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당신사랑(여행,친목카페)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새해 첫날 느즈막히 찿아본 수종사..(경기 남양주)
soodong-p 추천 0 조회 395 07.06.08 01:5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운길산 수종사(雲吉山 水鐘寺)..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송촌리 운길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산인 봉선사의 말사입니다.

1459년(세조5) 세조가 금강산을 구경하고 수로(水路)로 한강을 따라 따라 환궁하던 도중

양수리(兩水里)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오는것을 기이하게 여기고,

다음날 조사하여 보니 바위굴 안에서 16나한을 발견하였으며,

동굴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린것임을 알게되어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그 이름을 수종사라 하였다 합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 나한전, 약사전, 경학원, 요사채등이 있는 작은 절입니다.

중요문화재로는 수종사부도내유물(보물 제259호)가 있고,

조선시대 금동불감(金銅佛龕)과 금공불, 보살상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된

높이 330cm로 본래 수종사 경내에서 동쪽으로 벗어난 언덕에 있던 것을 1970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수종사다보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등이 있습니다.

 

사찰에 올라서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가슴이 확 트이게

내려다보이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수(두물머리)점의 모습이 일품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오후..여명도 좋고..노을도 좋습니다.

경내 밖의 수령깊은 나무를 잠시 감상하시고..

해우소에 잠시 들려 근심을 털어버리시고..

(꼭!! 신발은 벗으시고 해우소에 준비된 실내화로 갈아신으세요..)

 

수종사 인근 능내리에 묻히신 다산(茶山)선생은 맛좋은 이곳 샘물로 차를 끓여 마셨다 할 정도로

물맛이 좋은곳으로

무료로 다실을 운영하며 다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하였습니다.

차마시는 시간은 기도시간(10:00~12:00)을 제외하고는 오후 6시경까지 언제나 가능하지만..

맨발은 절대 출입금지이오니, 양말을 꼭 지참하세요..

 

 

 

 

 

 

 

 

 

 

 

 

 

 

 

 

 

 

 

 

 

 

  

 

 

 

 

 

 

 

 

 

 

 

 

수종사 종무소 031) 576-8411

 

● 가는길 :

 -자가용 : 팔당대교 → 6번국도 → 진중삼거리 → 가평방향, 45번국도 1.8km → 좌측에 수종사 표지판

  ( 잘 못보실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표지판 부터 수종사까지는 2.2km입니다.

     ※수종사의 일주문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어 승용차로 오르실 수 있습니다만..

        다른 많은 사람들이 걸어오르는 점을 감안하시어 조심운전 하셔야 욕을 먹지 않습니다.

        (정말 한참을 걷고 있는데 왜앵~ 하고..옆으로 스쳐가면..증말 욕 나옵니다..)

 -대중교통 : 청량리 166-2번, 8번 시내버스 승차하시고 진중리 삼거리에서 하차

        (수종사 입구까지 도보 15분 정도 소요..)

 

● 주변 맛집 :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송촌식당) 031)576-4020 / -고을밥상 031)771-8539 /

 - 두물머리 연칼국수 031)774-2938

 

● 주변 잠자리 : 여관과 모텔이 드글드글~합니다.( 웬놈의 떡집(?)^^이 그리 많은지..원..)

 -중미산 자연휴양림 http://www.huyang.go.kr/rest/foarest/jungmisan/intro.jsp 031)771-7166

 

● 주변 가볼만한곳 :

 -두물머리애벌레생태학교 031)771-0551 / -세미원 http://www.semiwon.or.kr 031)775-1834

 -아침고요수목원 http://www.morningcalm.co.kr 1544-6703

 -서울 종합촬영소 http://www.nsc.kofic.or.kr 031)5790-0605

 

 
다음검색
댓글
  • 07.01.09 23:42

    첫댓글 대형사찰보다 아기 자기한 운길산 중턱의 수종!! 어느날 불현듯 생각나면.....찾아 가 보고 싶네요....운치있는 자그마한 다실에서 다도의 체험도 하고 싶고 멀리 바라보이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물머리의모습...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에 빠져 보고 싶네요...*^^*^^*

  • 작성자 07.01.10 09:13

    작은절(말사)의 풍경소리..주변환경으로 인한 유명세일까요..스님을 한분도 뵙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작은절의 매력은 역시 고요함의 사색에 있읍지요.. 역시 내사랑님은 무드분위기이십니다..ㅎ~ 행복하세요..^^

  • 07.01.10 01:34

    그냥 스쳐 지나갔을 풍경도 soodong-p님의 손길만 거쳐가면 멋진 그림이 되네요~ 좋은 장소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 해탈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든 번뇌에서 해탈이 될 수 있는걸까요?^^*

  • 작성자 07.01.10 09:17

    늘 주시는 칭찬에 기분은 늘 새록새록입니다..제가 특정 종교인은 아니지만..일주문에 들어서면서..내 발자국소리를 듣고..내가 누르는 카메라의 셔터소리를 듣고.. 나의 숨죽인 소리를 듣고..그러다가 전각에서 스님의 독경소리라도 들리게 되면.. 기분이 마냥 편안하고 느낌이 좋아집니다..이러한 것도 해탈의 축에 들라나요??..행복하세요..^^

  • 07.01.27 09:46

    사찰을 많이 다녀봤지만 여기는 안가본곳이네요.너무아기자기한 절이군요..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 작성자 07.01.30 09:28

    절집구경을 자주 가곤 하지요..작고 아담한 암자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수종사.. 그러나 많은 산객들과..등산객들로 인한 눈살찌푸림이...조금은 아쉬움을 더 합니다. 행복하세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