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동에 살면서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그리 특별난 맛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해주신 맛이랄까???
하긴 진짜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십니다...
할아버지께서 서빙하시구요...
두분이 단촐히 하시는 곳이라 크진 않습니다...
메뉴는 칼국수와 여름엔 콩국수 겨울엔 떡국이 있습니다...
계절메뉴는 딱히 정해져있진않구요...
할아버지말씀을 빌리자면 더워지면 콩국수하고 추워지만 떡국하신답니다...
가격은 칼국수 3.500원이구요...콩국수와 떡국은 좀더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주문하면 칼국수에 겉절이와 청량고추 다대기가 나오구요...
겉절이를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유일하게 먹는 겉절이입니다...
참, 제일 중요한 위치...
호계시장안으로 쪽~~들어가시면 시장마트가 있고 우측으로 보시면 조그맣게 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가시면 무스로 머리를 가지런히 넘기신 할아버지와
뽀글이머리를 하시고 쓰봉(^^)에 안경쓰신 할머님이 계세요~~ㅎㅎ
무뚝뚝하시긴해도 뭐라고는 안하십니다...^^
첫댓글 집에서 가까운데 함 가보고 싶군요쓰봉.....바지를 저렇게 부르신건지^&^
아.. 진짜 맛있는데 ㅋㅋ
아...........나 여기 단골이었는데....ㅋㅋㅋ(이사가긴전에.ㅡ.ㅡ;;) 술먹고 겔겔댈때 해장용으로 짱이에요..ㅋㅋ 매번 술병난 몸을 이끌고 여기가서 몸 풀었다는..^^한기지 아쉬운 점은 장사는 8시 까지 한다는거...난 퇴근해서 도착하면 8시가 넘는데..ㅠㅠ 좀있음 다시 호계동으로 이사가니 이제 또 열쒸미 얼굴도장 찍으러 댕겨야 겠어요 ㅋ
배달도 할아버지 기분에 따라 할때있고 안할때 있답니다~~ㅋㅋ
어제...비도 오고 해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앗 여기짱맛있는데~~매운거 조아하시는분은 다데기 팍팍!!~다데기가 완전 죽인답니다~~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