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졸수 넘겨가며 사는 시인 등 5편 뒤늦게 가슴에 고인 시 배달 및 첨부파일 발송
시 - 졸수 넘겨가며 사는 시인 뒤늦게 가슴에 고인 시 배달 및 첨부파일 발송
뒤늦게 이제 와서 가슴에 시가 고인다.
분필 가루를 가까이할 때 없던 것인데,
지금에 와서 반듯하게 펴려는 작업이다.
진 맛나게 골수라도 찡하게 펴고파서다.
시는 흔히 현재를 담아내나 난 고인거다.
한 생의 농축된 진국 맛보게 하고파서다.
졸수를 훌쩍 넘긴 이젠 간절함의 생이다.
고독은 행복추구로 채우는 작업 기회다.
빗질할 것도 없는 대머리 갖고도 덤빈다.
발끝에 차이는 시간을 제다 모으고 있다.
주섬주섬 주워담느라 바쁜 삶 걷고 있다.
빙빙도는 것 찝어내고 박박 긁어낼 거다.
어떤이는 낯설게 나선 달팽이처럼 볼거다.
반겨줄 자 없어도 구경꾼 의외 있을 거다.
느려도 선물 등에 지고나오기도 하잖는가!
누에는 잠만 자도 흠이 아니죠! 그 몸에서
뽑아낼 길고 질긴 명주실이 나올 거니까요!
물도 길 있어 가듯 나도 그처럼 나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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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차압당하기 직전의 꿈 이야기
한 톨의 밥풀이라도 목구멍에 넘기고파 다닌다.
내 하는 일 20년 넘게 돌아다니며 하소연이다.
교회마다 받아 온 주보를 가방끈이 무거워한다.
전국에 세워진 교회 찾아서 한 바퀴 돌고 있다.
하는 일 영원히 간직하게 될 진리라서 말이다.
남의 눈에는 이문이 없는 일같이 보여지나 봐!
난 그냥 눈 딱 감고는 순수한 사명이고자 한다.
세평 가슴에 묻고는 긴 한숨 기도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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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사명자의 기도
사명으로 챙겨서 하는 일이 속히 이뤄지게 하소서!
20여년 못 챙긴 일 각자 자신 탓으로 알게 하소서!
외롭고 슬펐던 일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외롭게도 뒹굴던 것 새로운 소식으로 듣게 하소서!
모두 밝은 빛 보며 환한 미소 짓는 것 보게 하소서!
순수한 신앙 간직하고 기뻐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나지막한 소리로 연이어서 아멘 아멘하게 하소서!
슬픈 기도 거두시고 걸음마다 감격의 경험주소서!
간절했던 소원 새롭게 딛는 걸음이 되게 하소서!
우리들 하나하나 스치다가 끝나지 않게 하옵시며!
모두가 같이 서둘러야 할 일로 깨우쳐지게 주소서!
서로 품앗이 하듯 보탬이 되는 사이 되게 하소서!
못 챙긴 일 깨닫고 한술 더 뜨자는 자 보고픕니다.
억척같이 살고파 따라 걷는 자 속히 보고파집니다.
허물어져 가는 나이 시간 관리가 무척 힘이 듭니다.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건물난간 붙잡고 오르내립니다.
낯설고 빛바래고 허공을 헤매는 소리도 물론 아니죠!
달빛 머무는 동안에 애달픈 그리움 쓸쓸히 담으며
오늘도 홀로 서서 올 세월을 서성이고 기다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그 뜻에 이 모든 것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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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뉘가 뭐래도! 사명 하나!
이제 남탓하며 후진하랴? 똑같은 일상 이어 가련다.
찾은 정답으로 후회 없는 전진만 하다가 갈 거다.
낙동강 섬진강 한강 임진강물 눈여겨보며 다녔다.
익혀온 건 많은 중, 그 흐르는 계속성을 보았다.
나도 기다림 설렘 희망 싣고 새 하루를 시작한다.
자영업자들 슬로건 걸어놓고 매일 섣달 그믐같다.
장딴지까지 푹푹 빠지는 폭설내린 들녘 지남같다.
졸수를 채우고 보니 너무도 무거워서 비틀거린다.
갈길 먼데 부피 없는 나이도 쌓이니 꽤 무겁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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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미소 짓는 일 보고파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고서 하는 말을 들어 보세요!
내 앞의 미소 짓는 너! 하며 고독한 섬이 박수다.
저 멀리 있는 수평선이 미소 짓는 섬이 부럽다며
빈손 그리 무심히 휘저어도 싫지 않는 파도인양!
깜깜한 밤 고독 겪으며 지나는 섬 이야기 많단다.
깊어만 가는 밤, 고독 등에 업고 하루를 지나 봐!
