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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강을 찾아서
이번강은 아름답고 깨끗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내성천을 이루는 삼천(三川 금천,한천,서천))중 첫번째로 국립공원 소백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는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의 묘적령에서 발원하는 한천이다.
위의 사진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본 사진이며 좌측으로 안동의 학가산-보문산이 보이는데
학가산 넘어로 흐르는 물은 낙동강이며 학가산 앞쪽으로 흐르는 물은 내성천
그리고 앞부분 중간지점의 움푹 파인곳은 고항치이며
고항치 좌측은 옥녀봉과 자구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백두대간길의 묘적령과 우람한 도솔봉이 보인다
묘적령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오늘 가야할 한천이고 도솔봉 넘어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단양 팔경의 하나인
사임암이 있는 남조천이다.
한천은 백두대간길의 저수령이나 고항치에서 오르면 만나게 되는 묘적령 정상에서 발원하며
물은 남쪽으로 흘러 예천군 효자면-은풍면-용문면-예천읍을 거쳐 호명면에서 내성천에 합류하는 37km의 하천(川)이다
국립공원 소백산에서 발원하는 천(川)으로는 상월봉 정상 북쪽 계곡에서 발원해 영주땅을 지나는 서천이 있으며
서천은 소백산 주능선 남,동쪽으로 흘러드는 물길로 백두대간길의 도솔봉과 죽령 연화봉에서 흘러드는
남원천과 소백 정상 비로봉에서 흘러드는 금계천,그리고 국망봉 인근에서 흘러드는 죽계천이 있다
서천의 최장 발원지인 상월봉 북쪽의 사천이 영주시 창진동에서 여러곳에서 흘러온 물과 하나로 모여 서천이란
이름으로 흐르게 되어 영주시 무섬마을에 내성천에 합류한다.
그리고 소백산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스스로 남한강에 흘러든다
큰산이 주는 물줄기로는
지리산의 삼강일천(덕천강.임천강.횡천강,서천)
덕유산의 이강삼천(남강.황강.위천,남대천.구량천)
속리산의 삼파수(1보청천-금강,2달천-한강.3영강-낙동강)
소백산의 이천(한천,서천)이 있다.
이른 새벽에 졸린눈으로 자가용을 이용해 경북 예천읍의 한천이 흐르는 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고항치까지 이동한다.
이곳 예천은 전국에서 가장 인심좋고 물 맑은곳이기도 하고 회사에서 정자를 많이 지은곳이기도 하다.
예천읍에서 약 30분가량 택시로 와서 본 고항치 터널
고항치 터널을 지나면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이고 이쪽은 예천군 효자면이다.
고항치 터널 좌측에 자리하는 한천 발원지 표시석
한천 지류 4개소란 글귀를 보니
1.고항리 원골샘은 이곳 백두대간 묘적령이 발원지
2.명봉리 내원암은 저수령 남쪽 능선인 국사지맥 분기점의 932봉
3.용두리 배제는 백두대간의 저수령과 솔봉 중간쯤 되는곳의 배재
4.용문면 내지리는 천년고찰 용문사 뒷산인 매봉을 말한다.
이렇듯 한천으로 흐르는 물을 자세히 소개 놓았으니 고마울뿐이다.
고항치에서 산길을 올라가니 거미줄도 없고 누군가 지나 갔겠지 했는데
멀리 경기도에서 약초 산행오신 부부 두분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른다
조망이 트이는 바위에 올라 본 앞의 계곡은 잠시후에 내려가야할 원골이며
앞의 산들은 옥녀봉에서 자구산과 부용산으로 이어지는 한천의 좌측 마루금인 자구지맥길이고
멀리 안동의 학가산과 보문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잠시동안 오르니 대간길의 묘적령이다.
백두대간길의 묘적령
이곳은 한천 좌측 마루금인 지맥길과 대간길이 갈라지는 삼거리다.길이 워낙좋아 자칫하면 지맥길로 빠질 수 있는곳이니
주의를 필요로 하는구간
경기도에서 오신 약초부부
두분이 약초 케러 다니때 착용 하시는 두터운 가죽 발목토시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니 흔쾌히 만들어 보내 주신단다.
고마운 두분께 인사 드리며 오늘 약초 산길 조심해서 다니시라고 하고
저는 남쪽 원골로 두분은 북쪽 계곡으로 스며들게 된다.
두분은 저와 헤어지고 얼마 안되어 소백산 산삼 한뿌리 체심했다고 카톡이 온다.
축하드립니다.
한천은 소백산 끝자락인 묘적령 정상 남쪽 원골에서 발원해 예천땅을 오롯이 지나는 37km의 강이다.
강길 57번째 누적거리5,745km
두분과 헤어지고 곧바로 대간길에서 계곡으로 스며드니 낙엽과 죽은 나무들이 길바닥에 가득하다.
