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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강의실, 교과서가 없는 3무(無)학교, Rp Institute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미국 추상표현주의와 유럽 앵포르멜(1)
Minnie 추천 0 조회 956 16.01.30 21:2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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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30 23:33

    첫댓글 기막힌 발췌능력은 저를 꿰뚫는 힘이 생기고 저의 배경이 모두 나와 있네요.
    저는 앵포르멜을 받아드려 파리쟌느가 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결혼으로 막을 내렸죠.
    멋진 대학생활과 젊음의 열기가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로 남아 그걸 꺼내 보여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60년대 저의 그림을 보여 드릴게요. 이 그림이 논꼴전에 출품작입니다. 제가 아직 소장하고 있어요.
    그때 당시 여성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찌보면 가정에선 내놓은 계집애로 보는 경향이 있지요.
    그런데 저는 개의치 않고 미술이론이 너무 좋았었지요. 그것에 아방갸르라는 의식이 있었어요.

  • 작성자 16.01.31 14:22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감상의 특권 하나로
    작품 속의 '면'에 빠져 놀라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말로 형언치 못하는 바로 그 절대적인, 궁극의 세계
    자연의 무아적인 힘에 의해 면의일상님의 작품에 빨려들어가버린 순간
    무의식의 세계에 닿아있음을 느낀 사람은
    헤어나지 못합니다
    말레비치의 그림을 보고 더 이상의 그림은 없다고 극찬을 했다지요?
    저는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면의일상님의 손으로 만들어졌고
    또 지금도 진행중임을 기적처럼 여기는 감상자일 뿐이며
    그 소임을 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제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 16.06.07 16: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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