실을 망각했네요..
라디오님 답변 감사합니다.
불을 처음 지핀것은 운영지기님 입니다요....
질문.
1..EME 통신을 하게 되면 달이 뜨기 시작할 때에 해야 원거리 통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만약 3GHz 대역에서 통신하면 파장이 10cm 밖에 안 되는 데. 달 표면이 거울면같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할 텐데
그러면 표면에서 난반사가 일어나서 서로 간섭하면 수신전파가 급격하게 약해질 텐데. 생각보다는 수신전파가 강하게 수신되나 봅니다.
한국을 기준으로 달이 뜰때는 북.중미대륙과 가능하고 . 달이 중천에 떠있을때는 북으로는 러시아. 남으로는 오세아니아가 가능하고 달이 질때는 유럽이 통신이 잘됩니다. 한국과 달을 같이 할수없는 아프리카는 통신이 힘들고 지구반대편 남미(아르헨티나.칠레등)은 죽었다 깨나도 EME는 불가능 하겠죠..달에 앙각이 높을수록 전파에 입감이 강하나 달이뜰때와 질때 10도이하의 앙각에서도 EME 신호는 입감이 됩니다.
2. 달까지의 거리가 편도 3만 7천킬로..왕복 7만 2천킬로인데 그먼거리을 다녀온 1KW의 전파라도 얼매나 피곤할까요..ㅋ.ㅋ.ㅋ
그만큼 약해서 있겠죠.
달까지의 에코(내가 말한 송신음이 달을 다여와서 내귀에 들립니다,.)시간이 2초인데 방송국정도의 설비이면 귀로 들을수있을 정도입니다.
저번에 RG-8로 로스율을 실험했는데 이것도 주파수에 따른 신호의 손실.RS가 차이가 있습니다.
난반사가난 전파는 모두 우주공간으로 흩어져 버리겠죠.
마이크로 웨이브 장비가 장난 아니더구만유. 장비 마련하기두 쉽덜 않구유.
MW일반교신장비는 그래도 간단한거예요..
EME가 되면 상상이상입니다. 파워...안테나..철탑...추적장치...기술..테크닉...
은박지 붙인 에드발룬을 띄우면 어떨까요?
태평양 전쟁때 미군들 작전개시가 되면 공군기들이 은박지 빠라 뿌려
일본군 전파교란 하였다는이야기는 들어 보았습니다..
1962년도인가..전파과학내용에보면 ..지구궤도상에 은박지를 둘러쒸워서 교신하자는 내용을 미국이 발표햇습니다...!!
은박지 값이 장난 아니던데요..ㅋ.ㅋ.ㅋ.
달표면에 은박지를 쒸우고 교신한다면 저전력 교신도 가능하겟군요...ㅎㅎ
달도배..~ 지기도 도배경력 있으므로 불러 주세요..(^-^)
달표면에 은박지 도배는 저을 보내주세요..ㅋ.ㅋ.ㅋ
정말 그게 실현된다면 QRP로도 가능하겠죠...
요즘은 디지탈문자모드와 빅건들이 많아서 빅건과 교신을 시도하게되면 상대국은 소총수라도 교신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스캐터통신 우리말로 산란파통신은 KT에서 국내망으로는 백령도와 육지간, 국제망으로는 한-일간에 실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회선용량이 엄청나게 크고 성능이 우수한 해저 광케이블에 밀려 역사속으로 사라졌죠..
한.일간 스캐터통신은 60년대에 이미 개통됐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