지치고 각박한 것에 익숙해진 눈동자 굴리는 격!
들판의 풀싹들 비시시 눈뜨는 그런 봄 왔으면 해!
벅찬 숨을 고르며 문 열고 보러가련다 하잖겠나?
고독한 섬은 이름 그대로 기다리는 자 많을 거다.
낯선 사람만 오가는 곳으로 알아서 서럽기만 하다!
애타는 심정 이해하려면 허공에 갇혀 있어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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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망에 쓰여지는 용어 To Seoul을 For Seoul로 고쳐 쓰게 한 것,
To Danggogae를 For Danggogae로, To Sinchang을 For Sinchang으로 쓰게 한 것,
지하철 객실 좌석 위에 뜨는 日語며 英文字로 표기된, 驛名 안내 글 교정 요구서 제출 기타 등등,
전국교회에서 쓰는 용어 중 연호 <주후> 쓰게 한 일이며, 잘 못된 것 많이 고쳤습니다.
목회 준비 기간부터 빈곤한 이들 대상, 초등교육의 성경구락부, 중등과정의 중등성경구락부교사로,
목회 초기 반촌에서 식모살이 여아들 모아 문맹퇴치 일환으로 새바람 일으킨 것 위시해서,
לאינד이 제 이름 값한 것처럼, 나도 밝을 병, 다할 극... 밝은 것 다해보려 목회자 깨우치느라,
오늘도 卒壽 넘긴 굽은 허리 갖고 全國敎會 돌아다닙니다. 더 알려면 첨부파일 열어보세요!
성경개정판, 주기도문, 사도신경, 찬송가, 병음해설중국어성경, 설교, 일상에 쓰이는 낱말 잘못된 것...등
컴퓨터 자판에 내 ‘직함’에 ‘이름‘ 얹으면 만나줄 시(詩)가 수없이도 많이 나옵니다.
목사 최병극 <해보세요!> 돼죠?
면허장 따고 운전하라기에 『사상과 문학』誌 등단, 고문역임(顧問歷任),
‘한우물 同人會’ 제1대 회장역임, ‘한우물 同人詩集 『막사발詩』『달빛한자락』『한우물』『잔고개』『옹헤야』등 5집 출간,
사연생겨 잠시중단. 韓國文人協會 '會員'으로, ‘문학생활화 위원회 위원’으로, 강력한 요청으로, 선임 받고서 활동 중임.
『사상과 문학』 『한국문학인』 『문학세계』 『純粹文學』 한국시인연대 『한강의 설화-사화집 제29집, 제32집』등등 청탁투고,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연대 月刊 文學空間 등 월간지에서 원고 청탁이 오가는 중이며,
cafe. blog 『스토리문학관』 등에 수백편의 올려 둔 시로 이 분야 연구재료로 제공해 옴,
영남신대, 대전신대, 부산장신대 Ex-Prof. 였으며, 한남대(=옛 대전대), 침신대 외 10개 신학 출강경력,
수업 받은 자 중에는, 목회자들 부지기수(不知其數)며 신학교수, 총장, 교단 총회장도 배출.
신학대학 강좌 교재용으로 교양, 전공분야의 서적번역 및 편⋅저서 20여종 강의용으로만 집필,
제작권이며 집필권 배분도 퇴직금도 연금제도도 없던 시대를 살아온 자이기도 합니다.
국가 최초로 국제영화상에 오른 “밀양”이란, 영화에 나온 ‘교회’도 시무경력 있는 자로, 여기서
교회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던 병이 있는 공무원 김동수 씨의 마지막 기도 요청받고 숨지고는
부인을 위시한 집안이 다 예수 믿고 교회에 출석하게 된 일... 기타 여럿이 있습니다.
밤에 환자 이재명 집사가 나를 의자 앉히고 임종예배 설교 듣고 별세하자 그의 여동생 국교교사가
당일 새벽 기도회부터 교회로 나온 일, 기적 같았던 목회 경험의 비화 가진 자이기도 하고,
법원장도 전도해서, 부산법원으로 이동발령 전, 학습교인 될 때까지 같이 예배드렸던 일,
전•밀양 군수의 자형(姊兄) 김성수씨로 표준번역 나올 무렵, 성경 정독시켜 ’오자 탈자‘ 고쳐
성서공회로부터 수고 치하조로, ‘교정판 성경’ 등기 우편으로 ‘선물’로 받게 하는 등...미담(美談).
‘기독교용어전문위원’이며, Prof. Branch of King David University U. S. A. in Korea
평택에서. 주후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사명(使命) 때문에 일만(壹萬)을 상회(上廻)하는 교회방문 중인 시인 목사, 최병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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