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new가 없어 앨범의 먼지털이 햇습니다.
"짜오" 라는것은 인사말로 뭐 안녕 그런 뜻이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여러분들 베트남 가시면 어디 다녀오시나요 하노이, 호치민, 하롱베이 뭐 이런곳 가시나요
저는 95년에 대학생과 함께 해외봉사활동 다녀왔습니다. 베트남은 좋은곳도 많고
발전 잠재력이 대단한 나라이지만 나의 관심은 오직 인간의 고통이 있는곳..
아무리 잘사는 나라도 그늘은 있는 법
자부심 강한 베트남분들이 어려운 분들이 계신곳을 안내하여 주신것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어느 나라인들 달동네 보여주고 싶겠어요
베트남과 우리는 전쟁의 아픈상처가 있지만 서로 손잡으며
인간 고통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우리 해외봉사(해봉)단과 함께 기념촬영
한20명정도가 20여일 동안 호치민, 붕타우, 롱안, 동탑 뭐 그런곳을 다녀왔습니다.

양국의 우정과 어려운 이들을의 안녕을 위해 기도했죠

가는곳마다 따뜻한 환영 파티 그리고 인사말 그리고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국기가 베트남 국기이지요

우리는 봉사활동이 주 목적
베트남분들과 함께 구호품을 전달하는데.. 내머리가 더 숙여진것은 방안에 들어갔는데
수해를 입어서 쌀독에 쌀이 하나도 없었어요.. 진심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언제나 아이들은 꿈이죠 우리나라 적십자 단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그래서 내 손에 들려있는것을 "우정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한국에 누가 되는 행동을할때
우리는 우정을 쌓았습니다. 아마 이 아이들도 우리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할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울때 세계로부터 도움 받았던 것 조금이라도 갚아야죠
그때 했던 인사말 사진보니 생각나네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앉아있는 책상처럼 베트남에
있어 책상의 4개 다리같은 존재이다 그러니 열심히 공부해서 베트남의 기둥이 되어라
뭐 그런이야기 한것 같아요..

길에서 만난 아이들 우리 옛날 모습같지 않나요

아오자이입은 학생들 400여명이 모여 축하공연도 해주었습니다
단장이라고 맨 앞자리에 앉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다른지방 축하공연에서는 공연 후 술한잔씩 돌리며 우정을 돈독히 했습니다

또 한번은 야외 소풍을 갔습니다.. 우리 관광객이 호텔에 있을때 전 이렇게 야외소풍 경험을 했습니다
내주량은 소주 2-3잔 그런데 단장이라고 몰아주는 바람에 완전 기절할만큼 마셨습니다.
다 쳐다보시는 저 눈길들 보이시죠. 이곳은 화징실도 언덕너머를 활용하는 자연 그대로 입니다

그 지방 학생 연예인이라는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하는데 단장이라고 춤한번 추자고 해서
잡혀나왔습니다. 그래서 넘 뻣뻣 합니다 . 실수해서 결례를 하면 안되니

이렇게 선물도 받았습니다 항상 봉사활동가면 봉사 당하고 오는게 인간사이지요
친구들 아들 딸 좋은 일 많이 하도록 특히 여러나라에 가서 해외봉사활동 할수 있도록 권장해주세요
글구 한국에 계신 베트남분들에게도 잘 해주세요 다 우리의 친구니까
"깜온" 아마 이게 고맙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이렇게 읽어주셔서 "깜온"
친구들이 댓글 마니 마니 달아주시면 용기내어 계속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도 사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그래야 이곳을 찾은 친구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니
첫댓글 참으로 대단하다. 지난주에는 바빠서 이방에 들어 오지도 못하여 이제야 찾았다. 준다는 것! 아니, 바로 돌아오더라~~~ 4지가 성성하고 줄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항상 감사해야죠.. 시간있는대로 해봉사진 좀 더 올릴께요.. 많이 베풀어주세요 외국인근로자 보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