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9차 옹강산(834m)
◈산행일 : 2004년 9월 05일
◈날씨 : 오전-흐림/오후-맑음
◈위치 : 청도군 운문면 삼게리
◈산행소요시간 : 5시간 45분 (09:20~15:05)
◈참가인원: 34명
◈교통(하나로관광 박승표기사) : 마산출발(06:50)-밀양 왕솔가든(07:40~08:14)-동곡재 휴게소(08:45~08:55)-삼게리 도착(09:17)
◈산행구간 : 삼게리→641봉→옹강산→삼게리재→833봉→문복산→삼게교
◈산행안내 : 전체 및 선두(박영근), 중간(김종덕,전종오), 후미(서경도)
◈특기사항 : 밀양 화랑 예식장 사우나에서 목욕
◈산행메모 : 삼게리 에델바이스 펜션입구 이정표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비가 오면 산행에 지장을 주기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계곡을 건너면 콘테이너 박스뒤 숲속에 리본이 달려있다. 숲속에 들어서면 산행초입부터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한두방울 내리던 비는 멈추어 버려서 다행인것 같다. 산행 15분후 지능선 안부에 도착하면 큰 소나무에 거림가든 내려가는 길이라고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다.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 641봉을 향해 올라가면 엄청난 급경사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등산로가 마사길이라 미끄러워서 더욱더 힘이든다. 땀이 비오듯 흘러내린다. 한참을 올라가면 망바위를 지나고 잠시후 641봉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옹강산을 향해 진행하면 완만한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등산로가 희미하여 앞을 잘 살피고 진행해야 한다. 얼마후 소진마을 하산 삼거리를 통과하면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작은 봉우리를 2개 정도 넘어 올라가면 옹강산 정상에 도착한다.(10:35) 돌무더기에 표지목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문복산 4.5㎞. 소진마을. 오진마을 삼게리재)
정상에서 한참을 휴식한 후 삼게리재를 향해 내려가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가면 약 30분후 삼게리재 이정표에 도착한다. 후미에서 오는 일부는 여기서 중도 하산을 하겠다고 연락이 온다. OK싸인을 하고 직진하여 작은 봉우리를 잠시 넘어가면 7월달 문복산 산행시 하산 하였던 지점에 도착한다. 833봉을 향해 계속하여 진행하면 완만한 오르막 능선길 양옆에 소나무와 작은 암릉들이 산재해 있어서 산행하기에 상당히 좋다.
능선길 중간에 부산에서 산행온 팀들을 만나 인사하고 그 분들은 심원사에서 시작하였다고 한다. 능선길을 한참을 진행하면 833봉 약간 못미쳐서 오르막이 조금 심한곳이 나타난다. 잠시 올라서면 833봉 삼거리에 도착한다.(12:10)
여기서 중간 그룹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문복산을 향해 진행한다. 잠시후 예전의 광산터를 지나면 중간에 2군데의 탈출로가 나타난다.(여기서 일부 후미그룹 하산 하였음) 잠시 진행하다가 숲속 적당한 공터에서 식사를 시작한다.(12:40~13:10) 식사후 출발하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얼마후 상당히 위험한 암릉길을 올라가야 하는 지점이 나타난다.
암릉을 올라서면 숲속 능선길이 계속된다. 산행 약 30분후 문복산 정상에 도착하면(13:40)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이 있고 정상은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다.
한참동안 휴식을 하면서 주위의 산들을 조망해 본다(동쪽으로 고헌산, 남으로 가지산 운문산 건너편 우리가 지나왔던 옹강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와있다.) 정상에서 오른쪽 계곡을 향해 하산을 시작한다. 등산로는 완만한 내리막 길이고 한참을 내려가면 전망바위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면 계곡을 왼쪽에 끼고 계속 진행된다. 중간에 작은 지계곡을 2~3번 건너는 곳이 나타나고 계곡이 깊어서 그런지 하산하는데 조금은 지루한 감이든다. 등산로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계속해서 한참을 내려오면 마을이 보이고 잠시 마을 중간을 통과하면 삼게교 다리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15:05)
※ 후미는 약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음.
※ 승차이동(16:20)-목욕(17:25~18:35)-출발(18:40)-마산도착(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