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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아이들은 어른과 같은 몸으로 생각하여 치료하진 않습니다. 늘 별개의 것으로 분류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일반 어른과 달리 외적인 발달도 미성숙할 뿐만 아니라 내부의 오장육부 발달이 불완전하여 신체가 변화무쌍하고 또 생장 기능이 왕성하여 어른과는 다른 생리적 특성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보다 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가 어렵고 부인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아이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표현력이 발달하지 않아 아픈 부위를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울기만 할뿐더러 맥으로 진찰하기 어려워서(아이들은 맥도 어른보다 빨리 뛴답니다) 치료하기 몹시 힘든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찰방법도 어른과 다른 쪽으로 발달하여 아이의 질병을 바라볼 때는 병명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보다 "아이 개개인의 생리적인 특징아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 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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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과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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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이를 볼 때마다 어른과 다를 것 없이(단지 크기만 다를 뿐) 모두 갖추었음에 경이로운 적 많았습니다. 식물의 어린 싹을 보고는 이게 무슨 식물이 될지 알기가 어려운데 사람은'어른의 축소판' 인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방에서는 "아이들은 어른과는 많이 다르다" 말합니다. 모든 것이 완성된 것 같아도 아이는 이제 성장, 발육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위장' 만 보아도 어른과 아이는 모양이 같지 않습니다. 아이의 위는 물주머니 같은데 아 래위를 잡아주는 근육이 있을 뿐이어서 음식을 쉽게 토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오장육부의 발달 이 미성숙합니다. 또 탯줄로 영양을 공급받고 숨을 쉬던 구조에서 출산 후 제 입으로 먹고 숨을쉬어야 하기에 호흡기와 소화기가 자주 약해지고 탈이 납니다. 그러나 대신 성장과 발육이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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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가 충만하고 생장기능이 왕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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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갓 태어난 아이를 보고 백일 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으며 1년이 지난 돌 때에는 체중이나 신장은 물론 얼굴마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렇게 왕성하게 성장하는 모양을 일컬어"소양지기(少陽之氣)가 충만하다" 합니다. 소양의 기운이란 봄의 기운과 같은 위로 솟으려는 기운으로 아이를 일컬어 '양기가 강하다'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만약 소양의 기운이 없다면 아이는 성장할 수도 없을뿐더러 그 특유의 발랄함과 넘치는 생명력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갓 태어난 아이일수록 소양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왕성한 성장을 이룹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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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발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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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기운은 성장에 이로운 면을 가져다주는 반면 그만큼 음의 기운이 부족해져 사소한 질환에도 잘 걸리게 합니다. 한방에서는 '음양의 균형' 을 중요시하는데 음은 형태를 양은 기를 말합니다. 양이 넘치기 쉬운 아이들의 경우 역시 음이 부족하기에 형태는 온전치않다고 설명합니다. 형태가 온전치 않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의 신체 중에 머리 비율이 큰 것도, 뼈가 부드러워 얼굴과 다리가 쉽게 닿는 것도, 피부가 보들보들한 점, 오장육부가 취약한 것 모두가 음의 기운이 부족한 탓에 오는 형태의 불완전을 말합니다. 그래서 대개 아이들의 질병은 음을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물론 노인도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과 아이는 전적으로 다릅니다. 노인은 형태가 딱딱하고 기운이 없습니다. 즉 음이 강하고 양이 약한 겁니다. 결국 아이들은 생명력은 왕성하여 양의 기운이 넘치지만 완전한 생명체가 아니어서 외부의 충격, 기후의 부적합, 잘못된 섭생과 육아, 영양관리의 부실 등의 요인으로 무너지기 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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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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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닌 소양의 기운은 열의 형태로 표출됩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평소 어른보다 열이 많습니다. 아이를 서늘하게 재우라던 옛 선인들의 육아법에는 역시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금방 열이 올랐다가도 떨어지기도 잘하고,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가 바로 나빠지면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또 쉽게 허해지기도 하고 쉽게 실해지기도 합니다. 정말이지 변화무쌍한 존재가 아이들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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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튼튼하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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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건강하다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키가 큰 것,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잘 놀고 밥 잘 먹는 것, 한방에서는 건강의 기준을 뼈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통뼈나 강골은 아무리 빼빼 말랐어도 건강한 것이고 뼈가 약하면 아무리 살찌고 키가 커도 약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즉, 뼈가 튼튼하고 짱짱한 아이를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뼈가 튼튼하면 정신력도 강해집니다. 뼈가 튼튼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부모가 건강한 가운데 수태를 해야합니다. 태어나는 아이의 뼈는 탄생하기 이전에 이미 어느 정도 결정됩니다. 아빠는 정자를 만들고, 엄마는 난자를 만들면서 부모 뼈의 설계도가 이미 작성되며 수태당시 엄마, 아빠의 상태에 따라 아이의 뼈도 정해집니다. 뼈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임신 중 엄마의 식생활입니다. 엄마가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하면 설사 뼈가 약해진 채 수정되어 성장하고 있다해도 점차 강해집니다.