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좋은하루시작하셨지요~~~
솔솔 부어 오는 바람 때문인지~~
더없이 기분좋은 아침을 열어 주네요~~
오늘 소개 할 음식은~~~순대국~~바압~~~ㅎㅎㅎ
순대 국밥~~~
돼지 국밥과 순대 국을 너무도 좋아하는 울 신랑~~
저두 울 신랑 과 결혼하면서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에 맛을 들였답니다..
미국온 이후 제대로 하는 집을 찾지 못해 늘 아쉬웠었는데..
마침 한국에서 제대로 배운 식당이 있어 그 집을 쭈욱~~애용하느라~~
순대국을 끓여야 되겠다는 생각 못했답니다~~
허나 가게 라는게 이윤 목적이 젤 큰지라~~
첨엔 재료도 좋은걸 쓰고 조미료도 않 넣고 요리를 만든다고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느껴지는 조미료 맛과
점점 줄어 드는 순대양에~~
화가 나더군요~~~ㅎㅎㅎ
가격도 그리 착하질 않는데...
그래서~~다른 초이스가 없기에~~~
만들었답니다..
맛이요~~물은면 입 아픕니다~~~ㅎ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순대국엔 새우젓이 빠지면 섭하죠~~
요 새우젓이 더해져 국물이 더 깔끔하고 잡내가 전혀 없어요~~
거기에 고소한 들꺠 한 스픈~~~
에고 국물이~~정말 끝내줘요~~~ㅎㅎㅎ
거기에 쌈장에 무친 비듬나물까지 더 했더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네요~~~
순댓국 노래를 부르던 울 신랑~~
아침부터 입이 귀에 걸리네요~~~ㅎㅎㅎ
아삭한 풋 고추 쌈짱이 찍어
한입 물면~~순대국이랑 궁합 짱이거 아시지요~~
부추까지 넣어~~~
정말 맛난 아침 잘 먹었네요~~~
울 신랑이 즐겨찾던 유명한 순대국 집 맛이랑 거의 흡사하다고 하니
오늘도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네요...
전 순대국도 맛나지만~~
요 비듬나물에 흠뻑 반했답니다~~~
예전엔 이런 나물들 즐겨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마트에 나오기 무섭게 집어 오니~~~
한국에서 사 먹던 가격을 생각하면
좀 억울한 기분도 들지만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보면
손이 절로 간답니다~~
뜨끈한 밥위에 올려~~한입~~~
흐미~~맛잇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요~~~
차린 반찬은 없지만
더 없이 행복한 아침임에 틀림이 없지요~~
순대국의 감초~~~양념장~~요게 빠지면 섭하지요~~
양념장은~~
다진 파와 마늘가가 한스픈 과 까나리액젓1~2스픈 고춧가루 (고운거랑 반반)3~4요리엿 1스픈
갈은 표고와 새우 가루 각각 한스픈에 간장 한스픈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거기에 무우와 양파 간걸로 농도를 맞추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들깨 가루 2스픈을 넣고..
그럼 요렇게 맛난 다데기가 된답니다..
요건 매운탕이나 찌개에 써도 좋아요.
그래서 전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두었답니다...
양념장 넉넉하게 넣어~~
당면부터 건져 먹어볼까나~~~
국수 사리를 넣을려고 했더니~~~
에구~~국수 떨어진걸 깜빡하고 있었네요~~ㅎㅎㅎ
사실사골 국만 끓여두면...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아직 순대까지는 만들 생각을 못하는지라
순대와 그외 내장이나 간 허파만 사서
정말 간단하게 끓여 드실 수 있어요~~~
요 맛에 길들이면 ~~제 몸이 더 바빠지겠지만..
조미료 들어가지 않고..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만드니..
요게 보약이랍니다...
비듬나물~~~이 녀석 넘 만족스러운데요~~~ㅋㅋㅋ
비듬 나물을 쎈 줄기는 제거 하시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된장 한스픈 고추장 한스픈 고춧가루 반스픈 요리엿 한스픈( 전 블루베리 효소를 1/4컵넣었어요)
다진파와 마늘 각 각 한스픈 참기름 한스픈 통꺠 조금 넣고
잘 믹스 하셔요~~
거기에 데친비듬 나물을 물기 제거한 후 조물 조물 무쳐 주시기만 하면 끝~~~
순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두시고~~
여기 순대는 한국 순대처럼 단단하지 않아 국에 넣으면 쉽게 풀어져요~~~
깔끔한 국물맛은 사골에 있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는지라..
어제 밤부터 열심히 고았답니다..
찬물에 물을 갈아가며 두 세시간 담구어 두세요..
그런 다음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켜 불순물 제거한 다음
찬물을 부어 정말 5시간이상 푹 끓여 주세요..
전 어젯밤 아주 약한 불에 올려 밤새도록 고았답니다..
그렇게 고운후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기름기 제거한 다음
양파한개 파 두세개 마늘 한주먹을 넣고
한시간을 더 고운 후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만 준비해두셔요~~~
전 냉동실이 가득차 서리~~~서늘한 곳에 두어 기름만 걸러낸~~
다음 국물을 걸음망에 걸러~~~
담백한 육수만~~
뽀얀 국물이 완성 되었지요~~
양파 반개 파 두세개 마늘 한주먹을 넣고
한시간을 더 고운 후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만 준비해두셔요~~~
사실 여기에 돼지고기 삶아 기름기 제거한 물을 반반 섞으면 더 맛나다지만
오늘은 여기 까지만~~~~
그건 돼지국밥 만들떄 따로 알려 드릴께요~~
국수가 없어 당면으로 대처하고~~
달구어진 뚝배기에 순대와 내장이있으시면같이넣어,,,
국물을 한번 부어 어느정도 따뜻하게 만든 다음
그 국물을 다시 부어 뜨겁게 끓인다음 다시 부어~~~
송송 썰은 파 듬뿍올리고 들깨 가루 한스픈 더 올려
새우젓 올려주면
정말 담백하고 깔끔한 순대국이 된답니다...
양념을 섞는 양에 따라서도 국물맛이 좌우 된다는거 아시는지요..
울 신랑 국물 맛과 제 국물 맛이 틀려요~~~
물론 김씨 아줌마께~~ 더 맛나다는 말씀~~~ㅎㅎㅎ
한국엔 순대국이 저렴해 사먹는게 더 나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죠...
허나~~저처럼 타국에 살거나~~~
밖에 파는 음식은 조미료 때문에 꺼리신다는 분이 계시면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요거 정말 별미랍니다..
이제 찬바람 불면 사골 한번씩 고와 드시지요~~
이번에 곰국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순대 5000원 어치 사다가 한번 만들어 보셔요~~
이맛에 분명 반하실껍니다~~`
울 님들 맛나게 드셨나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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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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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