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는 법' / 고산 스님
마산에 있는 김ㅇㅇ이라는 40세 노처녀가 지리산 쌍계사로
'고산 스님'을 찾아 왔다.
"스님, 저는 시집 못 갈 팔자입니까?"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짚신도 짝이 있고 나막신도 짝이 있고 고무신도 짝이 있으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천불생무록지인(天不生無祿之人)하고
지부장무명지초(地不藏無命之草)' 라고
하늘이 사람을 내어 놓을 때,
녹없는 사람을 내어놓지 않고,
땅이 이름 없는 초목을 감추지 않는다고 했는데
시집 못 갈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운명이고 사주팔자고,
다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아침저녁으로 '관세음보살을 3천 번씩' 부르고,
낮에 일하면서 노는 입에
종일 관세음보살을 부르다 보면,
틀림없이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김ㅇㅇ은 그날부터 매일같이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불러
1년 6개월이 지나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여
아들 한 명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필자는 누구에게나
억지로 불교를 믿으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살다가 급한 일이 생기거든
전화기 끄고,
앞뒤 문 걸어 잠그고,
자기 방에 단정히 앉아 합장하고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일일일야 (一日一夜)만 지송해도
모든 일이 해결될 터이니 꼭 믿고 하시기 바랍니다.
- 고산 스님 / '관세음보살 영험록'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