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리가 내리고 난 뒤 감나무는 잎을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일 행]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11월도 중순이니 그럴만도 하지요. 저희는 벌써 김장을 해 마쳤습니다. 갑자기 우박이 떨어지고 소나기가 장대같이 내리더니 기온이 뚝~~~떨어져서요. 김장을 하고 나니 마음이 푸근합니다. 옛날 어렸을 때 온가족이 함께 김장하던 풍경이 빛바랜 흑백사진으로 가슴한구석 훈훈하게 해 주면 이맘때면 떠오릅니다. 온가족이 함께 겨울 김장준비를 해 보세요. 오손도손.... 감기 조심하시구요~~~~ -은빛물결 합장- 주목나무 열매 충주 석종사 도량에 피었던 구절초 상동 충주 석종사 도량에 피었던 뚱단지(돼지감자꽃) 어리연(충주 석종사 연못) 서리가 내리고 난 뒤 감나무는 잎을 모두 내려놓았습니다. 아직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선 이렇게 감을 따지 못해 청도의 가을을 아름답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감꽃입니다. 장관입니다. 메아리/김영동 아래 사진은 해운대 바닷가 사진입니다. 참 아름답게 잘 가꾸어 놓았더군요. 부산에 갈 일이 있어 도반스님들과 잠시 거닐어 보았습니다.

	카페 이름 : 해인사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