물론 출산 후 음식을 잘 섭생하면 더욱 강건한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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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균형을 이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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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 놀고 잘 웃고 병치레 없이 잘 먹으면 한방에서는 물과 불이 균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물과 불의 균형을 이루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균형이 깨지면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불' 에 치우치면 경기를 하고, '물' 이 극하면 배탈이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음식을 잘 조절하고 포룡환 등의 상비약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질병치료는 이 부분에 포인트를 두어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워 스스로 건강해지도록 유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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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의 편차를 없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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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음식물을 받아들여 신체를 구성, 활동케 하는 공장입니다. 이 장부 중 어느 하나에 이상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또 오장육부 중에 병이 없더라도 약한 장부는 항상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람의 몸은 어느 한 곳이 약해지면 다른 건강한 장부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장육부의 편차는 아이가 만들어질 때 이미 정해집니다. 이를테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차이가 있고, 얼굴이 다르듯 오장육부도 만들어지는 순간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집니다. 장부의 편차가 극심한 경우를 한방에서는 "오연과 오지" 라는 발육장애의 질병으로 인식합니다. 오연이란 목을 바로 세우지 못하는 것, 젖을 빨지 못하는 것, 팔과 손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발과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허리와 잔등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등이며 오지는 늦게 서는 것, 늦게 걷는 것, 말이 늦는 것, 이빨이 나지 않는 것,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것 등으로 분류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약한 장부와 연관지어 치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약한 장부는 북돋우고 강한 장부는 조절하여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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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운이 꺽이지 않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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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잘 자라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시름시름 기운이 없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몸무게가 늘지 않으며 까탈을 부리기 시작하는 등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좋아지겠지 하고 무심히 넘겼다가 한 달 두 달을 지나도 좋아지지 않자 엄마는 본래 약하게 태어났나 하는 의구심마저 일게 합니다. 아이는 성장 기운이 꺽어지면 몸에 좋지 않은 변화를 보입니다. 성장기운은 대개 오랫동안 감기나 설사 등을 앓고 난 후, 장거리 여행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 심한 과식이나 배고픔을 겪었을 때, 크게 놀라거나 꿈에 시달릴 때, 심한 꾸짖음 등으로 마음이 위축되거나 몸의 기운이 뭉친 기체 현상이 일어난 경우 등에 꺽어집니다. 이 때 엄마들은 아이의 몸에 변화가 보이고 3일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잃어버린 것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받도록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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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질 수 밖에 없는 건강, 환경을 다스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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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이들의 질병은 디프테리아, 소아마비, 백일해, 파상풍, 결핵,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내 기생충 등의 감염이나 영양장애가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경제 생활 향상과 항생제의 출현, 예방접종의 발달로 질병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감염, 알레르기, 악성 종양, 선천성 기형, 불의의 사고, 비만증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질병이란 결국 인간의 역사 속에 그 형태만 달리 하여 무수히 싸움과 도전, 패배와 발전의 씨실과 날실을 엮어 떨어지지 않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내가 건강해야 하고, 이차적으로 환경을 좀 더 정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첫째 좋은 밭에서 자란 작물이 최상품이 되듯 아이를 갖기 이전 엄마, 아빠가 건강한 상태에서 수태를 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수태할 때 엄마 아빠가 다 건강하면 아이는 오래 사는 좋은 몸을 타고나고, 부모 둘 중 하나면 건강하면 아이가 중간 정도만 되며, 둘 다 건강하지 못하면 아이도 일찍 죽는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정해진 날짜에 합방을 시켰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생활수칙을 지켜가며 수태를 시켰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술을 마시고, 과로한 상태에서도 임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둘째 엄마가 태교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뱃속에서의 열 달은 정말 중요합니다. 때문에 바른 마음과 건강한 몸을 출산까지 유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태아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임신 기간동안 참을 수 없을 만큼 입맛이 당기는 음식이 바로 태아에게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아이를 갖기 전 한약을 먹어 자궁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청소를 깨끗이 하면 더욱 좋습니다. 셋째 음식 섭생을 잘해야 합니다. 음식은 내 몸에 독이 되기도 하고 보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스턴트 음식이 잘 발달되어 일찍부터 이를 먹게 됩니다. 물론 아무 것이나 잘 먹고 튼튼하면 좋겠습니다만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 밀가루, 흰 설탕, 인스턴트 음식, 달거나 짠 음식 등은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쉽게 낫기 위해 해열제와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를 덜 고생시키기 위해 일부러 해열제와 항생제를 미리 써버리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좀 더 기다리고 기다려서 아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해봅시다. 내 아이가 약하니까 예민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탈없이 잘 먹고, 적당히 아파서 곧 일어나 잘 놀고 하는 것에 감사하며 육아 기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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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말했지만 아이들은 진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른과 달리 언어와 감정의 발달이 미숙하여 정확한 의사표현이 어려운데다 증상의 변화가 어른에 비해 매우 빠르며 오장육부도 완전하지 않아 그 증상이 외부로 잘 표시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직접 만져보고 눌러보는 진찰(절진-切診-이라 합니다)이 어려워 흔히 알고있는 맥을 짚어 보는 진찰도 쉽지 않습니다. 맥을 짚기가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른들은 손목의 동맥이 뛰는 곳에서 맥을 짚지만 아이들은 워낙에 약하게 빠르게 뛰므로 크게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또 겁을 먹거나 울어버릴 때는 맥이 더 빨라지고, 손을 계속 움직이므로 정확하게 진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를 알면서도 가끔 엄마들이 "왜 진맥을 안 하면서 아이를 데려 오라 합니까?" 하고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도 그들 나름대로 진단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문진이라 하여 어디가 아픈가, 아이에게 어떤 냄새가 나는 가를 묻고 살피며 절진이라 하여 맥을 짚어봅니다. 