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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수)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1.17%
ㅇWTI유가 : -1.03%
ㅇ원화가치 : +0.16%
ㅇ달러가치 : +0.03%
ㅇ미10년국채금리 : +2.09%
■ 오늘스케줄 - 7월 21일 수요일
1. 美)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현지시간)
2. 중복(中伏)
3.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현지시간)
4.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5. 모더나 S&P500 지수 편입(현지시간)
6. 비트코인 컨퍼런스 "더 B 워드(The B world)" 개최(현지시간)
7. 美 국무부 부장관 셔먼, 방한 예정
8.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예정
9. 송영길·이준석 첫 TV토론
10.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여론조작 혐의 상고심 선고 공판
11.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12. 6월 생산자물가지수
13.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14.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발표 예정
15. 한국조선해양 실적발표 예정
16. 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예정
17. 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18. 두산인프라코어 변경상장(회사분할합병) 및 추가상장(BW행사)
19. 신화실업 상호변경(SHD)
20. 포시에스 추가상장(무상증자)
21. 위즈코프 추가상장(무상증자)
22. 대호에이엘 추가상장(CB전환)
23. 쏠리드 추가상장(CB전환)
24. 웰크론한텍 추가상장(CB전환)
25. 바이오리더스 추가상장(CB전환)
26. 아이즈비전 추가상장(CB전환)
27. 금강공업 추가상장(CB전환)
28. 네온테크 추가상장(CB전환)
29. 오스코텍 추가상장(주식전환)
30. 이삭엔지니어링 보호예수 해제
31. 해성티피씨 보호예수 해제
32.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33.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34. 美) 버라이즌 실적발표(현지시간)
35. 美) 코카콜라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존슨앤존슨 실적발표(현지시간)
37. 영국) 6월 공공부문 순차입/순상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예상
MSCI한국지수ETF는 1.50%, MSCI신흥지수 ETF는 0.32%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48.8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3%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자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여파로 하락. 장중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되었으나 비트코인 하락과 미-중 군사대결 이슈가 부각된 점도 변동성 확대 요인.
간밤의 미 증시가 코로나 공포 소강상태 및 애플과 IBM의 효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요인. 미 증시의 특징이 코로나 이슈에서 실적시즌으로 전환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코로나 이슈가 완전 해소되지 않아 여전히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미진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실적호전 기대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는 시점임.
20일까지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는데 10일까지 수출이 전년대비 14.1%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양호한 수출 증가율이 기대. 이는 기업 이익 개선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 물론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는 요인보다는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는 점, 코로나 공포가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여전히 확산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IBM 효과 등은 전일 일부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상승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영향으로 금일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대형 기술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들과 디지털 무역협정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WSJ)
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밀타 변이'의 비중이 33%까지 치솟았다고 밝힘 (WSJ)
ㅇ 영국이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날 자정부터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한 영향으로 파운드화가 1,35달러 수준까지 내려감. 이는 지난해 2월4일 이 후 최저치임 (MS)
ㅇ 미국 자동차 유동 체인인 오토네이션 CEO 마이크 잭슨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대해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견해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미국 거대 기술기업 애플이 코로나19 멜타 번이 확산에 오는 9월로 예정했던 사무실 복귀 계획을 10월로 한 달 연장함 (Reuters)
ㅇ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30,000달러 아래로 떨어짐.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 하락으로 시가총액 890억 달러어치가 증발함 (CNBC)
ㅇ ADB는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성장률을 4.0%로 전망했음.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올린 것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투자와 수출 확대를 반영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됨. ADB는 디지털 경제에 대응한 민간 설비투자 증대, IT 장비, 운송장비 수출 증대를 전망치 수정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음
ㅇ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가 15개월째 동결됐음. 중국 인민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7월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3.85%와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했음. 중국은 작년 4월 1년 만기 LPR을 20bp, 5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한 후 15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ㅇ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대만이 발트해 국가인 리투아니아에 대사관 격인 대표처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리투아니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음. 주펑롄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으로 우리는 수교국과 ''중국 대만'' 지역의 공식적인 관계 발전을 반대한다고 밝혔음
ㅇ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코로나19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30개국 이상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밝힘.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아직 알파와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지만, ''관심 변이''라 해도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WHO가 판단했다는 의미이며, 전파력 등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회원국들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음.
ㅇ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음. 미 재무부는 스테이블코인 논의를 위한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 회의에서 옐런 장관이 적절한 규제의 틀이 마련되도록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음.
■ 전일 뉴욕증시
코로나 공포 소강상태 및 애플, IBM의 힘으로 상승
ㅇ 다우 +1.62%, S&P500 +1.52%, 나스닥 +1.57%, 러셀2000 +2.9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1)코로나 소강상태, 2)애플, IBM의 힘
미 증시는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지속에도 공포심리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상승. 특히 시장의 관심이 오늘은 코로나에서 실적으로 전환한 점도 특징. 애플(+2.60%)이 실적개선 기대 확산으로 강세를 보였고, IBM(+1.49%)의 실적을 견인한 클라우드 매출 증대로 관련기업들 즉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 더불어 전일 약세폭을 키웠던 금융, 산업재, 여행, 레저 업종이 코로나 확산 불구 대규모 봉쇄는 없을 것이라는 기대 속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
영국정부는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를 해제했으나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5만명 가까이 발생해 지난 주 대비 60.6% 급증하고, 병원 입원 환자 또한 38.4% 증가.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는 미국의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비율이 83%에 달하고 하루 사망자는 지난 주 대비 48% 급증했다고 언급. 안정을 찾던 브라질 또한 보건부가 델타 변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 이렇듯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자 홍콩은 백신 접종자의 출입국 허용을 연기했고, 미국 또한 마스크 의무화 또는 권고 조치가 증가.
