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55·사법연수원 14기·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사법부 지식관리시스템이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최우수지식인'에 선정됐다.
강 부장판사는 '인터넷 정보 흐름 상의 법적 쟁점과 사례연구' 등 올해 8건의 지식을 등록했고 그 중 5건이 우수지식으로 뽑혀 최우수지식인에 선정됐다.
사법부 지식관리시스템은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을 통해 사법부 구성원들이 각종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08년 3월부터 운영됐다. 사법부 지식관리시스템의 한해를 결산하며 '최우수 지식인'을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우수지식은 지식관리 지원단과 이용자들이 평가를 매겨 선정된다. 지원단과 이용자 평점 중 어느 한쪽이 80점 이상이면 '추천지식', 양쪽 모두 80점이 넘으면 '우수지식'이 된다. 올해의 지식인은 등록한 지식의 수와 그 중 우수지식과 추천지식에 추천된 수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지식관리시스템은 법관과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생성한 지식을 등록하고 다른 사람이 등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식광장과 업무상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묻고 답할 수 있는 코너 등이 활성화돼 있다. 지식관리 지원단은 지정된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법관과 법원직원으로 구성돼 등록된 지식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첫댓글 강부장 판사님를 드립니다. 새해 좋은 기쁜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