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 동해안 대교 지역 현안으로 인수위 건의 건설될까?
국민일보, 안창한 2022.03.27.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대통령 인수위 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방문에 이어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을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처 : © Copyright@국민일보 이강덕(사진 가운데) 포항시 제공 인용
이 시장은 당선인의 지역공약에 포함된 ‘동해안대교(영일만 횡단구간)’는 국가균형발전 및 신북방정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가속기 기반 혁신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촉구했다.
2022년 2월 포스코홀딩스와 합의한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이전,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분야별 국가공약과 연계해 이차전지 및 수소경제 경쟁력 강화(차세대 배터리파크,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구축(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공공주도 송도구항 재개발, 영일만항 조기준공, 동해중부선 복선 전철화) 등의 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의 군부대 관련 집단민원인 장기면 수성사격장 폐쇄 이전과 관련해서는 사격장 이전과 아파치사격 반대의 기본원칙 아래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핵심 공약 사업과 현안 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인수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방의 도약이 국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 위원장은 “포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기사 내용을 보완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