계곡이 형성될 무렵 넓고 평지 같은곳에 죽은 나무가 쌓여있고 그사이에 물이 고인 웅덩이가 보인다.
이곳이 한천 발원지인것 같다.
지난날 대간길에 식수 떨어지면 찾아와야지 했던곳인데
물이 고여있지만 갈수기라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기만 한곳이다.
조금 더 내려오니 계곡길이 형성된다기 보다 작은 도랑이 이어지고
물은 겨우 흘러내릴 정도의 수량이다.
마루금 치유길이란 안내판이 나타나고
지도를 보니 조금만 더내려가면 인도길이 나타날 모양이다.
오래된 길인듯
계곡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사람이 다니는 길이 너무 좋고
20분 가량 내려오니 임도길에 한천 발원지를 알리는 글이 보이고
안내센터 방향으로 가보니 길은 없고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다.
잠시 잡목 속으로 힐링하듯 들어가
계곡으로 들어와서
작은 폭포를 하나 만나게 되고
물은 수량이 제법늘어 물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선녀가 달밤에 목욕할 정도는 아니지만
물은 아주 맑게 흐르고
우리가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돗물
어느 지역이건 대부분 수돗물은 누군가 쓰고 버린물을 다시 정수해서 밥하고 빨래를 하게된다.
깨끗한 물 마시고 싶다면 높은곳에 가서 살아야 하거나
비싼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오,폐수 혹은 동물 분뇨 정수장을 거처 흘러 나온물 아랫동네 사람들은 다시 쓰게되니
물은 무조건 아껴서 쓰고 볼일이다.
발원지에서 나온물을 손으로 떠서 한모금 마시게 되는데
어느 지역의 물맛이 좋다는 말은 못하겠다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물이 최고니까
한천 최상류의 원골 산장이 있고 첫번째 사방댐에서 물이 고였다가 흐른다.
예천 곤충 생태공원에서
이곳에서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배낭에는 계곡길 내려 올때 신는 군용전투와 걸을때 신는 운동화
물 건널때 신는 슬리퍼, 갈아입을 옷이 들어있고 먹을건 없고 마실 수 있는 물 몇병뿐
긴강은 모두 끝났고 짧은 강만 남아 하루만 걸으면 어지간한 강은 모두 마칠 수 있을듯 하다.
생태공원길이 보이고
모노레일이 길게 이어진다.
생태공원을 지나니 강길은 이렇게 정비를 해놓아 깨끗하게 보이고
일부구간은 자연 그대로 두었다.
지나온 묘적령 방향
한천이 한곳에 모이는 백석 저수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지나는길에 한번 돌아 보기로 한다.
백석저수지 반대편으로 와서
앞에 보이는 산은 자구산에서 이어지는 능선
백석저수지 둑에서 본 백두대간길의 묘적령 방향
저수지 둑에서 본 가야할 한천길이 보이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한천길에 본 부용산
뻐꾸기가 지천으로 울어대는 6월초 들녘으로 모내기가 끝나고 작은 개울가로 졸졸 흐르는 물이 다소 흐리지만
내성천으로 흘러드는 물은 시간이 갈수록 깨끗하게 흐른다.
은풍군 탑리 마을과 부용봉이 보이고
한천 옆으로는 논보다 사과농사를 짓는 과수원이 대부분이다.
우측으로는 한천을 만드는 한천 좌측 마루금인 자구지맥길이 길게 이어진다.
용두천은 대간길에서 흘러와 효자면을 지나 저수지에 한번 담겼다가 흘러나온다.
멀리 보이는 높은 봉은 백두대간길의 문복대쯤 될것 같다.
대간길의 저수령이나 배재에서 흘러온 용두천이 은풍면을 지나 한천에 합류하는곳
조그만 면소재지 이지만 슈퍼마켓은 여럿되어 골라가며 들어 가 본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몇개 사서
은풍면을 지나면 본 카페겸 식당
앞의 말통 속에는 아카시아 꿀이 들어있고 가격은 아주 비쌀것 같다.
저수령에서 분기되는 국사지맥길의 매봉산 인근의 산중 호수 어림호가 있는곳이 보이고
천년고찰 용문사와 용문산이 있는 지맥길이 길게 이어진다.
용문사 일주문에는 '소백산 용문사"라 써 있으니
신라시대때 저곳 용문산까지 소백산으로 봤을것 같다.
은풍면 오류리 마을앞 소나무
예천에서 한참 들어 왔으니 깊은골이 이어지고 물이 맑아 다슬기가 많이 사는 하천이다
다슬기 잡을때 요령이 쓰여있고 물고기는 낚시대로 잡는것 이외는 안된다.
한천 제방둑위로 지나며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소나무(반송)는 고사하고 있는 중이며
바람도 없고 이런길이 한동안 길게 이어진다.