또 망진이라 하여 몇 가지 부분에서 아주 어린애에겐 소용없지만 얼굴 색과 형태, 신체의 모양, 손가락의 혈관 모양과 색, 대변의 모양과 색을 봅니다. 어떻게 보면 어른의 진단과 별 다를 바 없어도 더 꼼꼼하게 아이의 모든 것을 관찰하는 진단이 행해집니다. 무엇보다 엄마들은 기계에 의존하거나 또는 자신만의 특별한 진단방법으로 아이들을 진찰하는 방법에 안심하지 말고, 성실히 모든 증상을 종합해서 어떤 진단과 처방을 내려주는 가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방에서 추구하는 아이들을 위한 진단법입니다. 다음은 아이들을 진단하는 몇가지 방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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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짚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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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맥법(額脈法)이라 하여 돌 전 아이에게 많이 행해집니다. 눈썹 위부터 머리부분 아래 이마에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 세 개를 얹어 느껴지는 온도 차이에 따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일지삼부맥은 일곱 살에서 열 두세 살까지의 아이들에게 씁니다. 손가락 세 개를 쓰지 않고 한 손가락으로 팔목 관절 부위에서 진단합니다. 부위가 좁기 때문에 한 손가락만 사용하여 한번 숨쉬는 동안에 맥박수가 6, 7번 뛰면 정상이고, 8, 9번 뛰면 열이 있고, 10번 이상 뛰면 열이 심한 것이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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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알 수 있는 진단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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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진 즉, 보고 알 수 있는 진단은 2망(望) 3찰(察)이 있습니다. 2망은 망신색(望神色), 망형태(望形態)이고 3찰은 찰묘규(察苗窺), 찰지문(察指紋), 찰이변(察二便)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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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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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이란 아이의 눈빛 속에 신령이 살아있는지(靈活)에 대한 여부와 정신상태의 정상을 보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아이는 신령스런 존재라 하여 육체보다는 정신에 더 많이 치중되어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신령한 기운이 충만한 아이는 눈에 광채가 있으며 정신이 선명하고, 반응에 민감하여 얼굴에 미소를 갖고 있습니다. 또 망색이란 얼굴에 비춰진 기운의 색(氣色)과 피부의 색을 봅니다. 얼굴은 12경맥이 모두 지나는 곳으로 오장육부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눈이 흐릿하고 생기없이 어둔 색을 발하며 의기소침하여 잠만 자서 반응이 둔한 아이는 비위가 허약하여 설사를 오래합니다. 망색으로 본 건강한 아이의 피부색은 그 모양이 어떻든 윤기가 흐르며 붉은 색이 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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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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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가 강하거나 약한 것은 신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강약을 나타냅니다. 때문에 형체를 보면 발육의 정상 여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뼈가 강건하고 포동포동 살집이 있으며 모발이 검고 광택이 나는데 행동이 민첩하면 잘 자라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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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묘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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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규란 눈/코/귀/입/혀 및 소변과 대변이 나오는 곳을 뜻하는데 오장(五臟)의 상태를 외부로 표현하는 구멍을 말합니다. 즉 혀는 심장, 눈은 간, 폐는 코, 비장은 입, 신장은 귀와 소대변이 나오는 곳으로 기능의 강약을 표현합니다. 물론 건강한 아이는 눈이 청량하고 코가 잘 뚫려있으며, 귀가 잘 들리고 소/대변이 잘 나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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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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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삼관맥법(虎口三關脈法)이라 말하는데 1세에서 6세 아이에게 행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둘째손가락 안쪽에 나타나는 손가락의 색의 변화와 혈관의 모양과 색채 등에 따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아이는 손가란 첫마디이하에서 홍황색의 핏줄이 은은하게 드러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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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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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변의 관찰은 소화 및 배설 기능의 정상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장과 신장이 허약하면 음식물이 그대로 나오면서 설사가 그치지 않고, 대변이 묽고 우유나 음식물 찌꺼기가 섞여 나오면 소화불량입니다. 또 소변이 황적색에 대변이 희면 황달을 의심할 수 있으며 소변이 너무 투명하고 많이 나오면 몸이 찬 기운이 많아 병이 된 경우입니다. 건강한 아이는 대변이 주로 황색, 황금색, 담갈색 등이고, 소변은 연한 황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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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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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사슴의 뿔이 딱딱하게 각화되지 않았을 때 자른 것을 말한다. 사슴은 나무의 새순을 골라 먹는 습성이 있고, 동물 중 유일하게 1년에 1번씩 뿔을 갈기 때문에 뿔이지만 자랄 때는 말랑말랑 하고 녹용 중에서도 제일 윗 부분을 분골이라고 하여 더 약효가 좋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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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의 효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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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인체의 정혈(情血)을 보강하는 효과가 커서 아이의 성장 발육에 좋고 면연력이 약해 호흡기 질환이 잘 걸릴 때 면역을 증강시켜 주어 호흡기 질환예방에 효과가 크며, 빈혈이나 큰 병을 앓고 난 뒤 회복시키는 힘이 강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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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룡탕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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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血)을 보하는 당귀와 녹용을 기본방으로 하는 처방을 귀룡탕이라고 한다. 아이의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을 증강시켜 주는 대표적인 처방이다. 