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첫째 목요일로 교회 권사회가 있어서 교회 들렸다가 1,2부 끝내고
3부 나이별로 모임은 빠지고 정숙이 카톡을 보고 버스에서 내려
중앙공원 정상으로 가는 제일 빠른길로 곧장 올라갔더니 친구들이 없어요
정숙이한테 바로 전화했더니 율동공원으로 갔다네요
얼마나 힘들게 뛰다싶이 올라왔는데.... 맥이 탁 풀렸습니다
정숙이가 카톡에 율동공원이라고 했는데
나는 머리속에 당연히 중앙공원으로 읽고
곧바로 뛰어 올라왔던거지요 ㅋㅋㅋ
또 빨리 달리다싶이 뛰어 내려와 탄천으로 율동공원을 향하여 걸었습니다
반대쪽 길에서 오늘걸 보고 되돌아 오다가 건너서 만났습니다
친구들도 더워서 얼굴이 빨갛게 되었고 영심이는 기운이 없어보였어요
경자가 이렇게 찍어줬어요
내가 카톡을 잘못 읽었다며 다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가 비가 올려는지 많이 무덥습니다
영심이가 힘들다고 주저앉아 쉬었다 가자고합니다
더운 날씨에 너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ㅋ
정숙이는 신정이가 롯데에서 기다리기에 혼자 먼저 가고, 우리도 걷기 시작합니다
걸어오다가 다정하게 걸어오는 연인들한테 부탁해서 찍었어요
이건 우리 동네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부탁해서 찍었어요
롯데 코다리 냉면집에 왔더니 신정이가 먼저 와서 자리잡고 있다가 정숙이가 왔다네요
오기전에 이마트에서 세일한 꽃게 7kg을 사서 다듬어 다 정리하고 왔다는 얘기를 하고있네요
오늘 점심은 정숙이가 사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옆 커피점에서 영심이가 사준 커피 두잔을 나눠 마시고 앉았다가 일어나 헤어지려고 나왔습니다
경자와 신정이는 바로 전철타러 간다고....
전철로 바로 내려가기에 여기서 헤어졌습니다
우리는 싸게 파는 엄가네집으로 왔습니다
토마토도 사고 복숭아가 한 상자에 7천원인데 두 상자 사면 6천원이라고 해서 영심이와 한 상자씩 샀습니다
영심이가 힘들텐데 오늘도 배낭에 메고 또 들고갑니다
우리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이렇게 싸게 사는 맛에 오늘도 메고 들고갑니다 ㅋ
건강 회복되게 잘 쉬고 다음 주에 또 만납시다. 화이팅!!!
집에 와서 복숭아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개 더 먹었습니다
내일 또 사러갈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