그렇지만, 전일과 달리 오늘은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소강 상태로 전환. 이는 글로벌 각국이 지난해와 달리 적극적인 봉쇄보다는 소극적인 마스크 착용권고 및 야간통행금지 조치 등을 이용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물론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며 전일 낙폭이 컸던 여행, 레저업종이 오늘은 강세.
프랑스는 지난 6월 5천명 이하로 내려 갔으나 오늘은 1만 8천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봉쇄 조치 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코로나 확산이 이제 시작일 수 있다는 프랑스 정부의 발표처럼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으로 판단.
코로나 문제가 여전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주 실적 발표하는 애플(+2.60%) 등 기업들의 실 적에 주목하고 있음. 지난 주까지 S&P500 기업들 중 8%가 실적발표를 했는데 그 중 85%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 했기때문.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3% 증가한 것으로 추정. 이는 2009년 4분기(yoy +10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특히 산업재(yoy+360.4%), 경기소비재(yoy+216.9%), 금융(yoy+151.7%) 등이 이를 주도.
ㅇ 섹터&업종&종목 : 실적 개선 기대 높은 대형 기술주 강세
애플에 대해 UBS가 더 많은 아이폰과 맥 판매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며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66달러로 상향 조정. 이는 비수기와 부품 부족에도 이동통신사들의 프로모션으로 인한 판매가 증가해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도이체방크가 애플이 아이폰을 5G로 업그레이드 한 점이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욕구를 높였다고 발표해 아이폰 판매 증가가능성을 높인 점도 영향. 이러한 소식이 이어지자 애플이 장 중 3% 넘게 급등하며 주요 3대 지수 상승을 견인.
IBM(+1.49%)이 클라우드 관련 매출급증으로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장중 5% 넘게 급등 한 점도 긍정적 요인. 비록 IBM은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 했으나, 시장의 관심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형 기술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줌. 특히 클라우드 관련 매 출에 민감한 알파벳(+1.31%), MS(+0.83%), 아마존(+0.66%)은 물론 글로벌 X 클라우드 ETF(+2.01%) 등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카니발(+7.45%) 등 크루즈 업종은 캐나다가 운항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강세. 디즈니 (+2.20%), 부킹닷컴(+3.04%), 보잉(+4.91%) 등 여행 레저 업종은 반발 매수로 강세. 넷플릭스0.23%)는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예상을 하회한 가입자수 발표로 1% 하락 중.
엔비디아(-0.89%)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를 하회하자 4:1 주식분할 후 하락, 비트코인 하락으로 라이엇 블록체인(-0.42%) 등 일부 채굴업체들은 약세. 그러나 하락세를 이어오던 코인베이스(+1.97%)이 상승했고, 스퀘어(+5.47%)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은행 서비스를 출시하자 급등하는 등 비트코인 관련종목들 차별화가 진행,
페인트, 코팅 및 특수재료 회사인 PPG 인더(4.38%)는 공급차질과 원재료 급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 이를 감안공급망 이슈와 원재료가격상승이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
필립 모리스(3.06%)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예상을 하회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허가 건수 둔화
미국 6월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달 발표(154.6만 건)나 예상(159만 건)을 상회한 164.3만 건을 기록했으나
허가건수는 지난달 발표(168.3만 건)나 예상(170만 건)을 하회한 159.8만 건을 기록.
특히 착공건수는 단독주택이 109.1만 건에서 116만 건으로 증가했고 다가구 주택은 45.5만건 에서 48.3만 건으로 증가.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장기금리, 상품 환율 강세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WTI 8월물 선물 만기라는 수급적인 이슈가 해소된 이후 9월물 가격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5% 상승. 한편, OPEC+ 국가들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또한 강세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전일 하락을 뒤로 하고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국 상 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15%, 철근은 1.33% 상승.
곡물은 달러강세 불구 다음 주 미 농무부의 작황 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 속 강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상대적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위안>유로>파운드>엔화>원화
달러화는 코로나 확산이 진행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지속. 그렇지만 전일과 달리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캐나다 달러, 브라질 헤알화, 러시아 루블화 등은 상품가격 상승으로 달러 대비 강세. 역외 위안화 등도 달러 대비 강세. 다만, 멕시코 페소 등 일부 국가 환율은 약세를 보였고 특히 영 국 파운드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후 코로나 확산세가 확대되자 달러 대비 약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최근 하락에 따른 과매도 인식이 유입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1.2%를 상회. 그러나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 주택 허가 건수 둔화 등 지표 부진 등으로 상승은 제한, 한편, 단기물의 경우 코로나 확산 이슈로 연준의 정책 변경이 지연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이에 힘입어 미 10년물과 2년물의 격차인 장단기 금리차는 전일 98bp에서 약 102bp로 그 폭이 증가
■ 전일 중국증시 : LPR 동결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07%, 선전종합+0.18%
20일 중국증시는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 우려감이 고조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고조도 부정적 요인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금융, 부동산 부문은 하락세를, 정보기술, 산업재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7월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3.85%와 4.65%로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공표했다. 중국은 작년 4월 1년 만기 LPR을 20bp, 5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한 후 15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PR이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LPR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느슨히 연동되는데 지난 15일 MLF 금리가 15개월 연속 동결됐다면서 LPR도 유지될 것으로 점쳤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지준율 인하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졌다며 LPR이 인하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었다.
미 상원 세출위원회는 최근 중국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기업이 농장 등 농업관련시설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는 중국측 소유농장들이 미국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을 차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이 첨단기술분야에 이어 농업분야에서도 중국기업의 활동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사를 밝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