멀리 백두대간길 저수령에서 솔봉으로 가는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으로 부용산에서 이어지는 지맥길 능선이 이어진다.
용문면 대제리 제곡교에서 본 풍경
다리건너 마을은 용문면 제곡마을이며 산은 망월산인듯
시속 50km이상은 안되요
용문면 제곡리와 하학마을의 넓은 들판을 지나오니 물은 조금 흐려져있다.
앞의 마을은 예천읍 생천리 마을
강가로 길이 없어 한참 돌아 온곳에서 본 국사지맥길이 보인다.
물따라 흘러 흘러오다 보니 어느덧 예천읍에 당도 하였고
이곳 예천은 전국에서 인심이 가장 좋은곳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속에 자전거길이던 산책하기 좋은길이던 사람구경 못하니
외국산 꽃들만 노랗게 질린든 바람에 하늘 거린다.
지나온길이며 멀리 대간길에 한성질 하는 도솔봉이 고개를 내민다.
대간길은 언제나 아름다운 길이니 올해 대간을 나들이 삼아 지나 봤으면 좋으련만
몸은 웅덩이속의 올챙이처럼 물가에 있고 마음은 벌써 대간길 능선에 서 있는듯 하다.
강길이 끝나고 대간길에 다시 서게된다면 산길이던 물길이던 산 너머 어디쯤이고
물은 어디로 흘러 가는지 자세히 알게될것 같은데...
강이 끝날때까지는 올챙이처럼 꼬리를 달고 강길이 끝나면 자연 꼬리가 없어질듯
예천 강가에 막걸리 축제와 또 다른 재미의 축제를 하는날이다.
깨끗한 물속으로 다슬기 잡는 분들과 물고기 잡는 부자(夫子)가 물고기 잡는 놀이를 하는 모습이 정겹고
물에는 들어가기 싫고 다슬기는 잡아야겠고
꼬마 하나가 이러고 다슬기를 제법 잡았다.
예천 아리랑 노래비
효자 도시복은 예천군 용두리에 살았으며 조선 철종때 일이다
살아생전 부모 모시는일에 최선을 다 했으며 양친이 돌아 가시자 시묘살이 3년을 극진히 하였으니
임금이 도시복의 행적을 명심보감이 실어 생활의 지침서로 사용할 할정도 였다고 한다.
명심보감 효행편에 수록된
소리개가 날아준 물고기
호랑이 등을 타고 여름에 얻어온 홍시
한겨울의 수박
엄동설한에 잡은 잉어
호랑이와 시묘살이 3년이 수록되었으니
검색해서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하다.
어느 가족이 모여 그림을 그리는곳을 지나며
꼬마들 어머니께 양해를 구해고 한장 담아 본다.
스티븐 스필거그 작품" 쥬라기 공룡"을 그대로 그린 그림인데 공룡 다리가 학처럼 가늘다.
효란 백행의 근본이라
이곳 예천군 상리면의 도시복 처럼 하면된다.
막걸리 축제 하는곳을 지나오니
이번에는 건배축제를 하는곳을 지나며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는지 운영하는곳에는 몇몇 사람만 준비중이시고
생수통에 물 보충해서 내갈길 간다.
치맥과 함께하는 예천 건배축제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물이 깨끗하니 초등학생들이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천 강가에 자리하는
신구차 상소문(伸球箚上疏文) 전문이 대리석에 빼곡히 쓰여있다.
전문 내용은 임진왜란때 이순신을 살려야 한다는 "약포 정탁"선생의 상소문이다.
신구차 상소문(伸球箚上疏文)....우의정(右議政) 정탁(鄭琢)
"우의정 정탁이 엎드려 아뢰옵니다.
이모(이순신)는 몸소 큰죄를 지었습니다. 죄명이 무겁건마는 성상께서 얼른 극형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가두셨다가 그뒤에야 엄격히 추궁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다만 감옥일 다스리는 체모와 순서에 따라 그러함이 아니십니다.
실상은 성상께서 인을 베푸시는 한생각이십니다.
기어이 진상을 밟혀서 혹시나 살게 할 길을 찾는 바람으로 하심입니다. 성상의 호생(好生)하는 뜻이 죄 지어 죽을 자리에
놓인 자에게까지 마치십니다.
신은 이에 감격할 길이 없습니다.
신이 일찍 벼슬을 받아 죄수 문초한 적이 한두번 아닙니다.
대개 죄인들은 한번 심문을 받으면 그대로 상하여 쓰러지느자가 많습니다.
설사 조금 더 밝혀 줄 마음이 있어도 이미 목숨이 끊어진 뒤라 어지할 길이 없었습니다.
신은 늘 이를 적지 않게 민망히 여겨 왔습니다.
