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생인 저자는 나이 답지않게 철학자들의 의견을 우리 일상생활에 접목을 함으로써
우리가 철학을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고있다
쇼펜하우어는 삶이 영원히 이어지는 축제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솔직이 인정한다
우리가 행복하려고 존재한다고 맏는 것은 엄청난 착각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어떻게든 세상을 바꾸어 보려는 의지를 가질수록 점점 더 불행해진다 그런 의지를 벗어던지고 거기서 자유로워져야 비로소 내면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우리의 삶은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사건이다 '우리는 불행해야 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가장 높은 가치는 자신에 대한 만족 , 재물에서의 자유 타인들의 판단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에 있다고 한다
철학은 운명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부과하지 않는다면 운명은 언젠가 다시 우리에게 호의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희망을 부여한다 빛을 보려면 어둠의 시기도 거쳐야 한다고 부언한다
철학은 개인적, 상대화, 수용, 기대라는 네 가지 위로의 형태를 통해 불행한 세상을 위안이 되는 장소로 바꾸도록 돕는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르며 각자 다른방식으로 비극을 경험한다 그렇기에 당신도 위로의 여러 형태중 더 선화하는 것을 발견할것이다 모든 불행에는 그에 걸맞은 위로가 필요하다
이책은 서론을 이렇게 장식하면서
1장 단단한 나를 만들어 주는 철학
2장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철학
3장 세상과 화해하기 위한 철학으로 나누어 기술한다
인테넷에서 너무 편협한 사실들만을 흡수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필터버블 현상이 오히려 우리들을 편협하고 세상을 보는 소견을 좁힐수 있다고 하면서 취사선택의 책임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로마의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 죽음을 주제로 한 사고훈력은 적극지지했다 '매일을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살아라' 매일 아침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날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또 다른 철학자는 명상의 방법에서 최악의 순간을 항상 생각하라고 귀뜸한다 내가 암에 걸렸거나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거나 가족의 일원을 잃었을때를 생각하고 눈을 떴을때 그렇지 않은것을 감사하고 현재의 삶에 감사하라고 가르친다 또 최악의 상태를 생각하면 설사 그 현상이 현실에 닥쳤을때도 참고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그것의 짐을 훨씬 덜것이라고 충고 한다
어떤 사람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오랜시간 동안 간병하고 난뒤에 깨달은 점을 이렇게 기술한다
사람들이 죽기직전이 되어서야 자신의 삶에서 의미 있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깯다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이를 통찰하고 난뒤에 살면서 무언가를 너무 많이 혹은 너무 적게 한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곤했다 그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에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1. 타인의 기대에 따라 사는 삶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았더라면
2.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3. 내 감정을 드러낼 용기가 있었더라면
4.오랜 친구글에게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5. 고지식한 규율을 깨고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했더라면.
3장 마지막부분에서 스마트폰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주의를 주는 부분은 가슴이 서늘하다
특히 감명깊었던 부분을 옮겨본다
네덜란드 어느 초등학교 에서 시험을 치루고 성적을 보내면서 교장선생님이 가정에게 보내는 통신란에 있었던 편지의 글이다
' 이 시험을 만들고 채점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전혀 모릅니다 여러분이 악기를 다루는지 춤을 출 수 있는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 사람들은 친구들이 여러분을 얼마나 믿는지 여러분의 행복한 미소가 우중충한 날을 얼마나 환하게 밝힐 수 있는지 모릅니다 또한 여러분이 어떤 아름다운 곳들을 여행했는지 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들은 여러분이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럽고 상냥하고 배려심이 있고 친절하고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점을 모릅니다 시토 시험의 결과가 여러분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것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