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대한민국과 세계를 뒤덮을 핫 트렌드의 결정판!
축구에서 우수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는 몇 초 후 공의 위치를 누가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달려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느냐에 달렸다. 비즈니스 세계에도 마찬가지다. 10년 후는 중요하지 않다. 정작 중요한 미래는 바로 가까이에 존재하는 3년 후이다. 정확히 예측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3년 후 트렌드가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지금 당신은 3년 후 세계를 뒤흔들 트렌드를 선점하여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다면 3년 후 미래는 당신의 것이 될 수 없다!
“변화와 위기의 시대,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국내에서 먼저 착한 소비(굿 네이버)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흐름을 잡아낸 최고의 트렌드 연구회 ‘비즈트렌드’에서 그간 연구했던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가까운 미래, 앞으로 3년을 내다보고 경제경영, 소비, 사회, 문화, 기술 총 5분야에서 세상을 지배할 각 9개의 트렌드를 뽑아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덮을 핫 트렌드를 이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은 바로 미래를 먼저 읽는 혜안이다!”
트렌드를 먼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IBM 전 CEO 톰 왓슨은 전 세계에 컴퓨터는 5대면 충분하다고 예언했고, 1981년 빌 게이츠는 미래의 컴퓨터 메모리 크기에 대해 어떤 소프트웨어가 나오더라도 640K라면 넉넉할 것이라 단언했다. 빗나가도 너무나 빗나간 예측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길을 걸으면서도 음악을 듣고 싶어 할 것이라는 소니 회장 모리타 이키오의 생각은 적중했고, 누구나 한 대씩 개인용 컴퓨터를 쓰는 날이 올 것이라던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예언도 들어맞았다. 각 분야의 최고라 일컬어지는 사람들도 틀리는 트렌드를 일반인들이 어떻게 맞출 수 있겠는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트렌드를 예측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트렌드를 미리 맛볼 수 있다.
경제경영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파워의 이동’이 될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글로벌 경제가 금융 위기 이후 심각한 도전을 받으면서 글로벌 경제에 힘의 분산이 이루어질 것이다. 팍스아메리카나(Pax Americana)가 해체되고 다중심 글로벌스탠더드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이른바 본글로벌(born global) 기업의 등장으로 글로벌비즈니스 2.0이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 트렌드는 벌써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소비 행동에 기반하고 있다. 즉, 개인의 취향과 자아를 중시하는 에고(ego) 소비의 확산, 감성과 이성을 절묘하게 조화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소비의 등장, 또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즉 굿 네이버 소비의 대두는 앞으로 강도와 깊이를 더해 갈 핵심 트렌드이다.
사회 트렌드에는 다소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청년 실업이 신속하게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아이들의 조숙(prematurity)과 트윈세대의 등장, 수면부족(sleepless)에 시달리는 인류, 그리고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프라이버시 파괴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문제 자체가 트렌드는 아니다. 세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고 수년 내에 상당부분 해결책을 손에 쥐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트렌드의 일부이다.
문화 트렌드는 최근에 경험되기 시작한 것들 중 3년 내에 확실한 대세로 떠오를 현상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초밥과 김치, 침술과 젠 스타일 등 일시적인 호기심을 넘어 주류 문화로 등장하기 시작한 아시안 컬처코드, 카페나 집에서 책이나 노트북을 끼고 혼자만의 문화를 즐기는 나홀로족, 코쿤족, 싱글족 트렌드, 한국에서는 파스타가 뉴욕에서는 보쌈이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로 신속한 크로스오버를 경험하고 있는 음식문화 등은 세계가 경험 중인 현재 진행형의 트렌드다.
다른 영역의 트렌드들이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을 전제로 한다면 기술 트렌드는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 변화를 가져온다. 따라서 5장에서는 앞으로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고 신 산업의 태동을 가져 올 획기적인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예를 들어 현실 공간에 가상의 물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이른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나 사람의 물리적 행동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휴먼 에너지 기술, 그리고 3차원 프린터와 로봇 기술은 인류 생활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 추천사
고객의 속마음까지 알아서 맞춰주는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기저를 형성하는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45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독자들은 고객과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마케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방형_SK마케팅앤컴퍼니 대표이사
트렌드라는 단어 하나로 어쩌면 이렇게도 명쾌하게 이 시대의 구석구석을 읽어낼 수 있을까? 현장에 있는 사람보다 더욱 더 현장을 송곳처럼 파고들어 꿰뚫어 보는 저자의 혜안이 놀랍기만 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한 요즘 그런 혜안을 가진 이의 명쾌한 저작을 만나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이건영_빙그레 대표이사
트렌드에 대한 많은 글과 책이 있지만 이 책은 단연 돋보인다. 아는 듯 하지만 정확히 모르고 있던 이 시대의 핵심 트렌드를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경영자나 직장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라 할 만하다.
●최성호_NHN 포털부문장
이 책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을 예견하거나 진단한 것이었다면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이에 대한 대안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다룬 다른 책들과 크게 대별된다.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세계인으로서 삶을 개척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더 멀리 더 깊이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김익태_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장
이 책에는 백미러나 망원경으로 보지 못하는 3년 후 트렌드가 있다. 그리고 그 트렌드들은 비즈니스맨들이 꼭 알아야 할 3년 후 미래의 경제, 사회와 문화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톡톡 튀는 에스노그라피(ethnography)이다.
●김용섭_TNS 글로벌 어카운트 디렉터 & TNS 코리아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