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22일
1. 時事漢字
전단(傳單) 선언(宣言) 궤연(几筵)
수치(綬幟) 전오(典午) 병록(丙鹿)
기(기)념[紀(記)念]
삼각지(三角地 ) 지정학(地政學)
부국강병(富國强兵)
2. 單語풀이
전단(傳單);
1) 명령(命令)을 전(傳)하는 서장(書狀).
2) 성명서(聲明書).
3) 광고(廣告)나 선전(宣傳)의 내용(內容)을 적은 한 장의 인쇄물(印刷物).
선언(宣言);
1) 어떤나라가 다른 나라에 대(對)하여 행(行)하는 일방적(一方的)인 의사표시(意思表示)
2) 나라와 나라 사이, 사회(社會) 집단(集團) 사이 또는 개인(個人) 상호(相互) 간(間)의 결정(決定)을 대외적(對外的)으로 공포(公布)하는 일.
3) 사회(社會) 집단(集團)이나 또는 개인(個人)이 어떤 문제(問題)에 대(對)한 행동(行動), 태도(態度), 의견(意見), 결의(決意) 및 그것에 의(依)하여 어떤 결과(結果)를 가져온 데 대(對)한 사실(事實)을 대외적(對外的)으로 공포(公布)하는 일.
궤연(几筵);
1)죽은 이의 혼령(魂靈)을 위(爲)하여 차려 놓은 영궤(靈几)와, 영궤에 딸린 모든 물건(物件).
2) 영위(靈位)를 모시어 놓은 자리 혹은 혼령자리를 뜻하는 영좌(靈座)라고도 한다.
수치(綬幟);
유공(有功) 단체(團體)를 포상(褒賞)할 때 주는 끈으로 된 깃발(旗-).
전오(典午);
전(典)이라는 것은 맡았다는 말이요, 오(午)라는 것은 말(馬)이니, 이것은 사마씨(司馬氏)의 사마(司馬)와 같은 말이다.
사마(司馬)의 벼슬. 전(典)은 사(司), 오(午)는 마(馬)임.
진(晉)나라의 성이 사마(司馬)이므로 진(晉)나라를 가리킨다.
조씨(曹氏)가 세운 위(魏)나라를 멸망시킨, 사마씨(司馬氏)가 세운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진(晉)나라를 가리킨다. 전오는 사마(司馬)의 은어(隱語)이다.
병록(丙鹿);
“麗”자의 파자(破字). 곧 고려(高麗)를 일컫는 말이다.
> 예문, 《朝鮮世宗實錄 15, 4年正月丁卯》昔在丙鹿失御, 乾龍潛躍, 天求一德, 誕作民主.
기(기)념[紀(記)念];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人物)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
삼각지(三角地 );
용산구 한강로1가에 있는 마을로서, 원래 한강 · 서울역 · 이태원 방면으로 통하는 삼거리 땅이란 데에서 유래되었다. 1961년에 용산역 · 서울역 · 이태원 · 원효로의 교통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서 입체교차로를 만들어 교통의 원활을 꾀하였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입체교차로인데 차량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었으나 1994년에 교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모두 철거되었으며, 삼각지로터리라고도 불렀다
지정학(地政學);
정치(政治) 현상(現象)과 지리적(地理的) 조건(條件)의 관계(關係)를 연구(硏究)하는 학문(學問). 나치스(Nazis)의 영토(領土) 확장(擴張) 전략(戰略)으로 이용(利用)되었다.
부국강병(富國强兵);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兵力(병력)을 강하게 함. 富裕(부유)한 나라와 강한 군대. 출전 戰國策(전국책) 秦策(진책).
3. 횡설수설 시사 뉘우~쓰
아무리 급하고 도덕 없는 나라라도 전쟁을 전단(傳單)을 보내서 선언(宣言)하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상대국 원수가 죽는 상을 당한 경우 삼년상을 마치고 궤연(几筵)을 거두고 신주를 사당에 모신 후 전쟁을 일으킬 일이다.
무릇 전공이 있다고 수치(綬幟)를 남발하는, 샴페인을 미리 터트리는 일은 사마중달을 시조로 하는 전오(典午)나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강감찬장군을 보유한 병록(丙鹿)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모처럼 주말 전쟁기(기)념[紀(記)念]관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삼각지(三角地 )근처의 노포에 들려 친구들과 서로 배중물杯中物을 권하며 우리나라의 지정학(地政學)적 위치가 외침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의 일치를 봄에 부국강병(富國强兵)이 국가 존립을 위한 제 1과제임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기회였다.