이제 이모(이순신)가 한번 형을 받았는데 만일 또 형을 가하면 무서운 문초로 목숨을 보전하지 못하여
성상의 호생 하시는 본의를 상하게 하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바입니다."
....
...
...
목숨을 걸고 올린 정탁 선생의 신구차 상소문(伸球箚上疏文) 전문이다.
이러한 상소문이 이곳에 있는 이유는 '약포 정탁" 선생이 이곳 예천땅 출신이기 때문이다.
예천군 호명면 내성천이 흐르는곳에 약포 정탁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
예천읍을 바람으로 부터 지켜주는 봉덕산 -흑응산 줄기가 길게 이어지고
좌측 멀리 보이는 산은 경북 의성의 끝자락인 다인면의 비봉산
옆으로는 한천이 흐르나 예천읍을 벗어나니 강길은 모래와 갈대로 무성하다.
비봉산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듯 하며
바람없는 강길은 뜨겁기만 하다.
지나온 예천읍의 아파트가 보이고
백두대간 저수령에서 남진으로 이어온 국사지맥길의 국사봉이 보이며
묘적령에서 흘러온 한천이 내성천에 가까이 다가갈 수 록 강가에는 고운 모래가 많음을 볼 수 있다.
앞의 건물은 예천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그뒤로 보이는 산들은 예천을 지켜주는 백마산-봉덕산-흑응산줄기다.
앞은 대간길 묘적령에서 갈라져 나온 한천 좌측 마루금인 자구지맥길 날머리 배수 펌프장 인곳이고
내성천 건너 산은 등암산과 왕제산 그리고 호복산이 이어진다
예천땅을 오롯이 지나온 한천이 내성천 품에 안기는 곳에서 본
멀리 대간길의 문복대 방향의 산이 뽀족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안동의 학가산도 보이고
마지막으로 인증 담고
집에 오니 모자가 어디로 도망가고 없다.
좌측의 한천과 우측의 내성천
내성천은 멀리 백두대간 옥돌봉 발원해 봉화-영주-안동-예천을 거처 낙동강에 하류하는 아름다운 모래강이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래강인 내성천
지금 내성천은 몸살을 앓고 있으니 걱정이다.
내성천 이곳 경진교 아래로 흘러 물돌이 마을인 회룡포를 지나, 월악산 국립공원 대미산에서 흘러온 금천을 데리고
삼강 주막앞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아름다운 내성천을 이루는 삼천(三川)중 대간길 소백산에서 흘러온 물이 모이는 한천과 서천
그리고,국립공원 월악산 줄기의 대미산에서 흘러드는 금천을 만나게 되나 내성천이 언제까지 맑게 흐를지 두고 볼일이다.
다음강은 소백산 끝자락의 서천 37km를 지나게 된다.
첫댓글 고향이 예천군 하리면인 저도. ㅡㅡ..
모르는 줄기며..이야기들을 아시네요 ^^
잘보고 갑니다 ~~
묘적령....
삼백종주의 날머리 즈음이네요.
작년대간길에 저수령에서 경북지부
자세 지부장님과 지부 회원님들 지원으로 겨우 살아나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묘적령을 지날때 비가 오락가락하며 뜨거웠던 열기도 식혀주고....
저수령...소백산....고항치....도래기재 까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구간입니다.
뱀때문에 ㅎ
군바리신발을 신으시네요..
요즘 군화잘나오던데요...
발목토시 나중에 받으시면 사진한장 올려주십시요
저도 궁금합니다...
끊임없는 열정에 존경합니다.
옆에 멋진 경찰과 사진도 찍으시고 산삼캐시는분들도 만나고 산과강 구경하시며 다니시니 최고의 자유인인듯합니다^^~
사진 데스크탑에서 보면 정말 선명하네요..
이건 완전 후작업아니고서는... 담주 막걸리 마시러갈때 좀 가르쳐주십시요...
누구는 맨날 무거운 카메라 들고다니는데..ㅎㅎ
요즘 '금계국'이 노란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어딜 가나 많이 보이는 번식력이 자주 뛰어난 꽃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종인 듯 싶고요.
논에 모내기를 인력으로 심을 때는 줄을 잘 맞춰 심어 보기 좋았는데, 요즘은 기계로 모내기를 하니 삐뚤빼뚤 하군요.
이번 강행은 물이 깨끗해 발걸음이 가벼웠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성천 할려고 특수신발(?) 준비해둔지가 몇년된것 같습니다. ㅠㅠ
한번 가서 얼마나 깨끗한지 체험해봐야 되는데 보기에도 너무 좋아 보이네요.
영천강과는 완전히 반대의 모습이네요..
밝은 물을 보면서 걸으면 힘이 날것 같으네요
안동,예천 아름다운곳을 덕분에 볼수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한 마음전하며 무탈길 이어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