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이 사랑하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중 하나!
생김새는 '용'과 동급,
압도적인 크기에 한번 놀라고
궁극의 감칠맛과 담백함에 또 놀라는
'민어'의 무궁무진한 변신★
수요미식회에서 8월 16일 소개한
'민어' 맛집을 알려드릴게요!
민어회 한 점으로
식감과 향, 그리고 고소한 맛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 식당은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들이 북적북적~
이미 민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에요!
제대로 숙성되어 깊은 맛을 내는 민어회가
그야말로 '하드 캐리'하는데요!
생선유통업을 하다가 직접 회를 팔게 된 사장님은
민어의 다양한 부위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정갈하게 썰어서 내어주셔서
민어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부위별 식감이 모두 색다르고 맛있어서
저마다의 맛을 느끼면서 드시길 추천해드려요!
등살과 꼬릿살을 먼저 맛본 후,
마지막으로 뱃살을 드시면 좋아요!
너무 예쁜 모양으로 나오고,
맛도 느끼하지 않으면서 깨끗한 민어회~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민어회 초밥!
이것도 완전히 별미인데요~
간이 잘 된 밥과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민어회가 만나
입안에서 단맛이 폭발한다고 해요!
민어회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 곳!
이 집이 있는 민어회 골목 자체를 강추★
시장 안에 자리한 반건조 생선집,
술 한잔 기울이며 즐기는
반건조 민어의
폭발하는 감칠맛 향연!
작지만 풍미 작렬하는 반건조 민어찜을
맛보고 싶다면 여기로 GO~
들어가자마자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주당들의 천국 같은 느낌~
반건조 민어찜을 주문하면
입맛 쭉쭉 당겨주는 화려한 비주얼로
식탁 위에 등장하는데요!
다채로운 색감에 한 번 반했다면
꼬들꼬들한 식감, 그리고 진한 맛과 향에 두 번 반하죠!
반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며
이미 감칠맛과 향이 진해진 민어를
다시 한번 찌거나 굽게 되면
맛이 4~5배는 증폭된다고 하네요!
여기에 새콤달콤한 양배추무침을 곁들이면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을 거예요~
여러 명의 일행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맛보셔야 하는 경우,
민어를 가장 마지막에 드시는 게 좋아요!
민어의 풍미가 워낙 진하기 때문에
민어를 먼저 맛보고 다른 생선을 드시면
맛과 향을 제대로 못 느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집은 '재료'의 승리다!
하지만 화장실이 아주 협소한 편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데이트로도 안성맞춤인 동네!
고즈넉한 한옥 사이로 젊은 감성이 뿜뿜~
서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태의
식당 구조와 인테리어까지!
목포에서 공수한 신선한 민어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어요!
끊이는 스타일로도 즐기는 민어 맑은탕이
1인분씩 뚝배기에 끓여져 나와
변하지 않는 맛으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파, 미나리 등 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신성해서 인상적★
머리, 꼬리, 통뼈를 넣고
가마솥에서 7시간 이상을 끓이는 기본 육수에
민어 살코기와 채소를 더해
다시 한번 진하게 끓여낸 민어 맑은탕이에요
기름진 민어의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몸보신 잘~한 느낌을 주는 곳!
남기기 아쉬운 귀한 반찬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어요~
가짓수를 조금 줄여도 충분히 빛나는 곳!
3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손맛을
맛으로 기억해 계승하고자 하는
현재 여사장님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