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입니다. 이제 슬슬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최종승인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5월 11일에 비자 신청을 받고, 그 이후 40일 이내에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으므로, 6월 20일이 지난 지금은 거의 모든 분들이 신체검사를 마쳐주셨고 다음주 내에는 비자 최종 승인도 거의 끝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준비해야할 단계는 어느 지역에 어떤 어학원을 얼마나 갈지, 또 어떤 과정을 들을지에 대한 것을 정해주실 차례랍니다. 뉴질랜드 워홀러 분들중에 약 80% 이상인 분들이 가시는 오클랜드. 오클랜드에는 정말 많은 어학원들이 있고, 그 어학원 속에는 또 다양한 어학과정(코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나에게 맞을지는 나 혼자서 판단을 하기는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각 과정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남들 다~ 똑같은 프로그램을 들으니까 나도 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분명 후회하는 시간이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시자 분들을 위해 워킹홀리데이 여학연수 프로그램을 나에게 맞는 과정을 판별하기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종로, 강남에 많은 영어 학원들을 가보셨나요? 예를 들어 YBM이나 파고다와 같은 영어학원을 가신다면 정말 많은 수강과목들이 있습니다. 토익반, 토익스피킹반, 토플반 등등..또 선생님에 따라 같은 반도 여러개가 형성이 되고. 그 중에 나에게 맞는 과목을 찾기란 참 쉽지 않죠. 뉴질랜드의 어학원들도 비슷한 상황이랍니다. 일반영어, 비지니스영어, 캠브릿지영어 등등..들어보신 과목도 있으시겠지만 캠브릿지 영어는 조금은 생소한 과목일 것입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각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어떤것이 나에게 맞을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일반영어
전세계 어떤 어학원을 가더라도 반드시 있는 과정입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과정이기도 하죠. 영어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일반영어 과정을 듣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일반영어과정은 레벨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기너, 엘리멘터리, 프리인터, 인터미디에이트, 어퍼 인터미디에이트, 어드밴스드 처럼 레벨이 나뉘어져 있고 처음 어학원 신입생 O.T 날 영어테스트를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레벨로 반 배정을 받게 됩니다. 이 중에서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은 레벨은 Pre-Intermediate ~ Intermediate 입니다. 만약 이 레벨들이나, 더 낮은 레벨에서 시작을 하신 후, Upper Intermediate 까지 올라가신다면 대부분 다른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영어스피킹집중반, 영어시험준비과정 등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반영어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수강하는 과목이기 떄문에 외국인 인맥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 워홀 비자 소지자분들에게는 가장 알맞는 과정입니다.
2. 스피킹집중코스
말 그대로 영어 스피킹(회화)을 집중해서 가르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스피킹 레벨이 받춰져야 가능한 수업이기 때문에 일반영어과정에서 Intermediate 이상의 실력을 갖고 계셔야 수강을 할 수있는 과정입니다.
3. 비지니스영어
비지니스 영어의 경우 정식으로 일을 할 때 이메일을 쓰는 방법, 전화응대를 하는방법,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쓰이는 영어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영어권 나라에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으셔야 하는 과정이지요. 하지만 최대한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야 하는 워홀러 분들에게는 조금은 안맞을 수 있는 과정이네요.
4. 영어시험준비반(IELTS, TOEIC, TOEFL)
영어시험준에는 많은 종류들이 있지요. 그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시험은 TOEIC, TOEFL, IELTS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TOEIC을 정말 누구나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영연방국가들은 IELTS 점수로 대학교입학 및 영어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뉴질랜드에서는 IELTS를 공부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IELTS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Intermediate 혹은 Upper Intermediate 정도의 영어실력은 되셔야 합니다.
5. 영어교육과정반(테솔 및 텍솔)
테솔과 텍솔은 몇년전까지만해도 매우 인기 있는 어학원 코스였습니다. 테솔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과도 같은 것인데요. 텍솔의 경우 4세~12세 정도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 영어 강사를 하기 위해 테솔 및 텍솔을 많이 수강하셨었는데요. 현재는 그렇게 인기있는 과정은 아니랍니다. 이미 한국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자격증들을 취득했고, 이 자격증들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면서 점점 인기가 사그러들고 있는 과정들이랍니다. 그래서 그렇게 추천해드리지는 않는 과정입니다.
6. 캠브릿지영어
캠브릿지영어는 영국에서 만든 영어시험입니다. 토익과 같은 스킬만으로도 풀 수 있는 영어시험이 아닌, 진짜 영어실력이 필요하고 자신의 영어실력대로 점수가 나오는 시험입니다. 캠브릿지 영어 점수를 갖고 있다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어디에서도 자신의 영어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된답니다. 이 과정은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분들에게도, 어학연수생분들에게도 또 유학후 이민 학생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는 과정이랍니다.
이 정도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거의 대부분이랍니다. 이 외에도 발음교정반, 토익스피킹반 같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의미가 있는 과정은 아니랍니다. 일반적으로 General English(일반영어)로 비기너부터 Intermediate까지 올라가는데는 약 3개월 정도가 걸린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인 시간은 이정도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워홀러분들이 3개월을 등록하시지만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현지에 가셔서 좀 더 연장을 하곤 하지요.
자, 그러면 제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일반영어와 스피킹집중코스반! 일반영어에서 영어에 대해 익숙해지고 스피킹집중반에서 워홀생활 동안 쓸 영어회화를 집중적으로 늘리는 것이 어학원을 이용하는데에 가장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드린 전 올뉴질랜드의 올리버였습니다. 어학원과정, 비용, 혹은 뉴질랜드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좋습니다.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