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솔로 쿰부의 매혹적인 비경과 마음속 깊고 깊은 히말라야의 사람들과 내가 항상 사랑했던 야크와 밀크티
셀수 없을 정도로 히말라야 8천미터 등반을 다녔어도 내가 가장 무서워 했던것은 크레바스의 알미늄 사다리가
아니라 엉덩이 흔들면서 눈은 반절정도 감고 건너 다녔던 남체의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네팔을 떠나 온지가
벌써 한달이나 지났다.
처음 듣기에는 무척이나 어색했던 솔루 쿰부의 루크라-남체-3리-3패스-3베이스-루크라-지리의 트레킹
루트를 26일간의 일정으로 훌륭하고 용감한 나의 대원들이 완주함에 따라 솔루 쿰부의 무시 무시한 옛길의
여정은 더욱더 사랑 스럽게 되었고 솔루 쿰부의 산과 산이 밉지 않았고,고개와 고개, 능선과능선,계곡과 계곡이
어색 스럽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의 도전 정신을 자랑하고 싶어 열정을 쏟을수 밖에 없었고 그럴수록 우리는 행복했다.
우리 대원들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에 대해 흥분되었고 이국의 풍경은 감동과 열정을
가득 주었으며 자연의 이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였다.
우리는 산을 오르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지를 스스로 느끼고 있었으며
히말라야 신에게 감사하고 네팔을 사랑할줄 아는 대원들이 되었고 아름다운 인간이 되어 돌아왔고
진정한 산악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워 왔다.
마지막 지리의 밤!!!
우리는 마지막 지리의 밤하늘을 와인잔과 함께 즐기고 싶었고 즐기고 있었다.
그곳은 조금의 꾸밈도 조금의 소리도 없는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었다.
바람에 따라 날리는 우리들의 마음이 작년의 지진으로 흩어진 모습들을 보게 될땐 우리는 슬프고 괴로왔다.
우리가 마시는 맥주와 와인은 사치였다.
히말계곡의 어린 아이들의 아름다운 눈들은 히말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었으며 우리가 영원히 그곳에
열정을 보내도록 바라고 있는것 같았다.
우리팀은 이번에 2팀으로 나누어 운행을 하였다.
1팀은 26일간 루크라-3패스-3리-3베이스-루크라-지리 였고
2팀은 26일간 루크라-칼라파타르-루크라-지리의 26일간이었다.
나는 수많은 히말라야 8천미터 원정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원들에게 항상 안전한 등반을
강조 하였다.
우리 원정대는 이번에 등반용 산소를 구입하여 대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사용하지는 않았다.
가이드는 2명을 팀별로 각각 운영하였으며 또한 위급시 대책으로 보조 가이드를 1명 두었다.
고산에서 식사문제의 어려움을 해결을 위해 쿡을 2명 고용했으며
대원들의 장비와 안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포터를 대원1인당 1.5명을 계산하여 13명을 고용 하였다.
13명의 포터들은 모두 카트만두 우리집 포터로 고용하였다.이는 장비의 안전과 대원들의 안전과
포터들이 무게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할수 있어 카고백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주려고 그랬다.
산소,포터,보조 가이드,쿡,가이드 고용 문제는 루크라에서 구입및고용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로 하지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산소,보조가이드,쿡를 쓰지않고, 가이드는 1명만 쓰고 , 포터를 야크로 쓰면 카트만두의 반절 이상이면 할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안전한 등반을 절대로 할수 없다.
카고백 하나를 잃어 버렸다. 등반을 할수 있을까요?
환자 발생시 포터 없이 환자수송을 할수없쟎아요?
이번 우리팀의 성공적인 등반을 위해 몇달동안 노력을 해준 카트만두 우리집(김진 사장)의 행정능력과
가이드,포터들의 운행능력및 수송능력은 40회 이상 히말라야 원정을 다닌중에 네팔에서 가장 뛰어난
여행 업무를 해주었고 포터와 가이드의 능력 또한 최고였다.
현재 카트만두의 우리집에서 근무하는 가이드와 포터들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체 교육을 시켜 원정 대원들에게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집 자체적으로 유니폼(중등산화,고어텍스 자켓)을 제작 구입하여 현지 근무하는 가이드와 포터,네팔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그들은 분명 히말라야 후손들이다.
나는 그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싶어 그곳으로 간다
히말의 후손이 살고있는 곳으로 간다.
우리가 그곳에 가서 돌아올지
돌아와야 할지 몰라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일주일 전 컴퓨터 사용 잘못으로 삭제되어 어렴풋한 기억으로 수정했습니다
첫댓글 이대장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그곳의 생활들이 다시금 생각이
떠올라 어느덧 마음은 그곳을
걷고있는 느낌입니다
이 글을 통해 26일간 같이했던
가이드님과 포터님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보냅니다
라무.쭘새.찌링 .프로비스~또 같이
한 모든 분들 감사했어요
또 기회가 되어 뵙기를 기대해
보면서~?
,찌링 ?프로피스
공부 열심 하고 있지??
김사장님께서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되려 감사하죠 ㅋㅋ
ㅋㅋ 거의 완벽하게 복원 하셨네요 ㅋㅋ 감사합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