귀룡탕에 대개는 5~10가지 정도의 약재를 가미하여 아이의 건강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유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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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언제, 얼마나 먹이는 것이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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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생후 6개월부터 쓸 수 있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1년내내 쓸 수 있고 단순히 보약으로 먹일 때는 감기나 설사, 기타 질병이 없을 때 쓰는 것이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녹용은 나이와 비례하여 쓰는 것이 보통인데 건강하면 나이보다 적게 쓰고 약하면 나이보다 많이 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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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을 먹여서는 안되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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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열이 많은 약재의 하나이므로 열이 날 때 먹여서는 안되고 녹용이든 약을 먹고 얼굴이 술취한 것처럼 상기되거나 피부에 반점이 돋거나 설사가 나면 처방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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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을 위해 목과 등을 따뜻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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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기 질환을 예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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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따뜻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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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서늘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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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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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음료,찬 음식, 익히지 않은 음식을 과식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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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아이가 울 때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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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나 호흡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옷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말고 통풍이 잘 되도록 힘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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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병은 대개 과식에서 오므로 정량의 70% 정도를 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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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 일광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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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에는 젖을 주지 말며, 거짓으로 겁을 주어 울음을 그치게 하여서는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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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할 수 있을 때에는 옳은 말로 교육을 시켜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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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기 쉬운 장난감이나 연장을 아이에게 노출시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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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는 비누로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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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너무 더운 곳에서 잠을 재우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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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때 배 부분에 이불을 덮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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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맛을 너무 과식하지 않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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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너무 단단하여 보기 힘들 때는 육식 위주의 식사보다 채식을 하고 우유 섭취를 줄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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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이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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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보(補)" 란 몸의 조화와 관계가 깊습니다. 즉, 우리 몸의 허약한 부분을 보충시켜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당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약이란 우리 몸이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유지시키는 한약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 특정 부분의 장기가 이상이 있거나 전신이 허약하여 질병에 자주 걸리는 경우,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경우에 흔히 보약을 먹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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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먹는 시기와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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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개월쯤 되면 면역기능이 가장 떨어지므로 감기나 외부 자극에 쉽게 감염되는 등 여러 가지 허약 증상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증상에 맞추어 알맞은 약을 복용시키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보약을 먹이기 시작하는 가장 적당한 시기는 생후 6개월부터 1년 6개월이 되는 때입니다. 그러나 신생아기에도 보약이 간접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데 산모의 수유를 통한 복용 방법입니다. 즉, 산후조리를 위해 산모에게 제공되는 보약이 젖을 통해 아이에게도 그 효과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 이때 산모에게 쓰는 보약에 녹용이 들어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에게 직접 복용시킬 경우에는 1~2세의 아기는 하루에 1/3첩씩 1첩으로 3일 복용시키며, 3~4세는 하루에 1/2첩, 5~7세는 하루에 1첩을 달여 먹입니다. 