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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Mother Teresa (of Calcutta)
1910년 8월 27일 태어남 / 1997년 9월 5일 죽음
테레사 |
테레사는 알바니아 태생 인도의 수녀이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사랑의 선교회'를 창설했으며, 1950~97년 대수녀원장을 지냈다. 알바니아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테레사는 1928년 아일랜드 라스프란햄의 '동정 마리아회'에 들어갔다. 그뒤 인도로 가 '로레토회' 수녀가 되었으며, 벵골의 엔탈리에 있는 여학교에서 역사와 지리를 가르쳤다. 인도 시민권을 취득한 후, 1946년 수녀원을 나온 그녀는 간호학을 배워 캘커타의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48년 '사랑의 선교회'를 창설한 테레사 수녀는 인도 관리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나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로마 가톨릭 인사들로 인해 숱한 난관에 부딪치면서도 나병 환자, 버려진 아이들, 노인들에 대한 봉사를 계속했다. 이밖에도 전세계 어디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선교회를 세웠다. 만년에 그녀는 이혼·피임·낙태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입장을 천명하기도 했다. 1990년에 대수녀원장직을 공식 사임했으나 적절한 후계자가 없어 1997년 3월 인도 태생의 니르말라 수녀가 임명될 때까지 실질적으로 계속 대수녀원장직을 수행했다. 제1회 교황 요한네스 23세 평화상(1971)과 노벨 평화상(1979)을 수상했으며, 1963년에는 인도 정부도 국가 차원에서 그녀에게 상을 수여했다. 사후 그녀의 장례식은 평생을 인도의 '빈민굴의 성자'로 살아온 단순한 삶과는 대조적으로 성대한 국장으로 치러졌다. |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테레사 수녀를 기념하는 한 개인 홈페이지에서 연보·사진·어록·링크 등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조선일보>는 테레사 수녀 사망 관련 특별기사를 제공한다. MBC 홈페이지에서는 테레사 수녀 사망 특집 <테레사 수녀의 유언>의 방송대본을 읽을 수 있다. <중앙일보>는 테레사 수녀가 프랑스에서 20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한겨레>는 테레사 수녀의 시성 작업에 대한 기사를 제공한다. 인터넷 웹진 <더럽>에서는 20세기를 빛낸 여성에 관한 기획 시리즈의 일환으로 테레사 수녀에 관한 기사를 제공한다.
[영어 사이트]
In Memoriam : Mother Teresa(1910~97)는 테레사 수녀의 생애·업적·어록·기도문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타임>에서 인터뷰 기사 'Mother Teresa : Missionary of Compassion'을 제공한다. Mother Teresa 공식 웹사이트에서 생애·업적·인터뷰 등 테레사 수녀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당선
1980. 8. 27
전두환 | 1980년 8월 27일 열린 통일주체국민회의 제7차 회의에서 전두환이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전두환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인 10·26사태가 일어나자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실권을 장악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대통령 시해사건의 수사책임을 맡아 1979년 11월 6일 사건 전모를 발표하면서 국민 앞에 그 존재를 알렸다. 곧이어 당시 계엄사령관이던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강제연행하도록 지시함으로써 12·12사태를 일으켜 권력 공백기에 실권을 장악했다. 1980년 4월 14일 중앙정보부장 서리에 취임했으며,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조치 발표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유혈 진압을 통해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이후 군사·행정·사법을 망라하는 국가보위비상대책회의를 신설하고 새로운 군사정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8월 16일 최규하 대통령이 군부의 강압에 의해 사임하자, 8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통일주체국민회의 제7차 회의에서 대통령선거 단일후보로 나섰다. 투표 결과 총 2,524표를 얻어 99.9%의 득표율로 제11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또한 1980년에 개정된 헌법에 의해 간선제로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어 임기 7년의 제12대 대통령도 역임했다. |
관련 인터넷 링크
[한글 사이트]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에서는 전두환 대통령 당선 이후의 제8차 개헌과 국가보위입법위원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지두환 교수의 홈페이지 History21에서는 5·16군사정변부터 전두환 정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간략하게 서술한다. <영남일보>는 전두환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당시의 정치상황을 다룬 기사를 제공한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전두환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약력을 제공한다.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교사 박건호의 역사사랑에서 전두환의 대통령 취임식 사진을 볼 수 있다.
치치스터, 세계일주 항해 시작
1966. 8. 27
1966년 8월 27일 영국의 모험가 치치스터가 플리머스에서 시드니까지 약 2만 3,000㎞에 달하는 세계일주 항해를 시작했다. 1929년 12월 치치스터는 영국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단독비행을 시작으로 세계일주에 첫발을 내딛었다. 1931년 그는 플로트가 달린 쌍발기를 제작해 태즈먼 해를 가로지르는 최초의 동서횡단비행을 시도했으나 요코하마[橫浜] 근처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실패했다. 이후 그는 바다로 눈길을 돌려 세계일주 항해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1953년 대양항해를 시작했고, 1960년에는 플리머스에서 뉴욕시티까지 약 40일에 걸친 최초의 대서양 단독횡단항해에 성공했다. 마침내 1966년 8월 27일 그는 세계일주에 도전해 107일 만에 성공적으로 항해를 마쳤다. 1967년 1월 29일 다시 플리머스를 출발한 그는 119일 동안 약 2만 5,000㎞에 달하는 항해 끝에 귀환하는 기록을 세웠다. 치치스터의 마지막 단독항해는 1971년 1~2월 포르투갈령 기니와 니카라과 간의 항해였다. 1967년 5월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았다. |
관련 인터넷 링크
[영어 사이트]
밀레니엄을 맞이한 Greenwich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Greenwich 2000 Past에서는 치치스터와 그의 요트인 집시 모스 4호에 관해 소개한다. 어린이를 위한 바다 정보 사이트 OCEAN 4 KIDS에서 치치스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비롯해 바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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