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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 타이거 샤크
F-5 후리덤(-ㅅ-;;) 파이터는 자유진영을 대표 하던 전투기 이자 2000대 넘게 팔린 베스트 전투기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무장과 항속거리 그리고 레이더의 부재로 미국측에서 말 그대로 "싼 가격에" 수출 하고자 만든 전투기 이지요 -ㅅ-;;
항공산업이 갈 수록 활발하게 발달되던 그 때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전투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현재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이 전투기를 날리고 있습지요 -ㅅ-;;;
하루가 다르게 변해만 가는 항공기들의 발달로 인해 이 전투기의 낙후화는 바로 예정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에 따른 노스롭 사에서는 주 타겟인 일반 동맹 국가에 전투기 시장 석권을위해서 대체를 할만한 전투기의 개발이
시급해 졌습니다
그래서 탄생된 전투기가 F-5의 "업그레이드 형" F-20 타이거 샤크였습니다
이 전투기는 미 공군의 요청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노스롭 그루먼 사가 "팔아먹기 위해"
개발된 전투기 였습니다
제 2, 3의 동맹국가에 팔아 먹을려고 만든것이지요
그 결과 F-5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비행기로 탈바꿈 하게 된 전투기 입니다
바뀐점은 추력이 적은 J85엔진을 추력이 좋은 F-404 단발엔진으로 교체 했습니다
그리고 AN/APG-67레이더로 교체해서 BVR(가시밖거리 교전능력)을 부여했습니다.
글래스 콕핏과 HUD시현기로 항전기기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하푼 대함 미사일과 스패로우 공대공 미사일 장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정도의 개량으로 엄청난 전투능력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나온 초기형 F-16에 비해서 강력한 전투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격또한 저렴했고 F-5운용국가에서는 운용비용 절감효과를 주는 효과까지 줄수 있었습니다.
F-20이 처음 나왔을때는 우리나라와 대만이 주요 구입국가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비운의 전투기는 우리나라에서 시험 비행중에 추락 하는 사고가 벌어져 버렸지요
어처구니 없게도 기체의 결함이 아닌 G-roc로 인한 조종사의 기절로 인한 추락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전투기의 불운은 계속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어느곳에서도 구입을 하겠다는 나라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거기에다가 어느정도의 능력은 딸리지만
업그레이드를 계속 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진 F-16 이라는 엄청난 전투기의 등장으로 인해
이 기종은 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F-16보다 저렴하고 기기적인 성능이 훨씬 좋았었던 이 기종은 추후 업그레이드의 제약이
너무나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사프하고 스피디한 독-파이터 능력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었지요)
승자는 F-16으로 굳혀지고 말아버립니다
과거 환상적인 전투기 였지만 역시 비운의 전투기로 몰락한 F-20 타이거 샤크......
그 매력적인 모습은 아직도 여러 모델러들 에게도 환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 킷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F-20 킷은 한때는 먹고 죽을래도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예전 인터넷이 지금같이 발달하지 않았을 시절에
저 역시 센츄리 시리즈와 이 타이거 샤크를 찾아 서울시내 모형점을 다 뒤젓였었던 때도 있었지요
하나도 없었는데 딱 한군데 발견한 곳이 있었습니다 -ㅅ-;;;
아이디어 과학에 제가 트윈 무스탕을 A/S 받으러 갔을때 거기에서 본 것이었었지요 -ㅅ-;;;
그거 달라고 난리 부려봤는데 결국은 안주시더군요
지금 보이는 킷은 국내 에이스 과학의 100/1(응?)
F-20 타이거 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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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아트를 보시지요 (플래쉬에 앞부분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저 솔직히 요즘 사진 찍는것도 귀찮아 하고 있습니다 ㅜㅜ)
정말 예전 "에이스" 스런 박스 아트 입니다
왠지 고전프라 같은 느낌이 팍 팍 나는 모습이지요?
예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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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 부분은 말 그대로 "흉내만 낸" 그저 그런 모습입니다
이 금형이 과거 크라운인가? 오오다키인가? 거기 금형을 카피 한것이지요
에이스 역시 초창기때는 카피판 일색이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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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출은 말 그대로 방전가공 사출이라 표면이 완전히 울룩 불룩 합니다
패널라인 역시 틀린 부분이 괭장히 많이 있군요 100/1 이라 넘어갑니다 -ㅅ-;;(머 이리 술렁 술렁....)
왼쪽에 보시는 부분은.......
에......
엔진 부분 입니다 -ㅅ-;;;;
구멍도 안뚤려 있고 형태도 완전히 틀려먹었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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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적으로 보면 저 "사다리" 스러운 물건도 있고 몽당연필 같은 미사일(저건 뭐냐 !!!!) 도 들어 있습니다
기체 라인은 다행 스럽게도 이쁘게 빠져 있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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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심 내지는 이쓔시개 같이 생긴 미사일(이건 사이드 와인더 스럽지도 앚ㅅ네요 -ㅅ-;;) 도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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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기어 역시 그냥 그런 수준이긴 한데 형태적으로는 꽤 잘나온 편에 속합니다 (엔진이나 잘 맹글어 주지...)
그리고 저 떡 모양의 파일럿도 들어 있습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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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정비사라든지 서있는 파일럿 같은것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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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은........
음...........
할말을 잃게 만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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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도 발로 그린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디오라마 꾸미라고 부품이 많이 들어있지만.......
모 그냥 1미터에 떨어져서 보면 쓸만하겠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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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결하고
아크로바틱한 설명서 입니다
A4용지를 반으로 자른듯한 모습의 설명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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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옆에는 자매품도 써져 있습니다
그냥 추억의 제품으로만 생각해야 될 물건이기에
만들지는(언젠가는 만들겠지요 -ㅅ-;;)미지수 입니다
잠도 안오고 쩝---
그냥 가조립 한 번 해 봤습니다 -ㅅ-;;;
기체 라인 예술이네요 -ㅅ-;;;장난감에 가까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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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라인은 완전 꽝이구요 동체 라인은 접합선 수정 하다보면 좋아질거 같네요 -ㅅ-;;;
수직 꼬리 날개는 머 ...... 할말을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에어 인테이크 부분과 몸체로 흐르는 유선은 거의 99%비슷하네요 -ㅅ-;;;
동체 라인은 쓸만한데 디테일 부분과 에이인테이크와 에프더 버너쪽의 형상은 뭥미 수준 입니다 (휴우....)
첫댓글 참 귀한 킷인데.... 당시 기준으로 보자면 저런 품질임에도 대단한 물건이였죠.. 그에 비한다면 오늘날의 에이스 제품은 정말... 환상이라 밖에 할수 없을 정도의... 잘 봤습니다!!
저 파이럿이 카자마신.....^^ㅋ
테일아트로 유니콘 한마리 그려주시는 겁니다.
저두 저 넘 질렀는데... 이유인즉, 카자마씬 전용기로 만들어 볼 계획이랍니다. ^^ 혹, 괜찮다면... 이 글 올리신분... 기왕 손대신거... 선례를 만들어주시묜 감솨~^^
^^ 제 동생이 하세가와제 F-20 보고 한숨쉬던데...이거 보여주면 좋아하겠네요. ^^
에어리어 88 다시보고싶다...
1:48 스케일로 트럼페터같은곳에서 발매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