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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지역 기업 秋夕 평균 휴무일수 4.7일 - 기업 87.2% 상여금 지급 예정...경제위기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배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전후에 있는 평일 중 하루를 택해 쉬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대통령령으로 도입됐으며 현재까지는 어린이날과 추석, 설 연휴에만 적용된다. 올해는 9월 7일이 해당돼 10일에 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광양시 지역 기업들의 추석 평균 휴무일수는 4.7일로 나타났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80.9%가 추석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78.9%가 5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87.2%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51.2%, 일정금액 지급은 48.8%로 나타났다.
고정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이상~100%미만이 65%, 100%이상 20%,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15%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경우 39.1%가 30만원, 34.8%가 50만원, 21.7%가 50만원초과, 4.3%가 10만원을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기업의 31.9%가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고, 비슷하다는 답이 66.3%, 나아졌다는 답은 2.1%였다.
광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내수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광양지역 대다수 기업은 대체휴일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상여금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의 배려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순천광장신문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