또 총 복용량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녹용을 가미한 약을 복용시키려고 하면 만 1세가 지난 후부터 매년 만 나이에 맞게 복용시킵니다. 예를 들어 만 3세의 아이의 경우 3첩을 먹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만약 두 번에 나누어 복용시키려고 한다면 봄, 가을로 나누어 2첩과 1첩 또는 1첩과 2첩으로 복용시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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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기스 분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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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기스 분말 한약은 한약을 다려서 건조시킨 뒤 분말로 만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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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컵에 넣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붓고 저어서 복용 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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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맛이 써서 아이가 먹지 않으려고 하면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여도 효과에는 지장이 -.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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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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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을 약탕기(혹은 유리 주전자)에 넣고 찬 물을 4~5컵 부어 1~2시간 기다려 약이 불은 다음 가장 약한 불로 느긋하게 다려 약재에 물이 지글지글할 때 불을 끕니다. 고운 천으로 쥐어짜지 말고 걸러서 맑은 약물만 복용하도록 합니다. 재탕을 하려면 쥐어짜지 말고 걸러서 맑은 약물만 복용하도록 합니다. 재탕을 하려면 걸러진 약재에 다시 물을 붓고 끓이면 됩니다. 약의 맛을 좋게 하여 아이가 잘 먹도록 하기 위해 흑설탕이나 꿀을 타든지, 우유나 쥬스에 타서 복용시켜도 효과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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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불량이 되어 약 흡수를 방해할 우려가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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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지 않은 야채나 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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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음료나 탄산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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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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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기름(돼지고기나 닭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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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성질이 찬 음식물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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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가 염려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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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기름(돼지고기, 닭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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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를 쉽게 일으키는 식품(게, 새우, 고등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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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중 주의하셔야 할 음식 및 유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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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은 약효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주의할 음식을 자주 드시면 약효가 감소 되기도 하며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사오니 빠른 회복을 위해 되도록 지켜 주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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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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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커피, 청량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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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 돼지고기, 닭고기, 비린 생선, 튀김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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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식품 : 라면 및 화학 조미료가 첨가된 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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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식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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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찬음식, 매운 음식, 짠 음식 및 평소 소화에 자신없었던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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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숙주 나물, 날 무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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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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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감기, 과식체증, 기타 전염성 질환 ※ 타 질병에 이환된 경우에는 복약을 중지하시고 완쾌된 후에 복용을 계속 하셔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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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불량이 되어 약 흡수를 방해할 우려가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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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중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휴식과 안정 및 수면을 취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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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복용 중 의문점이 있으시면 즉시 의사와 상의 하여 주십시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