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 13일까지 봄꽃 구경하러 카메라 들고 떠났습니다
혼자 떠나기는 먼 거리~
남도로 촬영여행 가고 싶던 차에 미연언니 교원 사진회 출사 여행에
한 자리가 비어 제가 함께 떠나게 됐습니다
국내 2박3일 출사여행은 떠나본지 오래도 되었고 구례산수유 사진촬영은
25년도 넘은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카메라에 담아온
노랑색의 산수유 사진을 올립니다
봄처녀 ,봄총각이 옷까지 커플 륵으로 입고 예쁘게 촬영하는 모습
녀석들의 모습에서도 봄을 느끼게 합니다
열심히 촬영하는 미연 언니를 모델로, 무얼 그리 열심히 촬영하셨는지 궁금 하네요
오랜세월 함께 보낸듯 산수유 나무와 돌담의 연륜의 케미가 보기 좋았습니다
남도는 풍퓨의 고장이라고 하던데 ,예쁘게 지어진 집에서는 멋진 신사분이 섹소폰 연주를 하시고
마을앞에는 시들이 써있고요, 산수유가 가득한 냇가에서 시낭송 영상 촬영을 하길래
사진 하시는 외모가 수려한 시인에게 부탁해 모델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담소 하며 걸어 가시는 두 어른
"나도 수줍게 웃던 꽃 처럼 아름다운 봄처녀 시절이 있었다오" 회상 하실것 같죠
나 또한 저 세월이 나에게도 올거고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유명한 홍매화를 살펴 보러 화엄사로 향했다
많은 분들이 사진촬영 하기위해 화엄사 마당 가득한 진사님들을 다른분 사진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비를 맞아 영롱한 홍매화는 우리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너희들은 너무 일찍 왔구나 " 하며 호통을 치는듯 했습니다
아직 꽃단장이 안된 꽃 망울만 보고 왔습니다
3월11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맛있는 저녁 먹고 미연언니가 예약해둔
작은 왕자님 팬션에서 포근한 밤을 보냇습니다
3월 12일 날씨도 맑고 매화꽃이 활짝피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홍쌍리 매화마을
매화 축제 기간이란걸 실감이 났습니다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음악소리와 많은 관광객들
작년에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모여 통제 불가능이되서, 올해는 차가 통제되어 걸어서 매화 마을로 올라갔습니다
눈에 익은 가지런히 놓인 항아리가 기억이 났습니다
매화마을 입구에서 봄나물을 판매하는 아주머니들
매화마을에서 촬영을 마치고 따뜻한 잔치국수, 파전과 막걸리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제 저녁 거의 잠이 안와 힘들었는데 예쁜 꽃구경 하고 막걸리 한잔 탁 들이키니 기분이 아주 좋아 졌습니다
아름다운 홍매화 나의 모델로 등장하신 미연언니 (몰카여서 출연료는 없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까지 달려와 예쁜 집구경 하고 장영진 선생님이 사주신 맛있는 소세지 먹고
매물 나온 집이 있어 전화해 금액도 알아 봤습니다
너무 멀어 이곳까지 와서 살기는 힘들어 포기 했습니다..ㅎㅎ
12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휴양림 숙소도 출발 했습니다
13일 순천 자연 휴양림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팬션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해장국으로 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가까운 매화마을을 둘러보고
선암사로 향했습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에 만났던 시낭송가를 또 만났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선암사에 놀러온 관광객 뒷 모습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사찰 이었습니다
스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한가 했고 편안하게 둘러 보며
마음도 힐링하고 예쁜사진도 많이 촬영 했습니다
3일 동안 함께 여행하며 잘해주신 교원사진 장영진 선생님,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혼자서 운전 하시며 고생하신 재무님과 저를 초대해주신 미연 언니께 더욱 감사드림니다
덕분에 좋은 남도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남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올립니다
2024,3.25 힐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