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삼청동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그렇게 찔 듯 덥더니, 더위도 한풀 꺾여 시원하더라고요!
이럴 때, 사진기 하나 들고 나들이 나가기 참 좋죠~~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지 삼청동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더라고요!
역시 볼거리 많은 곳엔 언제나 인파가 몰리기 마련인가 봅니다~
삼청동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옥집들!
빽빽한 빌딩들, 아파트들이 즐비한 도심 속에서 생활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한옥을 만나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합니다!
아직 가을은 아니지만, 뭔가 지난 주말의 날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삼청동 이었어요!
그리고 삼청동에 오면 꼭 한번씩 들리게 되는 <오가다> 카페!
삼청동에 오면 커피 보다는 몸에 건강한 차를 마셔야 할 것 같은 ^^:
삼청동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오가다 매장이에요!
내부는 이렇게 모던하지만 말이에요 ㅋㅋㅋㅋ
매장에 셀프바에 보니, 뭔가 눈에 들어오는 엽서가 보였답니다!
요런 거에 집착하는 바로 저! ㅋㅋ 바로 집어왔답니다!
촉촉아트 프로젝트 엽서였는데요!
촉촉아트?? 이게 뭐지?!
검색해 보니
삭막한 거리, 버려진 물건, 낡은 벽, 골목길 등을 활용하여
아티스트 들의 벽화작업을 통해 도심을 촉촉하게 만들자는 취지의
빌리프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이더라고요!
엽서에 있던 이미지,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요!
위에 이미지처럼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벽, 고릴라 한 마리를 그려주니,
분위기가 완전 바꼈네요~
촉촉아트 프로젝트는, 그냥 벽화를 그리는 캠페인이라기 보다,
좀더 아이디어 적이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촉촉해지는 도심 벽화작업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
보니깐, 이번 아트촉촉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를 직접 뽑아서 벽화작업이 진행되더라고요!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분들이 많이 참여할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같이 갔던 친구들 중 그림을 취미로 그리던 친구 굉장히 눈여겨 보던데…
이미 모집은 끝났…. ㅜㅜ
촉촉아트 캠페인 엽서를 보고 나와서 인지,
괜히 벽화가 눈에 막 띄더라고요!!
오가다 카페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너무 귀여운 벽화!!!
(삼청동 오가다 카페 옆, 삼청칼국수 벽에 그려져 있어요~~)
엇, 요것도 촉촉 아트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벽화였어요!!!! +ㅅ+
이렇게 바로 발견하니 너무 신기하네요!! >,<
엽서 못봤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네요!!
빌리프 마크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삼청동에 지난주에 작업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ㅋㅋㅋ
이번 촉촉 아트 프로젝트,
서울 곳곳에 어떤 벽화들이 생겨날지 너무 기대됩니다^^
촉촉아트 벽화 완성되면 친구들하고 카메라 들고 출사 한번 나가야 겠어요!
취지도 너무 좋고, 어떤 재미있는 작품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
삼청동 끝자락에서 발견한 꽃집인데~
꽃들이 너무 싱싱하게 파릇파릇 펴 있어서… 하나 집어오고 싶었지만..
털털한 제 성격을 알기에 마음을 접었어요 ^^;
밤이 되니 바람이 쌀쌀하다라는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이제 가을이 코 앞이네요!
다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
첫댓글 너무 예쁘네요!
와우~~~
너무 멋지고 예쁘당...
우와, 꼭 가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